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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09/12 투표 후 이태원으루 쿄쿄~
    매일 2017. 5. 16. 02:40


    5월 9일은 투표하는 날~

    내 생에 첫 투표!

    기분이 묘~하더이다..

    오늘의 날이 오기까지 한편의 드라마 같았구요 

    의미있게 언니랑 나랑 차차랑 다녀왔다!

    비밀투표였지만 - 

    왜인지 언니랑 나랑 뽑은 사람이 같은 것 같은..그런 느낌적인 느낌-!




    5/12일엔 

    오랜만에 학원에 갔다

    강변으로..머나먼 여정이었지만

    배우고 싶은걸 배운다는건 이리도 설레는 일이구나


    선생님이 책주면서 맘에 드는 페이지에 포스트잇 붙이라고 하셨는데,

    그림들 보고 너무 좋아서 손이 떨리드라..

    그리고 처음 써보는 수채화

    워낙 붓을 못 다루기도 하고..

    색감엔 자신이 없어서 걱정이었는데

    너가 하고싶은대로 마음대로 해봐 

    하는데 진짜 좋아서 손이 달달..

    나 역시나 내가 하고싶은건 그림이야!



    내가 살고싶은 파라다이스

    바나나 나무와

    집 안에 있는 바다,

    그리고 겨울에도 피어날 야자수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예정된 시간보다 한참 지난 후에야 초롱이와 지혜를 보았다!

    내 나와바리 이태원에서,,,,,(허세)(담배)



    예전 아페쎄 건물에 그라더스라는 신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해서

    들어가봤는데

    신발 진짜 내 스타일 이어뚬...



    여기서 글 쓰신 분이랑 대화했는데

    되게 매력있었다

    나는 사실 신발이 어떻게 만들어지냐보다도

    카테고리를 나누고 핵심을 뽑아내고

    글을 쓰는 것에 더 관심이 있었다



    낯익다 해서 봤더니

    파리에 있을때 상아가 보여주던 그 영상!

    한참 그때 밤마다 상아랑 난 이런 느낌의 예술이 좋아하면서

    논했는데 그립구나 또 한번






    그렇게 구경 한참 하궁, 

    일단 너무 배고프지 않냠서..

    지혜랑 초롱이랑 뭐 먹을까 하다가

    느낌있어보이는 중국집 고!




    와 난 이것이 감히 제일 맛있다고 자부합니다

    에 내 짬봉엔 오징어 가득이고

    저 짜장은 오동통,

    부먹을 싫어하는 내가 부먹이 이리도 맛있는 탕수육을 보았나!?

    그리고 여기서부터 슬쩍

    반주 걸칠 겸 쇠주 한잔 고요 이모!





    그리고 너무 늦게 만난 탓에 

    다음 장소에 갔을땐 

    10시가 다되갔구요..




    그치만 오뎅탕 야무지게 ^^! 

    나는 오늘 집에 안들어갈 각오를 하구 달릴고야~~~~

    여기서 우리는 각 쇠주 일병을 조집니다..




    뭐 이제 술찔이 아닌지~ 오랜지~




    그리고 우리가 아등바등 셀카를 찍고있었는데

    ㅋㅋㅋㅋㅋ갑자기

    이모가 ㅋㅋㅋㅋㅋ

    오시더니

    국자같은걸 주셔서 

    뭐지햇는데



    ㅇㅅㅇ!!

    셀카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진짜 ㅋㅋㅋㅋㅋㅋ친절 갑이심..

    진짜...

    미챳도랏..

    너무신났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는 쇠주 네병을 격파 중-



    그리고 

    우린 너무 즉흥적이죠?

    늦었으니 아쉬우니

    그래 초롱이 집에서 자자^^

    (약간 이거... 데자뷰..?)




    한양대생답게

    한양대 앞 코노를 오고..

    쿄쿄^^

    너무 달렸다 또..



    그좁은데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 놀고

    땀냄새가 미치도록 났는데

    바로 다음 손님들이 들어가서

    그만..그만..창피해버려 

    도망나왔읍니다..




    그리고 뭔가 아쉬운것이..

    네캔은 만원

    수입맥주 네캔은 만원

    날씨가 좋아 야외에서 맥주 네캔!



    좋다 오래보고 싶은 사람들

    ㅎㅎ얘기하면 얘기할수록ㅎㅎ

    근데 기린이치방 존나 마싯ㅈ쨔




    그리고 초롱이 집으로 가는 길

    왜이렇게 편의점이 많아 ㅎㅎ

    그래서 또 네캔에 만원..수입맥주 네캔의 만원 사들고 갔읍니더




    그놈의 자가비..

    아니 자가비 대용량 좀 만들어주세요

    왤케 양 적은겨

    밀당하는ㄱ ㅕ ?



    우리는 이날 시간이 가는 줄 모른채 

    노래들으며 이런저런 이야기 노릇놄릇..

    저 발은

    볼링공처럼 쓰러진 지혜군..

    나 지혜 술로 이겼어

    아싸아싸!!!!

    쇠주 4병에 맥주 8캔 마시니

    진짜 

    헤롱헤롱해서

    나중엔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ㅋㅋㅋㅋㅋㅋ아침은 밝았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시간 ? 자고 일어났는데 죽을삘이었다진짜..




    원래 일곱시에 일어나서 가기로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혜랑 나랑 졸라 늦게일어나서

    지혜가 초롱이한테 바지빌렸는데

    ㅋㅋㅋㅋ이거존나웃곀ㅋㅋㅋ

    뭐 거의 맥도날드 아자씨 핏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말 영혼까지 끌어모은 부분이다

    내가 잠에서 깬것도

    자꾸 누가 옆에서 시발시발해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혜야...힘내자..너도나도...




    이날 결국 외박..외박!

    초롱아 또 재워줘^^

    너무 재밌다 요즘 역대급 존잼 갱신하는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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