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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apore.2015.02/1st day다니다 2015. 7. 31. 02:17
마음이 불안정했던 나는 혼자서 여행에 가기로 결심!
사실 어디갈까 고민 많이 하다 정한 곳이 바로 싱가포르다.
어머니에게는 거짓말을 조금 쳤다 (나중에 혼자간거 알고 노발대발하셨당..)
즉흥이 좋았던 내가 홀로서기의 결심 후엔 이것 저것 플랜을 적는다....8ㅅ8
기내식! 항상 내가 좋아하는 순간은 비행기 타면서 기내식 먹으면서 영화보기!
비긴어게인을 보면서 맛나게 냠냠,! 7시간을 비행하고 드디어 도착!!!!!
이면 좋으련만..시작부터 엉망이 되어버린 여행 일단 비가 우수수 내렸고, 짧막한 비가 아닌 소나기였구.......
엄마의 우산들고가라던 목소리가 어렴풋 생각이 났엌.......
내 플랜은 분명 완벽했지만, 비를 맞으며 10분 거리 숙소를 한시간 헤맸고 ㅎㅎ
숙소에 돌아왔을 땐 자고싶다 이생각뿐이었ㅉ ㅣ ㅠ 하지만 힘내서 차이나 타운으로 고고
달이 참ㅇ ㅖ쁘네요 ㅠ당신이 참 좋아요...
등불 위로 사과마냥 얹어있는 달에 감동 무한번 먹구1!!
클락키로 갔다. 클락키에 가게에서 맥주를 마시려했으나 차이나타운에서 사기 먹었기에
가난한 나는 편의점에서 먹기로 .......그리고 뜻하지 않게 어느 남자를 만나게되ㅇ ㅓ땅..
good to........see you...
김종욱 찿기 느낌으루 그를 보내구 집으로 걸어가는길.
여기서 나는 내가 길치인걸 뼈저리게 실감해씀! 몇번을 가도 모르던길.......the pod..... 애증이었다
그치만 너무나 맘에 들던 침대. 커텐으로 칠 수 있고, 불을 킬 수 있고 탁자를 내릴 수 있고!!
이만하면 뭐 금상첨화구 사실 난 4일내내 이 시간이 제일 좋았다.
침대ㅔ 누워서 오늘 일을 정리하고 내일 일을 정해보는 시간.
그리고 부기스가 내 맘에 쏘옥 들었지이이이 ㅎㅎㅎㅎㅎ
그렇게 한 거 없이 잘잤다
중간중간 차이나타운에서 티켓사고 기념품사고 궁전같은 곳 가서 기도도 드리고.. 김종욱 그남자의 이야기도 있고..
암튼 혼자의 여행이 즐거운 첫째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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