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15.12.03 혜화 소극장 정준일 콘서트 '겨울'
    매일 2015. 12. 6. 03:26


    작년 여름에 처음 가본 주닐 콘서트..! 항상 정준일 노래를 좋아했지만, 작년에 콘서트에 다녀와서 더더욱 감동먹고 ㅠㅠㅠㅠㅠㅠ이번에 콘서트 매진돼서 전전긍긍하다 겨우 표구해서 갔당,!!




    운좋게도 1,2번으로 앞줄ㅎㅎ 소극장이라 그런지 안그래도 가까운데 앞줄이라서 우리 대화도 할 수 있겠다며 ㅋㅋㅋ
    늦은 줄 알았는데 딜레이 되구, 조명도 너무 환하더라니 조명이 고장났다고 하더라 ㅠㅠ주닐도 얼마나 당황했을까 ㅠㅠㅠ


    지애랑 나랑 기다리면서,,설렘•_•!


    결국 조명 고장으로 환하게 콘서트가 진행됐다,,
    너무 환해서 거실같다구 ㅋㅋ부모님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것같다며..대인기피증 다시 생길 것 같다고 하시는뎈ㅋㅋ
    정말 관객석 보지못하시고 시선은 아래로,,,,, 재밌는 토크가 많았는데 앞줄 혼자오신 남성 왜 혼자..오셨는지 대화하구 ㅋㅋㅋㅋㅋㅋ 중간쯤에 들어오신 분에게 이제 오셨네요 ㅋㅋㅋㅋㅋ 그 분 착석하실 때까지 얘기 나누고,, 개인적으로 소극장만의 매력이 느껴지는 콘서트였다 !
    후기보면 대부분 정수리만 보고갔다는게 많다며 이번 콘서트엔 눈을 마주치는 건 아니였지만 얼굴 많이 보여주셨어요 헷,,

    대체로 이렇게 소소하게 재밌고 잔잔한 느낌이었다



    몇곡하다 토크하고 그런 형식으로 흘러갔는데
    '겨울'이라는 주제처럼 정준일은 참 겨울이랑 잘 어울리는 사람같다고 느꼈다 우울한 노래로 우울함을 달래주는 사람 겨울을 느끼게 해주지만 따스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
    정준일 노래는 겨울을 떠오르게 해주는데 신기하게 따뜻하게 만들어준다는거.. 그런 의미에서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주어서 고마워요!

    피아노 첼로 기타로만 무대가 꾸며졌는데 너무 좋아서 진짜 감탄하고,,시간이 멈추었음 좋겠다 싶을정도로 좋았던.. 특히 크리스마스 메리의 재즈느낌은 뉴욕의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해주었다 .

    특히 고백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이기도 했고, 듣는 내내 이걸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에 벅찬 감동이 밀려왔다

    또한 앵콜을 위해 피아노를 직접 치며 불러주신 두곡은 정말..찡-..



    인사를 열심히 해주는 주닐 ..ㅠ저도 고마워요❤️




    (쑥쓰) (부끄)


    딜레이되고 조명문제있던게 너무 미안하셨는지
    포스터랑 엽서 싸인씨디를 나눠주셨다 ㅜ_ㅜ괜찮은데..
    뜻밖에 기분좋았던 선물v






    끝나고 시간이 좀 남아서 근처 카페갔다가..


    공모전 불합격 소식을 듣고 절망^_ㅠ 마음이 복잡••.
    정준일 본거에 기쁜 날이라고 생각하자...!!!!!!


    내년에 또봐요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