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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7 외교부에 갔다.. mmca갔다...이태원에 갔다... 수원에서 놀다...
    매일 2018. 9. 1. 23:55


    하루가 이렇게 길다니요

    제목만 쓰다가도 벌써 피곤해지는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아포스티유 발급받으려고 한 날!

    참 외국 한번 살기 힘들다!!!

    아포스티유는 외교부 아니고, 외교부 여권과로 가면 되는데

    내가 받으려고 한건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최종학력증명서 여쯤!



    근데 이 쪽 진짜 느낌 요상하다

    다들 그 목에 그 사원증 달고 계시고..

    뭔가 되게 회사원들의 느낌이 무울씬..

    똑똑이들만 모인것만 같은 ,,



    가서 인지대 붙이고!

    기다리는데 생각보다 사람도 많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외국에 가는구나 새삼 느끼고!


    근데 들어보니 최종학력증명서는 사립대학이면 먼저 변호사 공증을 받고 와야한다고 해서 

    ㅠㅠㅠ 계획에서 어긋나서 살짝 멘붕 ㅠㅠㅠ

    그래서 일단 두장만 하고 최종학력증명서는 

    다시 검색해보는ㄷ ㅔ학력쪽은 아포스티유가 필요없다는곳도 많다해서..

    일단 안받고 프랑스가서 번역공증만 받기로!



    두 장 받았어욧

    이 스티커 하나 받으려고~~! 

    여기 멀리까지 오고오..

    그래도 넘나 친절하신 한국직원분들!!!

    한국은 정말 살기 편한 나라다 



    수원사람은 서울 한번 오면 뽕뽑고 가야한다는 마음이 그득해서...

    광화문 온김에 mmca까지 걸어가기로!


    한국적인 미가 돋보이는 종로입니더



    mmca원래는 과천으로 가고싶었는데

    ㅠㅠ 그래도 뭐 전시는 보는것 자체가 행복!



    월요일 낮이었는데 사람 꽤 많았다

    가끔 평일 오전에 길에 있는 사람들 볼때면 

    다들 무슨 일을 할까 궁금해지는것 



    하트시그널2 100번은 넘게 재탕중인데

    영주는 참말로 다시봐도 예뻐..



    이거 되게 좋았는데

    막 기게에 제일 재밌게 본 전시 작가분 선택하면

    그 작가분의 말이 저렇게 프린트해서 나온다

    요호리 



    멋진 작가분 많이 스크랩해야지!

    행위, 퍼포먼스에 대한 책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인상깊었던 성능경 작가님의 신문읽기


    그리고 이 작가님은 

    선생님한테도 한번 들었던 분이었는데

    실제로 엄청 좋았다 의미도 그렇고!

    대단한 사람이 되고싶네요(명예욕오지고지리고레리꾸)



    이 그림 봤을때 딱 김환기 작가님이 떠올랐는데!

    알고보니 김환기작가님이 스승님이시라고...!!! 

    대단하다 나도 김환기님한테 그림배우고싶어 ㅠㅠㅠ



    엄청 큰 캔버스에 과감한 붓터치이

    마크로스코가 떠오르는 그림들



    내가 용기없고 힘이 들때마다 하는 생각

    이 모든 일은 우주에서 보면 먼지한톨도 안되는 작은 일일것이다...

    우리는 모두 어쨌든 흙으로 돌아갈것이다..~~~~~

    용기내자 !!!


    네 저는 백수ㅎ



    여러분 앞머리 잘못자른건데

    되게 느낌있죠?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쓰애끼들! 이거시 바로 동양인의 매력인거시다..



    와  개인적으로 이 분들 작품 좋았다 

    엄청 사실적이고 입체적이면서 평면적이기도 하고

    실제로 여기에 되게 많은 관람객분들이 있었던것으로 기억!



    즐거운 마음으로 관람하고!

    필름카메라를 고치기 위해 종로5가로 간닷!!!

    아니이 나는 세운상가랑 세운스퀘어랑 다른곳인지 몰랐다

    필름카메라 고치려면 세운스퀘어로 가시고 ..종로5가랑 가까우요


    그리고 너무 친절하신 세계사 사장님!

    근데 여긴 뭐 다 장인이신것 같다

    사장님 엄청 소스윗하고 친절하셔!


    일본에서 고장난 카메라때문에 ㅜㅜㅜ 

    휴 

    피같은돈..



    그러고 마지막 코슨느 둑두구두구두ㅜㄱ

    요옹산 ...

    요옹산 이끼데스

    아 슬슬졸립다 ㅠㅠㅠ 

    아 내가 프랑스공항가서 밤샐수잇을까

    일어나보니 다 털려있음 어쩌죠 ㅠ



    다도미언니 일끝날때까지 기다리기 위해 

    앤트러사이뜨~~~~~!핸남~~~~~


    근데 사진만 봐도 완죠니 한적한거 느껴지지

    사람 지인짜 없었따

    앤트러 맨날 사람 북적붖벚스였는데 !!!

    뭐 나야 조코!



    수리는 세계사

    필름은 신흥사에서 구매하이소

    신흥사 사장님ㅋㅋㅋㅋ너무귀여우셬ㅋㅋ

    손님 한둘 아니실텐데 필름 설명도 하나하나 상세히 해주시궁...

    꾸잉.. 필름은 봉투에 넣어서 바람쫙빼서 냉장실 야채칸에 넣고

    필름 쓰기 두시간전에 빼서 녹여서 쓰고 찍은 다음에 다시넣으면(아마도..?)

    상태 좋아진다고 그래써용

    근데 사장님 제 방에는 냉장고가 없는데요 ㅠ_ㅠ 




    진짜 게으름의 끝판왕

    이걸 아직 하고 앉아있다..

    포폴..

    ㅎㅎㅎ그래도 나름 처음 출판물 치고 굉장히 만족스러웠지만~~~!



    그리고 일곱시쯤에 언니만나서 순천향대병원쪽으로 갔슴니다ㅎㅎ

    진짜 엄청 걸었다 이 날 이만보는 걸었을것이다..

    언니랑 너무 오랜만에 만났따 꺄흐흐 

    언니랑 어디갈까 하다가 이자카야 갔는데!


    와진짜 맛있슴..

    가라야케가 내가 생각한 가라야케가 아니라

    양념되이쓴건데 겉에도 바삭하고 그리고 또띠아처럼 먹는건데 채소같은것도

    넣어먹는거라서 안느끼하고 완전 맛있고

    근데 거기에 하이볼이 진짜 하이볼이 진짜 맛있고 달콤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랑 진짜 넘맛있다고 ㅠ



    흐흐 언니랑 너무 오랜만에 만난거라 근황 얘기도 묻고

    언니는 자기가 하고싶은걸 뚜렷하게 알고있고 그쪽으로 가고 있는것같아서 너무 멋있어!


    적당히 마시고 천천히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기



    언니가 수원살아서 넘나 좋은점은

     서울에서 놀고 같이 수원으로 온다는점~~~

    ㅋㅋㅋㅋㅋ언니 인스타 뭐올릴까 굉장히 오랜시간을 고민에 고민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 인싸되기 넘나 어렵네욧ㅎ~


    그리고 정말로 기대치않았는데 언니가 준 엽서

    나의 구월을 응원해주는 편지!

    저번에도 언니가 나 생각하면서 만든 엽서가 진짜 감동이었는데 ㅜㅜ

    내 주위에 좋은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걸 떠날때 되서야 느끼게 되네





    그렇게 언니와 빠빠이하고!

    ㅋㅋㅋㅋ집에가야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허... 오늘 하루 참 길더이다.

    왠지 지애랑 만나고파서 지애랑 유씨씨서 ㅋ노래 한곡 ㅋ


    엄청 큰 방에 우리 둘이 앉고 

    화채 하나 시켜먹으니 대모들이 앉아있는 것 같은 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노래를 많이 불러서 일본곡까지 점령하고야 마는..

    이 날 지애가 무슨일인지 술도 잘마셔서 각일병씩 마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다 옆방에서 이층회식하길래

    거기서 다섯시까지 춤추다 와서 삭신이 쑤신다ㅠ

    프랑스갈ㄸ ㅐ 진지하게 블투마이크 사들고갈까 생각까지 해보림 ㅠ 



    암튼 이 날도 너무 재밋게 놀앗네요! 

    하하 경유시간이 아직도 한시간이나 남고요!^^

    아 피곦 ㅐㅋ 해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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