2016.10.12-13 강남 학원갔다가 수원에서 아름이와 그림그리기

거진 일주일 넘게 아팠었다.

응급실가서 링거도 맞고..

병이란 병이 폭탄으로 왔는데, 어렸을때는 아푸면 "엄마 아파!"

하고 학교도 쉬고 학원도 쉬고 그랬던게.

이제는 당장 쉬면안되는데, 돈벌어야하는데 이걱정에

내가 나약한건가... 꾀병인가. 아픔마저 의심스럽고 

왜이렇게 난 나약한걸까 한없이 자존감이 깎아졌더랬다..

후ㅠ_ㅠ 암튼,,확실히 난 세상에 찌들어졌어..

여튼 학원에왔다!

선생님이 주신 딸기 타르트..

먹을까말까 고민하다 먹었눈데 띠로롱...너무맛있었어

배아픈건 나중에 걱정하기루..

그리고 강남에서 유일하게 가는 카페가 릴리브..

먹는건 밀크^_^ 근데 이층 탁자 왜의자보다 낮은거지요..

허리아파죽는줄 ㅠㅠ

확실히 삼키로가 빠지니

몸이 확 가벼워진느낌..

좋은것같기두하구!!

그리고 다음날, 아름이랑 수원역에서 같이 공부하기루했당!!

하2아룸

오랜만이야!!!!!

주섬주섬 그림 그릴 준비!

아름이도 디자인과제중!

미술유학을 준비하면서 아름이가 도움도 많이주고 

이렇게 같이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존재한다는것만으로도 든든하다

난 아름이가 그렇게 바라던 디자인과에 가게돼서 너무좋고!!

그래서 그런지 이날 그림이 훨씬 잘그려지고 재밌었다

앞으로도 이런 시간을 종종갖고싶당!!

그리고 심심한데 동노 고 ?

해서 동노 ^_^

우리 안갯길 열창하고

요즘 동노도 많이생기고 인형뽑기도 많이생기고...

내돈 다 털어가라..ㅠ-ㅠㅎ

그렇게 일주일만에 세상밖으로 천천히 나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