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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2/ 안녕 울산친구들:/매일 2015. 8. 29. 02:44
제일 친한 울산 커플이 서울 상경을 했다
알바 끝나고 바로 온터라 조-금 지쳤지만-과 더불어 살짝의 트러블도 있었고-
그래도 어찌됐건 우린 즉흥적으로 길을 나섰다.
무한정 가던 길에 여기 느낌있다 해서 들어간 곳이 상수의 '그랑죠'
그렇게 가고 싶다 가고 싶다 할땐 못 가더니, 이런 식으로 가게 될줄이야ㅎㅎ
앙뇽 그랑죠*_*~
노래도 너무 좋았고, 분위기도 좋았으며 일하시는 분들 또한 좋았던 ㅠㅠ
문제가 생겨서 맥주는 못시킨다고 하셔서 우린 포도소주를 마셨고 정말정말 맛있었다,,
정말 다시 오고 싶어지는 곳 ---!!
그리고 울산 친구들이 가고 싶어하던 한강 :)
곧 캐나다로 떠나는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
아쉬운마음 들킬까 괜히 더 신나는 주제만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은 것만 같아서
그게 또 아쉬워지는 밤 그래도 한강은 좋았다 서늘하지 못한 날씨도 좋았다
그리고 눈치껏 커플들 사이에서 빠져나와 ^_ㅠ
혼자서 홍대거리를 돌아댕기다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브랜뉴~바에 가보았다
혼자서 가니 외롭긴 했지만, 앞에서 너무나 신나게 노는 4명의 남성분들과 몇몇
분위기 있는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에, 또 스크린으로 나오는 힙합 듣는 재미에
그렇게 칵테일 두세잔으로 뉘웃뉘웃 새벽을 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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