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ngapore.last day/다니다 2015. 9. 23. 21:38
이어서,
호텔가서 빠르게 옷갈아입고,
첫째날 못사용했던...!! 배타고 클락키 돌기 =====!!
전체적으로 싱가포르를 돌아보는 기분이었구
명당석을 착석했기에 잘보였다요 >3<
안녕 마리나베이이...?
잠깐 들렸던 클락키.! 이렇게 가깝게 오니 또 색달랐다.
여기선 여자분이 노래를 부르셨는데 너무 매력적이셨당
이 곳은 인기가 너무 많아서 지나치고, 어딜갈까 하다가..
이 곳에도 뮤비를 틀어주고 가격도 적당하길래 피자한조각이랑 맥주한병 흡입~!!
적당히 붐비고 느낌있어서 혼자 오기 딱 좋았당 ㅎㅎ
그리고, 어디서 술을 마실까 하다가 아까 여자분이 노래부르셨던 그 곳에 안에 클럽이 있었나보다.
거기서 남자 웨이터?? 같은 분이 오셔서 나보고 들어오라고 하셨는데
나쫄보는 괜히 손사레 ㅋㅋㅋㅋ 그러다가 술도 공짜로 주시다길래 아잇 모르겠다 하고 들어간 곳
웰컴..!! 진짜 신세계였음 , 일단 그분은 한국인 여자친구 있었고 소개시켜줬다
언니들은 3명이었고 대학교 선후배사이였다고. 진짜 멋진 언니들이였다, 언니들이랑 클럽안에서 술좀 마시다가
밖에 저 야외테이블에 앉아서 술술술,,!! 공짜로 먹는 술이라 그런가 알딸딸하니 넘넘 좋았꾸
언니들이 왜 여행오게됐냐해서 나두 이런저런 얘기하고 언니들도 언니들의 20대 얘기해주고...!
그래도 나는 아직 어리고 기회가 많다는 것을 너무나 크게 깨달았던.
그리고 나중엔 남자친구분이 나에게 영어로 많은 조언을 해주었다
언니가 해석해준 것을 통해 이해했지만 진짜 이런 순간들이 하나하나 정말 소중했다.
겁도 없이 혼자 무작정 와서, 매일 매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잠깐 스치는 인연이라해도 인연이니까 또 이렇게 지금의 나에게 큰 영향을 주었고
더부룩하고 불편하기만 하던 낯선이와의 대화가
이렇게 편할 수 있구나 이렇게 처음 딯는 땅에서
나의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참 신기한 일이었다 정말로!
여하튼 마지막날까지 유종의 미라고 의미있게 하루를 마감하는 것 같았다
라고 쓰곤, 또 길을 잃어버린 길치는 1시간동안 호텔가는 길을 헤매다 겨우겨우 도착했고
11시에 나가야하는데....4시에 집에 도쿠착 ^_ㅠ
그 비싼 호텔을 잠잔시간빼고 1시간도 안있었다는 ㅠ_ㅠ
그렇지만 아깝진 않으니..!!!!
다음날 얼른 일찍 일어나
수영장에서 빛좀 받고,, 물장구치고~ㅎ_ㅎ!!
그렇게 짐을 싸고 아쉽지만 한국으루 !^_^!
오늘따라 유난히 좋은 날씨
잘가라고 인사해주는 싱가포르의 날씨
느낀게 많았던 4박5일 혼자 여행
혼자라서 얻는 것이 또 달랐던 여행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이야기를 듣고
혼자이기에 외롭기도 많이 외로웠던,
그래도 많이 많이 기억될 것 같다
좋은 기억으루!
스물두살의 초반의 오일 간 타지 여행기 마침-
'다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9/프랑스 (0) 2015.09.28 2013.9/ 영국 (0) 2015.09.28 singapore.4th day/ (0) 2015.09.23 singapore.3rd day/ (0) 2015.08.10 singapore/2nd day (0) 2015.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