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16-18 제주도 여행 4

오늘은 은별이와 산굼부리에 가기로 한날!

실은 내가 새별오름을 너무 가고싶어해서...

어떻게든 갈 방법을 마련하려했는데

진짜 ㅠㅠ차가없으면 제주도는 너무 어려운곳,,,

그래서 타협한게 산굼부리!!!

사려니숲길도 보고싶었는데 비행기 시간이 좀 촉박해서

산굼부리만 천천히 둘러보기루 했다!

아침일찍 인나서 편의점에서 식량사오고 둘러본 바닷가

으앗 예뻐 >////<

그리고 나는 제주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간다음에

짐맡겨두고 다시 산굼부리가는 버스 탑승!

가는 길에 은별이도 같이 타서 ㅎㅎ신나게 갔당

근데 내가 너무 졸려서 가는길에 계속 졸았오 ㅠㅠㅠ

입장료 있는줄 몰랐어서 약간 당황쓰....희..

으앗!!!!들어가자마자 정말 좋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날씨 정말 정말 좋았어!!!!

내가 노래를 외치던 갈대들~~~~~~~

중국사람들이 많았지만 우린 일부러 메인코스로 안걷고 

사람없는 곳으로 걸어서 괜찮았당!

사진만 봐도 바람이 느껴지는것같아 으힝,,,,,,

그리고 떨어진 갈대를 벗삼아,,,,

함께 걸어쭈련.^...^ 

우리 여행 내내

여기 너무이쁘다

윤숙아 서봐 !은별아 서봐!

너무 좋다

남는게 사진이야

하면서

바리바리찍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요운 우리들,,(자칭)

다시 가도 또 가고시픈 산굼부리찡..

자연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었달까요-..!...

은별 여기 뒤에가  절벽이었는데

무서워서 뒤한번돌고,,,괜찮나 흘깃흘깃.!...!근데 생각보다 갠탸냣숨!

무엇이 갈대이고 무엇이 윤숙일까요?

그리구 우린 여기서 

사람이 한명두 없길래

타이머 세워놓고 여러장 찌금~~~

이때 신나서 막막 어린애처럼 뛰어놀았던것같다 

귀요리이~~~~ㅎㅎㅎ

그렇게 우리는 산굼부리도 보고

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길에 사려니숲길도 아련히보고..

다음에 또 오자는 약속도 하궁!

시간이 남아서 

하빌리스 카페 다시가보았다!!ㅎㅎ

그때 그 분 계실줄알았는데 

오늘은 다른분이어서 아쉬웠지만 ㅠㅠ맛난 음료랑 디저트를 겟또~~~

여기서 서로를 위한 편지도 써주구!

사진도 보고 

ㅎㅎ

은별이랑 참 우연찮게도 예술학과 수업을 들으면서 

만났구 우리둘다 에프맞은 과목이었지만^-6

둘을 이어주게 해주었던 고마운 서양미술사!

그 이후로 좋은 카페도 가고 서로 관심사도 맞구

그래서 더 재밌게 대화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나 은별이가 나와 몰랐을 때부터 나와 친해지고 싶었다고 하니까 역시 만날 사람은 만나나 싶기두 했고

이렇게 제주에서 만나니 또 새로웠다

여튼 은별이는 오래 알고 싶은 사람이다

이걸로 제주 여행도 끝

급작스럽게 정한 여행이지만 기대보다 더 행복했고 

바쁘단 핑계로 내몸과 마음을 막대했는데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던 이 시간들을잊지못할것같당

여행은 언제나 내게 휴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