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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9/ 일본 tokyo다니다 2015. 9. 28. 02:41
일학년 때부터 같이 여행가자고 했다가 드디어 !!
여행을 간다해도 우리가 일본에 가게 될 줄은 몰랐다, 그것도 도쿄를 !
큰 기대를 하기보단 친구와 여행을 하는것에 의의를 두었다
늦잠 자가지고ㅋㅋ 허겁지겁 일어났는데 그 와중에 배고파서 먹은 튀김소보루가 존맛 bb
환전도 했고, 돼지코도 받고 와이파이도 사고.... 뭐 이것저것 금새 시간이 지나가서
다은이는 얼른 뛰어가고, 나도 비행기 타러 고고~!
아시아나를 타본 적은 처음이었는데 개꿀,,
밥도 맛있고 영화도 재밌고 옆에 앉은 한국분이랑 계속 얘기했는데
왕왕 친절했다!!! 역시 여행길에는 낯선 사람을 만나는게 큰 재미인 것 같다
도착하자마자 날이 일단 어둑어둑... 이때부터였을까..꼬인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리타항공에는 터미널 1,2,3 이 있다는데 우린 다른 곳에 도착했고 ............. 이동 중 와이파이가 안되다보니
연락도 안되고...진짜 도착한지 1시간 만에 다은이를 만났을 때 울 뻔 ㅠㅠㅠㅠㅠㅠㅠㅠ
했지만 반갑게 사진 vvvv
우리 약간 신났음
하지만 다시 난관에 부딪혔다!...!
우리가 타려는 버스가 소르드 아웃..또..뭐 이런얘기 나와서 ...
나는 진짜 영어쓰는 나라는 영어를 못해도 답답해하진 않았는데 흑흑 일본어는 정말 답답했다
결국 일본에 사시는 한국 아주머니가 도와주셔서 7ㅅㅣ 4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구매했다
가격은 3100엔 ㅋ _ㅋ 공항에 도착한지 두시간만에 출발이었다^^*
그래도 기분 좋게 기다리쟈고 맛난고 사머굼!!!!!
도쿠착~~~~~~잇힝... 여기가 일본이구냐><
역에 도착하자마자 오오에도로 가는 셔틀버스 탔움 의외로 가깝길래 개이득이다 하고
드디어 무거운 가방을 사물함에 넣어놓고! 늦을까봐 허겁지겁 대관람차로 !!!!
너무 다행히도 끝나기 몇 분 전에 겨우 탔다! 9-4
매우매우매우 좋았다 야경이ㅠㅠ진짜 언어도 안통하고... 겨우겨우 하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야경을 보니 마음이 싹 달아났다, 싱가포르에서 낮에 탄 대관람차랑은 또다른 느낌..
연신 다은이랑 감탄하면서 좋다 좋다 좋다 ㅇㅂㅇ
그리고 밥 먹으러 가기 전에 게임장 같은 곳을 들렸는데 여기 신세계 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야 이런 곳 찾을려고 수없이 돌아다녔는데 여기만 한 곳은 없었다
인형뽑기랑 게임기 천국...특히 지금 저 자동차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은이가 안말렸으면 돈쏟을뻔
으앙ㅇ 배고프다 배고프다 밥먹쟈!
여기 24시간 이라고 해서 왔는데 라면 국물도 맛있고 맥주도 맛있고 가격도 적당해서
하마터면 이모 밥추가요 할뻔 ㅠ
오오에도 온천 도착 ㅎㅎ 유카타도 입고 일인용 노천탕(만화에서 많이본) 들어갔는데 완전 따숩고
하루의 피로가 쪼옥 풀리는 기분이라서 나른하게 눈을 감고 있었는데~........~!!!!!!
들어간지 10분만에 끝났다며 얼른 나오라함........그래서 갑자기 나옴;;ㅠ 이때부터 뭔가 오오에도의 이상한 기운이 ...흘렀다...
무언가가 이상한 기운이.............
그래서 온천밖으로 나와 잠을 자는 곳을 겨우 찾아 몸을 뉘었으나 이불이 없었고 그렇게
불편한 잠자리를 청하며 하룻밤을 마무리 하였다......
하룻 밤을 마무리하며 느낀 것은 계획한 여행이나 계획하지 않은 여행이나
계획대로 안되는 것은 마찬가지다. 일본어를 쓰는 나라에서는
맨몸으로 부딪히기 힘드니 약간의 초급 공부를 해가자.
고딩때 배운 것 중 기억나는 건 도코데스카 그 덕에 유용하게 사용.
겨우 몇개 먹지 않았지만 일본은 음식이 정말 오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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