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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7.31 여어름 연남동에서
    매일 2017. 10. 7. 03:37



    일단

    너무 오랜만이죠..^^...

    구독자분들..

    이렇게 자꾸 절 기다리시니 제가 ㅠㅠ

    폰이 고장나서 사진이 다 사라지구 

    다시 시작하려니 마음이...안나서 이제서야 왔댯..

    그리고 중간에 못한 포스팅,,,ㅠㅠㅠㅅㅂ ㅠㅠㅠ

    유럽간거 사진도 거의 다사라지고 울고싶당 ㅎㅎ;;;


    암튼 쓰고보니 이날 지혜 생일이네 추카추카추!


    연남동에서 협오빠 만나기로 한 날!
    좀 ㅅㅐ로운곳에서 끌리는 카페 가고싶어서

    계속 몇바퀴 돌아다니다가 딱 맘에 드는 곳 찾았다!



    비엔나와 

    티라미슈~!

    분ㅇ위기 오졋다리 오졌다 지렸다리 지렸다



    혼자서 카페에서 책 좀 읽고 놀다가

    오빠 만냠!

     넘나..반갑오요 ㅠㅠㅠㅠ

    오빠 만나면 일단..

    먹자^^



    아 라멘과 비어..

    ㅠㅠㅠㅠㅠㅠ흐긍 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

    먹을때가 요새 너무 행복한거 있지?

    넘나 맛나게 먹구

    오빠랑 있으면 역시나 만담꾼마냥~수다 떨다가

    아이스라떼 중독 혀뿌와 함께 카페 고오




    흐긍,,감동이니까요..

    누군가가 나를 생각해준다는것은요...



    스물 네살의 나는 

    이따금이나 커피도 마실 줄 알게되었고..





    밖에 나와서 오빠랑

    연남피플인척 ㅎㅎ;;;;

    여름이었네 참 덥다 여름 징글징글여름



    머리보고

    주위사람들이 일본여배우 같다고 합니다.

    내가 말한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오빠랑 뇸뇸 재밌게 놀구요~

    바로 수원으로 가서

    재준이 보았어요 ^________^*




    재준이 만났는데..

    힁힁..

    재준이..내가 꽃 가지고싶어했는데 그로케 그랬는데..



    이렇게 감동...

    아 오늘 정말 행복한 날이구나 ㅠ^ㅠ




    그러고 재준이 자취방에 

    빔프로젝터 놔두고 

    와인이랑 타꼬야끼도 사두고~~~

    영화 본격적 감상 고!





    아 좋다

    너무 좋다

    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

    와인 한잔 주고니 받거니

    타꼬야끼는 존맛에다가

    같이 있는 사람도 좋아요

    (두달전이라서 재준이는 오늘 자취방을 뺐다 

    아 슬픈 과거여)



    저때는 꿈도 못 꿀 정도로 더웠는데

    이제는 춥다고 걸칠 것을 찾고

    누워서 전기장판도 틀구

    야속한 시간에..

    적적한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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