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2.26 압구정에서 유아인 gv <3<3<3

항상 운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신기하게 찾아왔다

무대인사 이후 못봐서 아쉬웠다가 미안한 마음에 gv라는 더 큰 행사를 한다해서 

댓글로 신청했는데 광탈당하구....300명이나 내 앞에 있어 기대조차 안했는데

빠지고 빠져 추합으로 들어가고 거의 내 뒤 두세명까지 추합된 후에 명단이 완성됐다 ㅜ-ㅜ

ㅜㅜㅜㅜㅜ그리고 넘나리 설레게 압구정으로 곡.고...

책을 좋아하니까 책선물을 해주고 싶었는데 뒤늦게 심보선 책은 이미 소유중이라는 것을 알아버렸댱 8ㅅ8 

1층이 아닌 2층 맨뒤에서 보았는데,, 마침 2층의 대기실이 있었는지..

나가는 길에 내 앞에 지나가서 벙찌다가 ㅜㅜㅜㅜㅜ 진짜 엄청엄청 말랐다 엄청...그리고 엄청..잘생겼다...

예정은 2층에서 영화 관람 후에 1층으로 옮겨질 예정이었는데 

그게 불가능해서 2층에서 내내 서서봤다 ㅜㅜ그래서 너무 아쉽고 질문도 준비했는데 마이크도 없으니 매우슬펐다..

그래서 여기 들어온 것만으로도 감사히 여겨야지 하구 있었는데

질문 받는 시간에서 혹시나 싶어 두손 막 흔드니, 옆에 분들도 도와주시고

그래서 내 질문이 선택되었다ㅜㅜㅜㅜㅜ문닫고 들어왔는데 이층에서 질문도 선택되고 ㅠㅠㅠㅠㅠㅠㅠ

운이 매우 좋은 하루였다....

진짜 부끄럽지 않은 크리에이터가 되서 만나야지!  

이렇게 지브이 내내 팬들 하나하나 눈마주칠려고 노력해주고, 이름 불러주고 

드라마 촬영으로 충분히 바쁠텐데 자기만의 방식대로 신경써주는 모습이 너무나 좋았다 ㅜㅜㅜ

으힝힝 너무 행복한 한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