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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4 그리고 안국에서매일 2017. 4. 7. 00:16
굿모닝
ㅎㅎㅎ진영이는 일 갔는데
나는 너무 꿀잠잤어 희희
말이 아닌 몰골로
걸어가는데 이곳은 이태원이었고
경리단길을 지나니 사람이 너무 많아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배가 고픈데 라면이 너무땡겨서 그만
라면 ~
그래도 사치 좀 부린다고 떡라면으로 했심더
그리고 종로 약속 가기 전에 시간 좀 남아서 진영이가 일하는 apt로 향했다
가는 길에 올리브영가서 이것저것 좀 찍어바르고 당당한 발걸음으루!
여기 지인짜 좋다
엄청 한가롭고... 시간이 시간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사람두 별로 없고 이층에 스피커가 있는데 그거 진짜 개간지다
노래 선곡도 너무 좋고 햇살이 드리우니 더 좋고 ㅠ^ㅠ
진영아 일 할 맛 나겠다 야..
진영이가 만들어 준 플랫 화이트!_!
넘 맛있잖아요...고소곳...소..
나 요새 커피도 마시구 다컸다 진짜
oui.....
진영이가 여기 자리 좋다해서
앉아있던 분 가시자마자 게챠
아 한가롭다 ~.~
너무 잘 어울려 진영!!!
진영이랑 오랜만에 만난건데도
어제 많이 얘기하구 통하는 것도 있고!!
자주 보자 진영아 ㅎㅎ
그리고 약속 시간이 다와가
안국역에 갔어용
러블리 커플 근초~
그리고 초롱이의 톰보이 트렌치..리얼 울산 부자들은 다르다.
근태가 이게 그렇게 먹고 싶다길래
갔는데
나랑 초롱이랑 향이 강한걸 별로 안좋아해서 좀 거부감이 들었으나
생각보다 넘넘 맛있었음!
인다무드포어럽
올리브영에서 찍어바른 것 치고 괜춘? ㅎㅎ
협오빠가 거의 어미새처럼
나 떠먹여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오빠랑은 이제 남매같고.. 오빠는 내 친오빠보다 더 자주 보는듯..그치?
갠적으로 이런 음식 좋아한다면 진짜 강추할듯
나는 별로 안좋아하는 편인데도 맛있게 먹은거니까!!!
그리고 우리 갬성쟁이들은 카페는 필수코스다
나는 카페에 쏟아부은 돈만 해도 몇백은 될 것이다..
내 패션가지고 자꾸..
고나리해..취존해주시죠
원래 가려던 카페가 문닫아서 다른데로 왔는데
이 카페도 이름을 모른다..
난 그러고보니
맨날 가는데만 가는 편이고
음식도 먹는거만 먹고
그러는 편이라 그런지..
새로운 곳을 가지도 않을 뿐더러
가면 그 곳이 어딘지 이름도 잘 모른채 간다...
우연치않게 간 곳인데
주인분 너어무 착하시고 우리 좋아라해주셨다..(착각?)
난 이사진이 진짜 대단한게
왼쪽 저 라떼만 봐도 저게 누구건지, 저 라떼에 얼굴이 보인다 신기하다
벌서는 근타이와 혀뿌
우리는 오늘도 책 얘기를 했는데
이제 상당수가 완성됐고
진짜 오빠에게 큰 공을 돌립니다 ㅠㅠ
초롱이도 우리 글을 좋아해줘서 읽어봤는데 읽을 때마다 이게 누구 글인지 너무 잘 파악해서
깜짝 놀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이게 누구 글일지 알까?
누가 쓴것인지 맞추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
아 얼른 완성돼서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주고
종이에 적힌 내 글을 읽는 다는 건 상상만해도 설레는 일이야!!!
아마자 그거 쓰고싶었는데
나이 하나 둘 먹어가면서
내 사람들이 생기고
이제 시간낭비 할 필요없이
내가 원하는 사람 나를 원하는 사람들만 만나고
그러니까 내 행복지수도 쑥쑥 오르고
이야기 영양가도 높아지고! 그래서 너무 행복한 요즘이다!!!
내가 조울증이긴 하지만 이런 나라도 좋아해줘서 고마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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