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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8 지화자 얼씨구나 서울역부터 이태원까지...매일 2018. 7. 2. 03:31
이 포스팅은 아름이와 전화하면서 하고있다
아름이는 내가 유일하게 전화많이 하는 사람이다
항상 구애하는 아름....
머리 매직하고, 샤기컷했어용 +_+
희희 나는 정말 맘에드는데
몇몇 친구들이 2007년 샤이니 같다....안정환같다... 테리우스같다...해가지고... ㅎㅎㅎㅎ;;;
그리고 뭔가 새로운 옷이 필요해서 뭐살까하다가,,
한복 겟,, 나름 황토색이랑 소라색이랑 고민했는데
ㅠ굿초이스였쬬....
흐흐 너무 맘에들어 흐흐..관종력 +100 상승!
28일은 이거 입고 관종처럼 다녔다 ㅎㅎ
28일은 지훈이랑 만나기로 한 날!!
내 비디오 영상 지훈이가 도와주기로 해서 그거 같이 얘기할겸? 티셔츠 줄겸해서!
근데 지훈이 만나자마자 풍겨오는 향이 너어무 좋운고
딱 내가 좋아하는 중성적인 향이어서 뭐냐고 물어보니 이고욨다!
0을 잘못 붙였나.. 조옴..곰..사악한 가격이네효?
그래도 사고싶을정도로 넘 좋은 향이었다!!
지훈이는 항상 좋은 장소를 많이 알고 있는데,
아무래도 내가 수원에 살다보니까 나름? 가까운 곳 찾다가
서울역쪽에 있는 좋은 장소로 데려가줬다!!
처음 가본 피크닉!! ?
피크닉 가자길래 소풍??인가 했는데,
진짜 이런 장소가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루이치 사카모토 사진이 있길래!
그때 전시 정보 본 게 기억나서 엇 이거 전시한다던데 하고 지훈이한테 말하니까
안그래두 그전시가 여기서 하는거였다!!
그래서 볼까 했는데 생각보다 가격도 비싸구 시간도 애매해서
그냥 다음에 혼자 가보는걸루!
지훈이는 이 전시 보고 포스터 5장이나 샀다던데!!
이 분 잘생겨서 쳐보니 왕년에 아이돌이셨더라,,, 흐긍... 그리고 미리메리크리스마스 나중에 쳐보고파!
우리는 전시말고 안에 있는 카페로 들어갔다!
샹들리아~~~오오 샹들리에~~~~~
으아 진짜 고급지다
그리고 오는 손님들도 다 좀 고급스럽고,.. ? 부내도 나고....
이런느낌의 카페는 또 처음이다!
이건 피크닉라떼 !? 인데
그냥 라떼 같다 ^^
가격이 대체로 좀 비싼듯..한데..
커피를 사는게 아닌 분위기를 사는것이지....
지훈이한테 예전 캠코더 사려한다고하니까
지훈이가 캠코더보다는 좀 화질좋은 카메라 어떠냐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결국 리코 카메라로 샀다!! gr은 너무 비싸서 좀 싼 버전으루 ㅎㅎ얼른 오길 기대기대!
그리고 티셔츠 제고옹!!! 흐흐 지훈이도 오래 기다려줬는데 너무 고마웠어 !
티셔츠를 만들기 시작한 것도 지훈이 덕인데 ㅎㅎ
지훈이는 항상 성실히 살고 새롭고 창의적이고 본받을점이 진짜진짜 많다!
미국으로 가는것도 꼭꼭 잘되길 바랄게!
인증성공+!!!
지훈이는 처음 만날때부터 수다떨정도로 관심사가 겹치는 부분이 많다!
특히 이 날은 지훈이가 가고싶어하는 미국의 포틀란드? 보는데
여기 되게 힙한동네라던데 보면볼수록 너무 좋았다
그러다가 내 옛날 여행 포스팅도 보고 ㅜㅜㅜ 우리 막 여행가고싶다구 ㅜㅜ
미국은 한번도 가보고 싶다고 생각안해봤는데 사진보는데
가고싶어지더라 ㅜㅜ,,,돈 많아지면 갈게...
그리고 여기는 아트숍!
진짜 귀엽고 재미난거 많은데 아쉽게도 안에 사진촬영이 안되가지고 ㅜㅜ
보면서 내친구들한테 이거 선물해주고싶다 저거선물해주고싶다..이런생각이 막막 솟구쳤다 ㅜ_ㅜ//
아트숍 구경을 뒤로 하고 나오니 밖에 풍경이 너무예뻐서 ..ㅎㅎ
지..지화자^^
ㅎㅎ
샤기컷이랑 너무 잘어울린다~_~ㅅ
그리고 이 귀여운 사진이 나오기까지....
이분의 공이 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세갘ㅋㅋㅋㅋㅋㅋ리얼루 윤숙전담포토그래퍼,,
나름 지훈이가 내 개량한복에 맞춰입고온다고 저 티셔츠 입었는데
ㅋㅋㅋㅋ무슨 철이와 미애같기두 하궁...콩트같기두 하궁...
지훈이는 그렇게 서포터즈 회식을 가러 떠나고오....
29일까지 모짜렐라인더버거가 무려어 3200원이길래!!!!
흐흐....
정말 맛있었다 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난 해쉬브라운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천원주고 그냥 해쉬브라운 사먹기도 하다...
뇸뇸....
근데 먹고 나오는데 진짜 비가 쏟아지는거,,,
우산도 없는 나는,,,,,,,,,
저 한복을 입고 조신하게 비사이로 걸어가는데 사람들이 다 쳐다봐서 관종인 윤숙도 살짝 창피,,,, (비가 장대처럼 쏟아짐)
그렇게 421번? 을 타고 이태원으로 고오...
서울은 이렇게 가깝습니다...
헷 오늘 내가 이태원에 온 이유~~?~?~?
지영이와의 물물교환을 하러!!
나는 지영이에게 귀걸이를 샀고,
지영이는 내게 티셔츠를 샀다!
내 마지막 구매자 지영 ㅎㅎㅎ
그리고 귀걸이 진짜 예쁘다 ㅜㅜㅜ 이 싼 가격에 이 퀄리티라니!!!!
그리고 너무나 뿌듯해하는 보영......
흐흐
지영이랑 이번에 얘기 많이 했는데 내가 처음봤던 이미지랑 되게 달랐다
뭔가 그냥 밝은친구라고만 생각했는데 깊은 얘 많이 나누면서
여러면이 많다는걸 느낄 수 있었고 진짜 나도 깨닫는게 많았다
특히나 되게 깊게 와닿았던건 지영이는 크게 뭐할거다 목표를 둔다기보단
어떤사람이 되야겠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건 변하지 않는거고 ? 본질과도 같은거니까! !
그 이외에 오는 돈이나 명예는 따라오는 부수적인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가도 없어지는거라고 느꼈다는게 !!!
그리고 같이 포폴 했던 것도 보는데 20살때 한거라는데 생각보다 너어무 잘했어서...
감탄한 동시에 갑자기 자괴감...훕,,,*-*
여튼 지영이는 올해 얻게 된 내가 소중한 사람 중 하나야...
그리고 보영이 일끝나고 살짝 한잔 걸치러...ㅎㅅㅎ
원래 곱창전골 먹을려고 했는데 안된다해소 여기루 왔는데
여기 이모 너어무 친절해요 꼭 두번 가삼 세번가삼...!!!!
여기서 나는 지영이가 술 잘마시는줄 알고
한병 시킨건데 지영이 알고보니 술쓰였던거 ㅠㅠ그래서 아차해서 나만 마시는데
나중에는 얘기가 한껏 달아올라서
술 두병 마심 눈물파티도 하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차도 끊기고요 ....
결국 다음날 오픈인데, 한시간 반 자고 일갔슴ㄷ..ㅏ흑흑...
그래도 너무 재밌었오 또 봐 얘들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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