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9.19 토요일, 대림미술관/원남동

 

알바가 두시에 끝났다

집에 가기 아쉬웠다

심심했다

기분전환 좀 하고 싶었다

 

 

 

쿵쨕쿵쨕~ 대림미술관 가는길 쿵쨕쿵쨕

혼자서도 이제 잘해요~!

이 길따라 가는데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다

바람도 좋고 사진을 찍고 있는 커플들도 이뻐보였다

오래가세요....

 

 

 와 대박이다 ㅠ 사도 보고 나니 괜스레 이런거 보면 마음이 찡해진다..........

우리 선조분들...고맙읍니다..

 

 

그렇게 기분 좋게 걷는데 무언가 기분이 이상했고,

훔.. 이게아닌데??

뭐지 ㅋ-ㅋ 시간은 7시가 다되가고,,,전시회가 끝나는 시간은 8시이고.................................

 

 

 이놈의 길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역에서 나오면 5분거리인 대림ㅁㅣ술관을 택시 타고 가고있다 ^_^

아쟈씨도 어이없어하고 나도 어이없어하고 ...ㅎㅎ

 

 헨리..헨릭?빕스코브?!!!

이름도 어렵다, 혼자 가는 전시회인만큼 차에서 인터뷰 글도 다보고,

작품 설명해주는 어플도 다운 받았당vv꺄를르!

 

 

 특히 여기서 민트 사탕주는데 상쾌찡, 8시 다되가서 사람도 별로 없고

그래서 조용히 이어폰으로 작품설명을 들으면서 관람했다.

 

여러소재를 작품에 활용하는 능력도 대단했고, 여러가지를 시도하려는 것도 느껴졌다

노래들도 직접 연주하신다고 하던데 작품의 느낌이랑 잘맞아서

전시회 분위기가 더 좋았음!

 

 

 혼자갔지만 굴하지 않고 사진을 찍어 달라한다.

 

 

그리고 7시50분쯤 나왔는데

바로 앞에 뉴발란스 이벤트? 암튼 신기한 곳이 있었는데

괜스레 어슬렁거리다가

들어가도돼요?

10분남았는데..

괜찮아요!

하고 들어갔다!

 여기분들 다 간지난다....좌르를ㄹ..

그리고 칵테일도 주고 스티커도 주고

좀만 일찍왔으면 테라스 자리를 즐겨도 좋겠다 싶었당 ㅋㅋ

 

 

 이 골목 넘 좋앗...!

 

 

그리고 매번 팔로우만 해놓고 가보지 못했는데

가깝게 있는 것 같길래, 드디어 들려본 곳.

오롤리데이~~~.

 

 

 

 사진과 같이 역시나 역시나 이쁘더라. 진짜 감각이 ...bbb

여기서 파는거 몽땅 사고싶었지만 가격보니, 약간 착하지 않았으므로 ㅠㅅㅠ!

에이드를 시켜서 사진에서만 보던 옥상 테라스로 올라갔다

 

아! 좋았지만 낮에 오면 더 좋겠다 싶었다 모기가 많아서 흥흥..

 

 

그래서 일층으로 내려와서 다시 마시다가 슬기가 뮤지컬 끝났다길래

고우고우~ 길치인 나는 또 길을 잃지 않기 위해 알바언니들이 그려준

지도를 무기삼아 든든한 마음으로 출발~ㅎㅎ

 

 

 

그리고 슬기 만나서 떡볶이 먹구 막차시간 다와가서

츄러스 냠냠

 

 이거 정말 맛있음.

 

 

그리고

다시 내려가기 귀찮아서 슬기 집에서 꾸울잠~!!

슬기가 필카로 내 사진도 찍거줌 ><!

우응 기대된당!!!

 

오랜만에 기분전환 딱 됐다>,<!!!!

자주자주 힘들어도 올라와서 많이 경험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