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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7 토요일 예술의 전당, 합정매일 2015. 11. 10. 19:59
원래 어글리정션에 가려 했으나 오늘까지 수호나눔전이 한다길래 예술의전당으로 갔다! 그나저나 비가 매우 왔음
우산이 이렇게 길었던가...? 뭐지 왜 끝없이 막대기가 나오지.....???????
했는데 저대로 몸땡이 날라감 ㅡ ㅅ ㅡ ;;;;; 그래서 쫄딱맞으묜소 댕김...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해강씨에게...연락드렸더니 앞으로 나와주셨음 ㅜㅡㅜ항상 웃는 모습만 봐도 마음이 따뜻해진다,,,
같이 쭉 전시회를 둘러보면서 옆에서 작품에 대해 설명해주셨는데... 진짜 그 시간들이 너무너무 좋았다 작품에 대해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보고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정말 올해 이분을 알게되고 만나게 된건 큰 행운이였음을 느꼈다(오열)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인데! 철가루를 뿌려 카메라를 아래에 놔두고 산의 모양을 표현했다고 한다
설명해주시는데 내내 소름돋아서 "와..헐 ..네..대박" 남발 ㅋㅋㅋㅋㅋㅋㅋ해강씨도 이작품보면서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말씀하셨다!!
드디어 요기!!졸작도 못봐서 넘넘 아쉬웠는데, 이렇게 ㄱ림을 실제로 보았다0-0!!!!! 주제는 태몽!!
어떤 신기한 박스로 영상을 보는건데 정말 신기했다!! 아래위로 움직이는 그림을 따라 바라보라 하셔서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아래에는 불이 타오르고 위에는 달이 움직이고 춤을 추고!! 진짜 그림이 너무너무 사랑스러웠어.....
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보고 나서 진짜 엄지척들고 벙쪄있었더니 막 쑥스럽게 웃어주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행복❤️❤️
그렇게 보고 미리 사온 선물드리고 바이바이 했다
너무 아쉬웠지만....ㅜㅜ 그래도 앞으로 전시회하실때마다 연락 주신다고 하셨구 다음엔 더 많은 얘기 나누기로 했다,,자기 분야에서 이렇게 열정적이고 이렇게 재밌게 일을 하는 사람이 너무 부럽고 멋졌고... 항상 나에게 큰 자극을 주시는 것 같다(감동)
그리고 바로 조모임하러 가야하는데 너무아까워서 빠르게 합정으로 넘어가 갈매기 갔다! 또왔어욧 반갑죠,,,,,
작년 처음 오픈할때 왔는데 벌써 1년이 다되가고 겨울이 또 왔고 바뀌기도 많이 바꼈다 모든 면에서!괜스레 그때 겨울이 생각나고 그런다 여기오게되면,,!
일본 다녀오신 얘기 좀 나누고~~ 초콜릿 드리고 카레 빠르게 흡입!!! 진짜 먹을때마다 너무 맛있고 항상 챙겨주시는게 느껴져서 올때마다 감동먹고 가는 곳 ㅠㅠㅠ
모과차는 먹을 시간이 없어서 테이크아웃하고 빠르게 기차타러 갔다! 수저포크세트도 주셔서 받아오고<3
오늘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두분을 만나서 좋았고, 항상 이렇게 짧은 시간에서나마 서울에서 뭔가를 경험하고 오는 것은 나를 좋은쪽으로 변화시켜준다,,바쁘고 힘들어도 자주자주 경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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