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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04 홍대에서 무대륙, vurt
    매일 2018. 8. 10. 03:24


    유튜브에서 아무 노래나 틀었는데

    광고에서 강수진 성우님이 내레이션을 하는것이었다..

    강수진 성우님은 내가 어릴때부터 넘나 팬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모든 남주 목소리는 다 성우님이셨다 ㅠㅠㅠ

    그래서 갑자기 이누야샤 보고싶어서 이누야샤로 바꿈...

    https://www.youtube.com/watch?v=5HyTeVuVHRc&list=PLkFafFYijIH9QaIWi4Fh2WH4Q8J8FJupx

    여기에 이누야샤 영상 다 올라왔던데 

    죽을때까지 이거 볼거야... 내가 죽든 유투브가 없어지든..둘 중 하나야...



    오늘 정말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프랑스 학생비자가 왔어요 ㅠㅠㅠ 

    다들 3주만에 받길래 일본 여행 못가겠구나 포기해야겠구나 했는데..

    2주만에 왔다니... 진짜 나는 엄청 럭키걸인것입니다..

    혹시 나같은 사람이 있을까봐..

    (6/21 캠퍼스프랑스 면접

    7/26 영사과 면접

    8/9 비자수령 완료!)



    그리고 8월 4일 

    상아랑 만나는 날!

    상아와 작년 1월에 한달 간 파리에서 함께하면서 

    제일로 친해졌었는데

    상아는 벌써 파리에 일년 반이나 머물렀고

    학교에 붙고나서 한국으로 온 것!! 


    상아가 프랑스에 있으면서 테크노라는 장르에 푹 빠져서

    테크노 클럽 가보고 싶다하길래!홍대 vurt에 가기로 했다!





    그 전에 무대륙에서 이야기 나누기,,


    너무 오랜만에 온 홍대이자 무대륙!

    홍대는 여전히 사람이 많고오...

    나는 서울살이가 너무넘 하고싶당



    나는 한번 더 실감했다

    무대륙에는 힙한 사람들이 많이 온다...

    (왠지 맥북을 들고와야만 할 것 같은 몇개의 카페 중 한 곳)

    그리고 우리 둘이 마시고 있는데

    옆에 엄청 힙해보이는 사람 있다했더니 양갱인거...

    ㅠ 나도 그와 인사를 나누고싶었다..

    그리고 다른 테이블에 산다라박이 앉아있었다..

    ...하지만 라섹해서 아직 초점이 안맞는 윤숙은

    무언가 작은 사람의 형체만 보일 뿐..



    산다라박을 봐서 급한 내 모습이었던 듯..



    상아랑 넘나 오랜만에 만나서 이것저것 수다떨기!

    내가 이제 파리에 갈려니까 상아가 다른 곳으로 가다니 ㅠㅠ

    그래도 처음에 한달 간 행정처리에 문제가 있는 프랑스 때문에 

    고생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안정적여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적당한 술기운을 빌려(저거 칵테일임)

    vurt로 슬슬 걸어갑니다...

    근데 여전히 후덥지근한 날씨 서프리카에요 완전..



    입장찡~~~

    알고보니 여기가 브라운이랑 거의 3분거리? 완전 가까웠다!

    입장료는 이만원...호로롤... 쵸콤 비쌌지만 테크노라는 낯선 장르를 접하는 것이니...!



    그리고 이 곳은 노플래쉬,, 노영상 ㅠ

    그리고 진짜...하드한 곳이었다...!!!

    다들 검은 옷입고 있고 뭔가 되게 고어어 하고 하아아드 하고 다아아크 한 느낌이었다..

    (저는 파란셔츠에 베이지 반바지를 너드하게 입고갔는데요... )

    그래서 처음에 넘나 적응이 안됐는데 

    점차 몸이 반응했습니다..

    여기는 철저하게 갠플, 노래라는 마약에 취한듯 보였다..,

    나라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 이즈 뮤직..



    아핫 이것은 거기서 받은 씨디!

    선착순으로 줬는데 희희 오늘 들어봤는데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이것은 상아의 뉴우 타투!

    나는 되는 한 타투 많이 하고 싶은데

    더하다간 엄마한테 호적 파일 것 같아서

    이제는 안보이는 부분에 해야겠다^^(안하겠다고는 안함)



    ㅋㅋㅋㅋㅋㅋㅋ

    놀다가 진짜 너무 힘들어서 - 그 다크한 기운에 기빨려서-

    잠시 밖에서 맥주한캔 마시면서 얘기할까 하고 

    나왔는데 너어무 익숙한 사람이 있는것..

    ㅈㅎ이와 ㄷㅎ이....진짜 여기서 만나다니 넘나 깜놀해서 ㅠ ...

    얘기 좀 하다가, 

    상아랑 밖에서 과자 하나에 맥주 한캔 마시면서 얘기하구..

    다시 돌아와서 우리는 첫차시간을 기다리며

    클럽 소파에서 잠에 들었습니다 

    와 너무 힘들다.........

    나중에는 택시타고 그냥 올까 하는 생각도 ... 여러번..



    헤헷 그치만 기분좋게 첫차타고 와버리기~~

    서울에서 밤새는건 진짜 못할짓이지

    돈많으면 매일매일 호캉스 즐기고파! 

    아니야 열심히 살자 ...허세부리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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