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9/ tokyo

 온천에서 급작스럽게 쫓겨나는 바람에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나왔다 TT.

다은이랑 내내 우리 여행을 이꼴로 해야하냐며 ㅋㅋㅋㅋㅋ

후줄근하게 나왔지만 날씨가 넘 좋아서 기분 최고였다 bbb

 

오늘 갈 곳은 키치쵸지<3

 

 무난히 길 찾아 도착한 곳 !! 요기 외관부터가 눈에 확 띄었다 +_+

 자리 없어서 큰 테이블에 같이 일본분들이라 먹는데...

심야식당 생각도 나구 여튼 쨔쟝 조아씀vVV

 

 콩카레ㅠㅠㅠ넘맛나!!!!!!!

 애피타이져 냥냥 *-*!

여기 분위기도 좋고 알바생분도 귀여우시고, 딱 일본느낌 나는 소박한 가게 였음!

 

그리고 본격적으로 키치죠지 구경.

날씨도 좋으니까 천천히 걸어보자!!

 

 

 

 

 

이런 편집샵이 즐비했다. 약간 일본의 가로수길 느낌???

 

 

 윽 기요워!!!

딱 일본하면 생각나는 분위기나 느낌이 키치죠지에서 많이 느껴졌다!!!

거리 걷는데 그냥 하나하나 다 좋고.... 딱히 일정을 정해놓으지 않았어서 그런지

여유로와서 좋았다 :)

 

후줄근하지만 사진은 찍어야한다.(박력)

 다은이한테 내내 나 이런 장면 일드에서 봤어............!!!!하면서 호들갑 ㅎㅎ

 

 

우리 이제 맛있는거 먹쟈!!

 

 멘치카츠 멘치카츠 !!!!!!!!! 외친다 멘치카츠!!!!!!!!!!!!!

이거 줄기다리면서 먹었는데...

매우 존맛..일단 바삭하고 씹으면 고기 육즙이 나온다....

기다리지 못하고 길가다 그냥 벤치에 앉아서 야미야미

 

그리고 이노카시라 공원을 갔는데

예술가들이 많았다 벼룩시장도 많고.....

진짜 자유로운느낌이 물씬.

특히 지나가다 이 장면이 너무 이뻐서 카메라를 안들 수 없었다TT

휠체어 타신 할머니를 위해 공연하시는 아저씨.

박수치는 할머니랑 웃는 아저씨 모습이 너무 좋았다

다시 보니 또 시큼시큼하네ㅜㅜ

 

여기 앉아서 다은이랑 빵먹는데 ㅋㅋㅋ

완저 유유자적하게 먹고 있는데 마침 옆에 아저씨가 피리를 불어주셔가지고

진짜 영화같은 시간을 보냈다 :)

 

일본에 가장 큰 좋은 점은 내 최애 브랜드  MUJI가 많다는 것ㅎㅎ

특히 여기엔 MUJI MEAL이 있어서 신세계였다!!!

 

 

 달다구리 O_o!

 

그리고 늦게서야 우리가 예약한 에어비앤비 숙소! 고엔지로 고고~

늦게 예약한거라 기대안했는데, 들어가자마자 와와!!!!!!!!소리지름!!!!!!!!

 센스있게 학도 접어주시고 복층구조가 넘 귀요옷다!!

숙소는 짐내리러 잠깐 들리구, 고엔지 구경해보까~~~~~~!

 

 

(잠시 숙소 외관 구경하고 가실게여...ㅎ)

 

 

내가 고엔지를 좋아했던 가장 큰 이유가 빈티지샵이 많다는 것이였는데..ㅠㅠㅠㅠㅠ

진짜 나오자마자 눈ㅇ ㅔ 하트가 뿅뿅 <3 <3 완전 여기가 천국이야

 

 

사올걸 하고 가장 후회됐던 브로마이드..다음에 갈땐 너바나로 꼭 사온다 흡!

 

 

뭔가 배가 출출한 것 같으니......^_^

 

 

 

어디서 간장 찐내 나지않아? 하다가 그 간장찐내 따라 들어간 가게가 이곳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어제먹은 것은 음식도 아니였나보다.. 이건 정말 면방하고 국물이 ㅠ

일본어도 못하면서 국더달라곸ㅋㅋㅋㅋㅋㅋㅋㅠㅠ

저 주인 두분들... 넘 보기 조화써...

 

 

 사실 우리 밤의 묘미는 맥주 마시기 -(찡긋)

딱 술마실 곳이 모여있는 가게가 많았는데 정말 많이 고민하다가

결국 여기!? 여기! 하고 가쟈 ㅎ_-

(아 사진은 내가 우리가 간 곳 X)

 

 후에 이 곳은 다시 가고 싶은 오코노미야키집 NO.1이 됐다고 한다.........

맥주도 넘넘 맛있구...특히 저기서 꾸워주는 오코노미야키..ㅜㅜ황홀했잖아........

그리고 여기서 진톡 많이 했는데 나중엔 내가 좀 취해가지구 감정이 확확올라오긴 했다는데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튼,,, 다은이랑 이시간에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렇게 맥주 두잔 딱 마시고! 서비스로 주신 우동도 먹고 집으로 귀가 ~

넘 피곤해서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다은이랑 뻗었다 0 <- <

 

오늘은 딱 일본의 청량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구, 특히 어제랑 다르게

낮에 걷는 일본의 거리는 더더 좋았다.

사람들도 친절하고, 진짜 예쁘고 잘생긴사람도 넘많구!!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착하고 깨끗하고.. 딱 내가 좋아하는 감성이 많았다.

특히 오늘은 내가 제일 가보고싶던 곳이였기에 더 행복한 하루를 보냈던 것 같기도 하구!

여튼ㄱ ㅣ분째짐 0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