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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5-16 (d+16) 방브 시장, 한국삼겹살... 너무 좋고, 한국 김치 너무 좋고 ^^
    매일 2018. 9. 23. 08:10



    오늘은 루시드 드림에 대한 글을 보았다

    나는 꿈을 매일 매일 꾸고 항상 선명하다 

    그래서 매일 매일 피곤하긴 한데 선명한 꿈을 꾸는게 나쁘진 않다

    한때는 내 꿈들이 너무 재밌어서 친구한테 자고 일어날때마다

    꿈 얘기를 해줬던 기억이 난다

    근데 그친구는 내 꿈 얘기를 별로 흥미로워하지 않았다. 가상이라 관심이 없었던건가 나한테 관심이 없었던가 

    아무튼...그날그날 꿈이야기를 일기로 쓴 적도 굉장히 많고

    거의 꿈은 흑백이라길래 나도 그랬나? 싶어서 다음날은 집중하고 꿈을 꿔서 

    내 꿈 속에 색들이 다채로웠던 것을 기억하고 깼던적도 있다

    그건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일이다! 꿈 속에서 내가 그걸 인지했으니....

    꿈이라는게 얼마나 신비로운지

    나에게 신비한 두가지를 정하라면 꿈이랑 죽음이다

    또 다른 세계라고 생각해서, 닿을듯 닿지 않을 곳이라서!

    하지만 꿈은 죽음보다 가깝게 있으니 

    꿈은 내게 신비로우면서도 언제든 닿을 수 있는 곳이다.


    루시드 드림은 오늘 꼭 도전해보겠습니닷!

    그리고 내 꿈이 얼마나 남들보다 굉장한지 

    꿈 일기도 써볼려고요! 나만 재밌을 이야기겠지만~




    15일엔 주말이라서 

    상아랑 방브에 다녀왔다


    작년에도 한달이나 파리에 있었는데

    방브는 한번도 다녀간적이 없었다

    그래서 보이자마자 너무 설레버린.... +_+


    미친듯이! 좋았던 방브!!!!

    사진만 봐도 얼마나 여기가 보물창고인지 알 수 있져..?


    아마도 10-12시까지 연다고 들었는데

    그 짧은 시간을 위해 이렇게 많은 물건들을 바리바리 챙겨온다니!

    또 하나의 예술같았던 방브 ****~


    날씨는 또 너무 좋아서 거울에 가득 담긴 자연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어제 기점으로 너무 추워진 ... 파리 ㅠ 기숙사가 따뜻하길 빈다..


    이 작품들을 다들 어디서 구해오시는건지..

    나 진짜 마음에 드는 작품있었는데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했고

    근데 나한테는 작품사는건 너무 부귀영화라서 말이죠 ㅠ 



    아 진짜 재밌는 일있었다 ㅋㅋㅋㅋㅋ

    우리가 구경하고 있는데 갑자기 할아버님이 작품하나 들고오셔서

    이 작품에 찍힌 도장이 한문인데 읽을 수 있냐고 무슨뜻이냐고 물어보셨다 ㅋㅋㅋㅋㅋ

    근데 우리 한국인이라서,, 죄송하다고 모른다고..,

    아마도 그 분은 작품을 자주 사시는 분 같았다!

    제꺼도 사주시죠..



    뀨잉 귀염 8ㅅ8



    그리고 상아는 여기서 티스푼을 엄청 찾았는데

    드뎌 합리적인 가격에 득템!

    하지만 이것으로 요거트를 떠먹을거라구..

    요거트는 쇠수저로 먹으면 유산균이 죽어서 플라스틱 수저로 먹지 않던가요..?



    이 사진 하나로 유럽의 감성이 확확 느껴진다



    그리고 내 유럽 로망 중 제일 큰게 바로

    아 방금 너무 짜증났다..

    아니 이 기숙사 애들은 왜 그냥 안걷고 

    계단을 뛰어 다니지? 진짜 이해가 안된다

    왜그러지??? 누가쫓아오냐???

    아 나는 로망이 기숙사에서 턴테이블 놔두고 엘피를 들으며 아침을 시작하는 것이 꿈이었다..

    지금은 엘피는 무슨 급하게 일어나서 씻고 나가지만..

    꼭 엘피는 여유되면 살거에요

    그리거 저기서 음악듣는거 너무 신났구~~~~~~



    그리고 굉장히 핫해보이는 곳이 있었는데

    거기있는 옷들이 다 내 취향저격이었다

    나는 이 곳에 와서 옷에는 절대 소비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그래서 한국에서 옷도 바리바리 싸들고 온 것이다..



    하지만 무언가.. 이것은 내것인것만 같아서... 홀린듯 결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입어봤는데 옆에 프랑스분들이 다 너무 잘어울린다고^^;;;;;

    30유로였는데 나름 ,, 옆에 한국분들이랑 깎아달라고 해보자해서

    그분들이랑 나랑 각각 5유로씩 깎았다

    ㅋㅋㅋㅋㅋ신혼여행 오신분들이셨는데,, 즐거운 여행이 되셨기를~~!



    가방이 왤케 볼품없지..

    든게 없는게 확실히 드러나버린,,


    벌써 온지 3주째만에 한롤을 다 써버렸습니닷!

    총 6개의 롤을 들고 왔는데

    아마도 부족할듯싶다

    가고 싶은 나라도 많고 그 곳에서도 많이 찍겠죠?

    아니 나 방금... 과ㄱㅓ여행하고 왔다 예전에 필름 10개 정도 스캔하던 곳이 기억나서 거기 어디지 (아 결국 못찾았다

    서울 청담? 그쪽에 있는 곳인데..  알려주실 분.. 있나요)

    예전 메일 뒤져보다가 2009년 메일부터 차근차근 보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빅뱅이 너무 좋았나봐 빅뱅 메일밖에 없어~~ 

    그땐 걱정이 빅뱅이 연애할까봐 걱정이었고, 빅뱅 기사 하나하나에 슬펐지..

    미래걱정따윈 없었는데 참 헬조선...


    서로 각자 만족할만한 쇼핑을 마치고

    근처 카페에서 뇸뇸

    내가 시킨건 방쇼인데 정직하게 방쇼만 나온다

    계피 과일. 놉.ㅎㅋ

    그리고 초코크레페는 정말 누텔라만 발라져서 나온다

    ㅎㅎ;;프랑스는 물가헬..



    방브에서 득템한 촛대!

    엄마는 이거보여주니 왜 안하던짓하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롱불에 공부해보도록 하겠심더



    그렇게 음료 한잔 걸치고

    저녁에 있을 삼겹살파티를 위해 리들로 향했다!(리들은 독일에서 만든 저렴한 마트라고 한다

    진짜 저렴핵저렴.. 내가 왜 모노프리 프랑프리를 갔는지 모를)


    공짜로 먹으라고 주신 시식같은거

    이 곳에 와서 피망이랑 양파도 오지게 마니 먹는 중. .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



    이거 2인분은 족히 되는데, 단 돈 3.99유로!!



    그리고 상추 5인분은 될 것 같은데 1.99유로!!!

    여기도 유니클로 처럼 99엄청 좋아하네

    삼만 구천, 구백, 원~


    처음으로 주방 입성했을때 몰래 우유 넣어놓고 간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이렇게 발전해버린 205호 박윤숙...

    엥 근데 왼쪽 너겟 18일까지?(오늘 23일)

     무엇... 그냥 내일 구워먹어야겠다



    그리고 기숙사의 한국언니와~ 삼겹살 굽기ㅣ

    하 진짜 설레는 순간이었다

    드디어 삽겹살을 먹다니 ㅠㅠ그와중에 소주 마시고 싶다고 ㅠㅠ 


    쨔쟈리~~~~

    아니 마늘이 존맛이었다는것을 

    여기와서 알게되다니.. 완져니 감자같잖아요?

    그리고 된장찌개랑 밥이랑 아 악..

    또 먹고싶어 

    난 절대 베지테리안이 될 수 없어.




    그리고 우리 먹고 있는데

    진짜 사교성 좋은 프랑스 친구가 와서

    너희 뭐먹어? 해서 말걸다가

    된장찌개 먹어봐도 되냐해서 

    ㅋㅋㅋㅋㅋㅋㅋ찌개도 먹고

    옆에 라면도 있어서 ㅋㅋㅋㅋ라면도 머금ㅋㅋㅋㅋ



    심지어 저거 내 밥그릇인데요,, 

    친화력이 너무 좋은 아이..

    나이를 물어보니 19살이라고 하네욧^^;;;;;

    하하 좋은 어른으로 성장하렴...




    그리고 늦게 상아가 와서 같이 얘기 나누면서 맥주 한잔 노나노나

    그리고 밖에 테라스(나름 인싸 자리) 점령했는데 막 프랑스 애들이 다가와서 얘기 나누고

    물론 나는 아님. .상아만.. 영어잘하는 언니는 또 영어로 대화하고

    나는 쩌리처럼 알아듣는 척 했다능..하핰 나한테 말만 걸지 말아줘ㅎ~





    그렇게 꾸울쨤 자고... 

    16일엔 현미와 저녁 식사가 있던 날 ^_^

    어째 블로그 포스팅에 식사밖에 없는 것 같지만.....식사가 살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니까요..


    모노프리에서 장봤는데 확실히 비싸긴 하다..ㅎㅎ아이러브 리들, 탕프헤



    그리고 이 곳에는 엄청 귀여운 뽀스래기가 살고 있다..

    안녕 저양 ㅠㅠㅠㅠ

    진짜 순해가지구 막 물라고 하면 내가 아양아야아야앙야!!!(죽는 시늉)

    하면 막 놀라면서 입을 뗀다..

    귀염뽀쨕 ㅠ 실화냐 ㅠ . .  . . .  .  ..........

     (기숙사사는 한국동생들이 22살인데 내가 무슨 말 했더니 언제적 단어냐고 해서 살짝 충격먹었다 그래서 이제

    유행어 더 쓸 것임..)


    현미는 요리를 진짜 잘한다 ..

    저 숭덩숭덩 써는 손길을 보시오.. 과감하오..

    그리고 왼쪽 보시면 영롱하게 김치가 빛나고 있다오...

    나는 냄새를 맡자마자 감격의 침을 기꺼이 흘렸다오...



    그리고 완성리..

    아 지금 또 침흐른다..

    이거 진짜~~~~~~~맛있었따~~~~~~~~~~~~고기에 김치에 마늘 볶은건데

    진짜진짜 맛있었다... 현미한테 또 해달라해야지...



    그리고 정양이가 자기도 놀아달라고 손짓을,, 솜뱅먕이를...

    심장아 멈춰 ㅠ ㅠㅠ 아니야 멈추면 죽네 멈추지마 ㅠ 천천히 뛰어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흐 그리고 현미는 화장기술도 뛰어나다 

    그래서 내가 나 한번만 힙하게 만들어주면 안돼?

    나 김희정(엄청 힙한 언니)되고 싶은데 

    그 언니처럼 해주면 안돼? 하고 사바사바해서

    현미의 화장이 시작됐다..

    그리고 화장완성...진짜 예쁘지 않나요?

    너무 마음에 들어서 집에 가서도 한동안 씻지를 못하였다 ...

    거울보면서 자아도취 해보기 처음..







    그리고 예쁜 얼굴로~ 산책에 나섰다

    현미는 쁠라스 몽쥬쪽에 살고 있어서 앞에 좋은 곳이 엄청엄청 많다


    크으 아이스크림.. 너무 맛있었는데 

    저 컵 두개해서 만삼천원 정도~? ㅋ_ㅋ 쬽,,, 


    파리의 낮도 너무너무 아름답지만 밤에는 황홀하고 나른하고 

    낭만적이고 !

    오래 살거니까~ 라는 생각으로 기숙사에서 뒹굴뒹굴 거리지만

    이렇게 가끔 나와서 아름다운 것 들을 볼 때면 역시 자주 나오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작년 한 달 간 여기 지내면서 상아랑 현미를 알게 됐었는데

    현미는 특히나 일년 반만에 보는 거라서 더 더 반가웠다

    다들 너무 잘적응하고 있고

    하고 있는 작업물들도 너무 좋고 무엇보다 

    성실하고 패션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동생이니까 더 더 잘 해내고 있는 것 같다

    너 옷 만들면 나 꼭 입혀죠야 해 ㅠ ㅠ

    그롬 오늘도 안녕~~~~~~<- 처음으로 써 본 이모티콘

    하하 이모티콘이 너무 구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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