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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과천 mmca부터 사당까지 북적북적매일 2018. 7. 16. 03:42
재탕하는 드라마가 몇개 있는데
연애의 발견은 정말 원없이 본 것 같다
어릴때 봤을땐 공감이 안되는부분이 정말 많았다
아무래도 30대의 연애를 그린거였기에..!?
근데 지금 20대 중반에서 보니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지고
흘려듣던 대사들이 더 꽂히고...! 30대 때는 더 많이 공감되려나
두고두고 보고 싶을 드라마군 ,,ㅎ
그리고 13일엔,
지훈이랑 승민이랑 두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ㅎ_ㅎ
더위에 지쳐 두시간 정도 자고 오픈을 끝난뒤
온터라 스을쨕 피곤했습니다 ㅜㅜ
날씨는 너어무 후덥지근하고!
근데 이 더위에 사진은 또 미친듯이 이쁘게 나오고
하늘은 얼마나 청량하던지!
친구들은 먼저 도착해있어서 나도 뒤늦게 혼자 갔당
애들이 씨유에서 더위 식히면서 있으라해서
ㅋㅋㅋㅋㅋ여기서 봉봉 먹는데
의문인점은! 여기 씨유는 네캔에 만원두 없구
투플러스 원 음료수도 없고...
..,
흡... 그치만 사장님은 너무 친절하셔꾸,,,
그리고 쭈우우욱 걸어오니!
지훈이가 기다리고 있었어욧!
봉봉 전달식을 가진뒤 ,, !!!
친구들이 나 만난다고 이 ㅌㅣ셔츠를 입고왔어잉..
너무 감동이잖아 ㅠㅠ친구들이 잘입어주셔서 너무 고마워
ㅎ_<
그리고 대공원역에서 코끼리 열차를 타면 과천에 갈 수 있다고 하였어요 흐흣
ㄴㅓ어무 귀여운 코끼리 열차!!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헤헷
청량한 하늘 마치 일본에 온듯한!
그나저나 청량함..하면 왜 일본일까?일본이 너무 더워서 이렇게 하늘이 청량한거 아닐까..
맞아 일본 더워... ㅠ_ㅠ
그리고오 과천관 도착꾸요~~~~
그 경복궁쪽?mmca는 주변에 좋은 카페도 많고 구경갈 곳도 많은데
과천은 진짜 덩그러니 이 미술관만 있어서
놀러갈 곳이 없긴한데 미술관 전시들은 정말로 좋다 ㅠㅠ
세젤좋...
근데 들어가보니
마감까지 30분 남았다는거...
아 ,, 마감시간도 모르고 간 빠가다........ㅜㅜㅜ
하지만 하나하나씩 전시를 보았지요
쓰기라는 행위에 대한 전시
이 전시는 딱 눈에 띈다!!
뭔가 조형인가 아닌가 되게 오묘한 느낌이었다!
존재에 대한 의문을 던지며 진행한 퍼포먼스인데
되게 재미난 사진이었다
그리고 윤숙은 이 더운 여름에
니트에다가 에프더블유바지까지...?
ㅎ.ㅋ...ㅋㅋ...
저 니트 짜면 땀한바가지...나올 것만 같아용 ;;
영상ㅇ ㅔ푸욱빠졌지만
진짜 ..업뎃하는데 너무 오래걸려서 돌아가시겠다
이 현대사회에 .... 느린거 너무 싫은데
나 유럽가서 어뜨케 산담..?
아 근데 지인짜 아쉬운고있다 ㅠㅠㅠ
나는 여기를 너무 과소평가했다 ㅠㅠㅠ
저 전시들 보고 끝났나 했는데
알고보니 저거보다 훨씬 방대한 전시들이 있었던거 ㅠㅠㅠ
바아로 이거다 ㅜㅜㅜ
진짜루 ㅠㅠㅠ내가 이런 회화전시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지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이때 십분인가 남았다고
막 직원분들 슬슬 문닫을 준비하는거 ..하진짜..
미친 색감...
나도 보자마자 마티스가 떠올랐는데 승민이도 떠오른다고!
신기햇,,
이 단순화된 뭉툭함..
아...아...
그리고 오분남았을때는 거의 뛰다시피했는데요 ㅠ
그건 바로 김환기 작가님 그림이 있었기 때문에...
ㅜㅜㅜㅜㅜㅜㅜㅜ
어떻게 색감마저 이렇게 따뜻할 수가 있나....
자기 닮은 그림을 그리게 되나봐요..
나도 나 닮은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ㅇ ㅏ 진짜 너무아쉽다
이것 말고도 수우 많은 작품들을..
진짜 너무 좋은작품들을
5분내로 뛰면서 봤다...
직원분들이 우리 나가기만을 기다린 느낌이 없지않아있었는데^^;;;
우리도 그맘알죠...저희 영업시간은...10시..10시 이오니...이점많은 양해부탁드리며;;;;
이 거대한 ... 미술관을..
삼십분 안에 볼 수가 없지 ㅠ
떠나보내며 너무 아쉬워서 한컷..
그림들이 가지말라고...울먹이는 것 같았지만...
괜찮아 나 또 올게
다섯시간 전에는 와서 천천히 둘러보고파!!
같이 갈 사람 ?ㅎㅎ
그리고 그냥 가기는 너어무 아쉬우니
이 좋은 날씨 조금 즐기고 가자며!
이 유럽풍경 같은 테라스에서 잠시 머물기로!
6시가 넘으니 조금 눅눅한 더위가 없어져서
테라스에서 노래 틀어놓으며 여유롭게 이 날씨를 만끽!
서로를 찍어주며!
우리 관심사가 겹치니 꾸준히 만남을 이어가는 것 같군!
내가 가면 너희 둘이 자주 보면 좋을텐데!!
내가 아는 성실한 사람 2순위로는 지훈이!흐흣
나에게 규칙 성실 깔끔함은 멀리 있는 단어지요...
그리고 승민이가 찾은 예쁜 카메라샷...!!
저 볼 벌건것좀 보래요....
날이 더우니 화장도 하기싫어....아 어려운 탈코르셋이여^^
노래도 들으며 영상도 찍고!
지훈이는 필름카메라는 가져오고 필름을 못사버린,,,
지금은 나도 영상에 푹빠져서
필카를 못찍고 있는데 ㅜㅜ 조만간 산책 가서 여기저기 찍고 와야지!
그리고 어디로 갈까? 하다가
사당이 아무래도 수원가기 편하니
사당으루!!! 술집은
지훈이가 추천한 코다차야!!
와 리얼루 시원한 비어!_!
실내 포장마차라고 하는데 진짜
사람들 떠드는 데시벨이 포장마차 맞는것같다..ㅋ
진짜 얘기를 할 수가 없는 수준이였어요...
그래서 애들이랑 대화할려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니
내 목이 다 쉰느낌 ㅋ.,,,,,,,,
이 곳에서 음식을 시켰는데..
와 너무 맛있는 음식이 많아보여서 진짜 군침돌았다..
아무리 많이 먹어도 음식고르는데 한바퀴 돌면서 다 소화될듯..
아 방금 연애의발견에서 이 대사를 했다
'사랑받고 싶었다. 그러나 구걸하고 싶지는 않았다'
맞지이 사랑은 구걸이 아닌거지
와 코다차야에서 김치볶음밥만 먹고 나오고싶다
진짜 진짜 진짜 진짜 맛있다 진짜진짜진짜 ..
요새 왤케 맛있는거만 먹지
어제는 엄마랑 진짜 맛있는 막창 먹었는데
ㅜㅜㅜㅜㅜㅜㅜㅜ
저 김치볶음밥 강력추천임 리얼
그리고 김치볶음밥.. 끝?
노...하나더 고..
이것은 나가사키 짬뽕
와 이거 칼칼한게 딱 내스ㅌㅏ일...
ㅠㅠㅠㅠㅠ
아니 코다차야는 좀만 조용하면 진짜 너무 좋을것같은데 음식은 다 맛있어
근데 웨이팅심하더라고요..!?
인기많은가봐,,,
마지막 마무으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가 너어무 많아서 우리가 지나가면서
남들 테이블 몰래몰래 훔쳐본 결과 이게 너무 맛있어보여서
저거 뭐야 저거뭐야 하면서 속삭이다가 ㅏ...바로 기릿...
ㅋㅋㅋㅋㅋㅋ
진짜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대화를 못해서 너무 아쉬웠고
내가 나중에는 피곤해서 거으 ㅣ졸다가
물쏟고...(아니 오늘도 친구들이랑 놀면서 두번 쏟았는데...덤벙대지말자 제발)
그래서 애들이 나걱정해주면서 나가자고 해서 ㅜㅜ
미안했기도 했지만....
입이 심심해서..
빙수 조질래,,? ㅇㅋ...
근데 무슨 사당은 가게마다 사람이 다많아
설빙 조차도 코다차야처럼 북적북적해서
결국 옆에 있는 베라로..!
여러분 베라에도 사람이 꽉차있더이다..
사당진짜 무서운 동네네...
역시 수원이 제일^_^
그래서 다음에는 그니까 우리의 마지막 만남은 지훈이가 수원으로 오기로!!
코스도 운멜로에 패터슨커피로.. 마지막은 정지영 루프탑에서!
나름 완벽하지 ? 지훈아 얼른와!
베라에서 각자 원하는 아이스크림 하나씩 고르는데
지훈이가 원하는게 정말.. 내가 싫어하는 맛 두가지
피스타치오 * 애플민트
미안해...
하지만 승민이는 그린티를 선택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린티도 못먹는 사람이었지만
이것마저 거절하면 안될 것 같아서....,,
알겠다고했고.. 그린티를 피해서 얌체같이 먹엇습니당..
얘들아 내가 좋아하는 베라 메뉴는 , 엄마는 외계인 쿠앤크 베리베리스트로베리 레인보우샤베트
이런거야..참고해줘,,
그렇게 아이스크림까지 야무지게 먹고 7770을 승민이와 탔습니다
이 곳에서 승민이와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나는 피곤함에 빠져서 꾸울잠................ㅜ____ㅜ
수원에 올때는 나 일 쉴때니까 완전히 풀충전된 에너지로 만나자!
그리고 마지막은 프리미어로 영상 배우는 나보다도
맥북 기본 프로그램으로 더 영상 잘만드는 승민이가 내게 선물해준고
고마워 승민 ㅎㅎ
내일은 월요일!!!
모두 힘찬 일주일 됩시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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