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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8 이태원에서 울산부자들과 ㅎ-ㅎ매일 2017. 1. 28. 11:07
오늘 아버지가 오시는 날이었지만..
내 울산 금수저 친구들을 보기 위해 ㅎㅎㅎㅎㅎ
어디서 볼까 한다면 역시 이태원이지!-!
먼저 밥먹고 있어서
가게로 찾아가고 있었는데
밖에서
딱알아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로 인사찡 >_<!!
방가방가
식사 후 다른 곳 이동중
넘나 반가운 친규들 ㅠ_ㅠ
내가 진짜 ...졸업하기 전에는 울산 한번 가야하는데
그게 참 어렵다,,,,,,,,,,난 동수저라서......
엠엠엠지 거의 출석체크...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는 느낌이 넘나 좋은것..
이런 곳에서 일한다면 자기 직장에 대한 자부심이 확확 들 것 같다!
우리 셋 다 나와서 기분 좋은 사진!
안그래두 책보는데 내 스타일인 책을 발견해서
여행 갔을 때 읽을 겸 해서 샀다
난 생각없이 물건을 사는게 정말정말 큰 문젠데
진짜 문제는 일어났다...추후에...
지하에 있던 곳 같은데
되게 좋아서 찍었댱
세금은 국력! 세금은 국력!
세금 이상한 곳에 쓰지마!
내 코 묻은 돈 앗아갔으면 올바른 곳에 써주세요..
그리구 어디갈까하다가
바이미스탠드 가보고싶어서
겨우겨우 갔는데(까진 아니고 살짝 조곰 걸어서,,,)
재료가 소진됐다고해서
매우 아쉽게도...
가까운 pipe에 들오갔읍..
느낌 굿~~~~~뜨~~~~
노래도 좋고 영상도 좋고
일하시는 분들도 좋고...(사thㅣㅁ)
딱 마침 협오빠도 와서 !! 맛난 맥주랑 피자 시켜쯤----!
망고맥주였나
암튼 맛났는데 음료수같아서 도수가 쎈 편은 아닌것 같았다
엠엠엠지에서 산거 한보따리
ㅎㅎ
우리 이 때 가위바위보 진사람이 연필 사기 내기 했어서
초롱이가 져가지구 세명 사줘찌룽..
암튼
거의 네명이서 먹은 피자 한판은
십 분안에 클리어 하구
우리 본격적 살몬스 책 이야기하러 카페로 고고 했다 !
여기 제작년에 왔던 카페인데..
이름까먹었다..
암튼...피자를 초롱이가 쏴서...
내가 근태초롱이 음료사줄라고 하느데
글쎄 책을 사버려서 돈이 두잔 살거밖에 없눈고..
아니 ...왜 잔고안보고 ...이렇게 사치하는거야..?
ㅎ?
결국 내꺼 음료는 못샴. ............ㅠ ㅠ ㅠ ㅠㅠ
뭐가 이렇게 바리바리 있네ㅋㅋㅋㅋ
다들 본격적으로 책이야기 했다
우리 책 쓰자 하고 결심하고, 아직 완전히 완성은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까지
나 혼자라면 절대 못했을텐데 이렇게 협오빠랑 근태가 있어서 가능했던 것 같다
또한 둘의 글 읽는 것도 너무 재밌었고
종이에 인쇄된 우리의 문장을 본다고 생각하니 설렌다!
걱정되는게
종종 다시 보는 내 글들이 너무 부끄럽고
지워버릴 때가 많은데
이 책은 지울 수도 없고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뺏을 수도 없을텐데
하는 걱정이 있다...
쉽게 쓴건 아니지만, 그래서 더 신중하게 쓸려고 노력하고
수정에 수정을 거듭해야겠구나 느꼈다
한편으론 작가들이 대단하면서도 부담감이 큰 직업이라고 생각했다
자신의 글들이 세상에 퍼지고 그 영향력이라는건 실로 엄청난 것이니까
그만큼 더 고뇌하고, 신중해야겠지!
내가 영향력이 큰 사람은 결코 아니지만
적어도 나와 내주위사람에게 읽어질 이 글들에 있어서
거짓을 담진 말아야겠다고 느꼈다
그거면 된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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