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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근교 moret sur loing 당일치기다니다 2019. 2. 14. 00:47
안뇽 ^^ ******
나는 윤숙이긔...
ㅎㅎㅎㅎㅎㅎ
내가 바다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죠 모르시면 이 참에 아시죠
그래서 원래는 에트르타로 가려했는데...
하 에트르타가 생각보다 너무 먼것..그건 거의 아침에 가야하는 수준이네용...
언제 한번 날 잡고 혼자가야겠삼.
그래서 결국 근교 다른데로 가야겠다 하다가... 우연히 찾은 곳이 바로
이 곳이었습ㄴㅣ당...
나는 진짜... 이런 곳 가는 사람들 볼때마다 신기해
어떻게 저런데를 찾아서 갈까..????근데 나름 유명하긴 한 곳인게
화가 시슬리가 거주하며 그림 그렸던 곳ㅇㅣ라고 합니다 하지만
난 인상파 그림을 그닥 좋아하지 않지.
아무튼 다혜 알바끝나고 거의 네시쯤 출발합니닷 rer을 타고 고잉고잉..
앉을 곳 없어서...바닥에 앉아서....바라보는 하늘...
기타 역 안에서 먹을거 사지마세요 사가세요...
개비쨔... !!!!!!!!아 이따 마트가야하는데 개귀찮다...
아 빅뱅보고 싶다......나는 태양이랑 결혼할 줄 알았지..
이렇게 먼저 갈 줄 몰랐어...
여행은 어디든 설레지
ㅎㅎㅎㅎ 나는 바보다 폰도 바로 꺼지고, 카메라도 꺼지고... 준비성 0인 부분이죠 ㅋ?
그렇게 한시간 달려 도착했고요... 도심으로 쭉 따라 걷게 됐습니닷!
벌써 보인다..그들의 흔적...
그리고 가면갈수록 쭉 시슬리를 만나게 될거에요...근데 너무 날이 좋고 풍경이 좋아서
왜 이곳에서 그림 그렸는지 알겠다 할 정도로 멋있었어 ㅠ_ㅠ
이 곳에서 뱅쇼 먹고 싶었는데... 일단 풍경 구경하고 다시 돌아오기루!
마을이 작은지 뭐 걸어가면 다들 서로 인사하고
수저젓가락도 몇개인지 알 정도로 가까운 느낌이랄까..
와 진짜 예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마 여름이면 더 예쁠것같은데
왜 여기서 그림을 그렸는지 알겠다 ㅠ_ㅠ 진짜 이 물소리며...백조..?
까지... 완벽한 풍경,,,나도 저 시대에 태어났으면
어쩔 수 없는 인상주의화가가 되지 않았을까...?
(어떻게든 낑겨볼라구)
다혜 카메라가 좋은 덕에 ㅎㅎㅎㅎ숟가락 하나 얹어봅니다..
화장 안하고 가서 저 창백한것 좀 보소...
아 근데 요즘 스카이캐슬도 끝나고 썸바디도 끝나면 난 무슨 재미로 ㅅㅏ나
연애대리프로로 연애하는 윤숙이..
항..진짜...예뻐...여기 물에 손구락 넣었는데 시원함이 물씬 밀려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옷 제가 리폼해서 만든거에요 저 겉옷 귀엽졍? 나 진짜 뭐 센스 타고 났나..?
벌써 좋다 ....벌써 그립ㄴ다 벌써 엊그제다...
내가 리폼한 옷과 만든 가방
이러다 나중에 시골에서 혼자 이것저것 만들면서 살아갈것같기도 하다...
그런 인생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엄마 보고싶어ㅠ_ㅠ
내년이 올까... 내년에 한국가게 생김..
백조가 지능이 높나??
내가 얘 곁에 다가가니까 다들 나한테 오는 거 있지?!
나 먹을거 있는줄알고 온 것 같은데... 미안 나도 하루살이야
앜 귀여워!!!!!!!!!
아!!!!!!!!!!!!
나 아니구 백조...
얘들아 인생이 힘들지?
나도 힘들단다.. 응 오늘도 부당한 일이 있었어..
나는 그것을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어...
이런 성격이 힘들기도 하단다.... 역시 혼자 사는편이 좋을까..
그래 외면하는구나 ..어디가니 너희
여기는 좀 중세시대 같은 건물들이 많아요
사실 진짜로 중세시대인지 모르겠는데 그냥 느낌적인 느낌느낌 알죵....
여기 다리인데 차들이 갑자기 중간에 쭉 서길래
엥 저 차들도 풍경이 멋있어서 사진찍나 했는ㄷ
알고보니 저기에 작게 신호등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여기 사는 분들이 왜 저기서 사진을..찍어..
그러다가...아 슬짝...이제 춥다...어디 들어갈ㄷ곳없나..
이 곳은 좀 동네 빵집 느낌인데... 여기에 밀풰유가 파는 거에용..그래서 먹었는데
여러분 밀풰유가 ...밀 (mille(-)feuille
뭐야 네이버에서 찾아왔는데
갑자기 왜그래
암튼 밀풰유가 밀= 100개의 풰유 입사귀라는 뜻이래요
와 불어였더니
그래서 100개가 쌓인거라는데...진짜 바삭바삭...바삭...
오곡오곡.....이것은...?동골동골...사각사각이것은..?
진짜 맛있었다..맛있어서 사진도 못찍었어...진짜맛있어...
그리고 길가다가 누가 인사하길래
나도 밝게 인사했는데 ㅇㅏㄹ고보니 뭐야 니하오라 한거
얘넨 뭐만 하면 다 니하오야 ㅡㅡ
내가 니네보고 너 미국인처럼 생겼다 하면 좋겠냐
벼로 신경안쓸라나? 아니 그만큼 무지한게 죄라니깐요
무지 얘기 나오다가 어쩌다가 더리더 얘기도 나오곸,,,
시간 나시면 더리더 보세용 독일영화 관련해서 학교에서 배웠던건데....
아주 많은 생각을 들게합니다..
암튼 니하오 하는 것들 무지도 죄다 이놈들아
그리고 원래는 가려던 두군데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갑자기 빈곤해진 주머니...케밥이나 먹을래? 역시 케밥이지..
근데 이 집 케밥 진짜 잘해 감자튀김 이세상 감자튀김이 아님..
바삭바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서 먹으면서 이것저것 얘기하고..
다혜는 나보다 두살 어리지만 배울점이 많당..
나는 배울점많은 사람이 좋은 것 같아 ㅎ_ㅎ
사람사이에 이득을 따지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내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좋잖아용....
좋은 사람 만나도 바쁜 내 삶에 ,, 이렇게 별거아닌사람들로 ..내가 힘들어하구...
ㅇ엉엉엉8ㅅ8 요즘 ㅐㄴ가 몸이 아픈게 진짜 사람때문이라니깐...
하 머리 빠질까봐 겁나네 ...
할 말은 할줄 아는 사람이 되야지
노력할고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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