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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08-11(+39) 책이 너무 읽고 싶은 나..주불한국문화원으로 고잉,,
    매일 2018. 10. 13. 09:31

    한달 됐는데 일년 된 것 같은 나..

    엊그제는 학원에서 겨울 바캉스 3주를 준다길래..

    뭐할까 진지하게 고민했죠.

    스페인으로 가는게 진짜진짜 싸더라고요...그래서 스페인이랑 포르투갈을 갈까하다가

    뭔가 크리스마스랑 생일을 혼자 보내는게 행복할까.. 싶은거여요

    웃긴게 제작년엔 혼자 독일이랑 영국여행도 하고 잘만 돌아다녔으면서

    내가 여기와서 확실히 적응 못하는건 분명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첫단추가 좀 잘못꿰진 느낌이었던게..

    오기전에 친구들만 너무 많이 보느라 집에도 잘 못있었고

    그래서 너무 갑작스레 유학온 느낌이었어요 가족이랑 제대로 작별인사도 못한것같았고..

    그래서 나는 결국 한국으로 가기로 결심을 혔답니다..



    이렇게 엄마의 계략이 한몫했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도 안하셨다면서,,, 

    언니가 분명 미역국 끓이셨다고 얘기한거 들었는데 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정하고 두달밖에 안남았으니 바로 비행기표를 알아봅니댜 호호


    오래 있진 못하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가족이랑만 있다가 올생각..!!!

    아니 오늘 또 꿈에 엄마랑 차차랑 나와서..!!!

    자꾸 나를 원하고있었어요.흑흑..따흐흑..

    겨울엔 가족이랑 보내고 내년에 또 열심히하고!

    다녀오면 확실히 마음이 나아질 것 같아요 :)





    그럼 이쯤하고...8일에는..

    책이 너무 읽고싶어져서 주불한국문화원에 댕겨옵니댜 +_+


    호에!!

    근데 사람 진짜 없었다

    그래서 나도 여유롭게...한적히..

    그리고 이런데는 다 정수기가 있더라? 너무 감사하게도 물한모금

    식도에 적셨읍니둥..


    아 나 지금 쇼미 보는중 ㅠㅠㅠㅠ

    ㅠㅠㅠ

    여러분 프랑스 유학생들이 

    쇼미보면서 이렇게 행복해합니다..

    (내 주변에도 몇분 계심..)



    나름 이렇게 전시도 하고요!



    흐흐 살면서 하나씩 카드가 늘어가고 있군요 

    카드를 만드실려면, 거주증명서..랑 여권들고 가면 된다고 하네요호

    깐깐해보이시지만 친절히 도와주십니다

    당욘 한국어 가능ㅇㅋ!



    책은 생각보다 어어어엄청 작고 별로 없었지만

    뭐 많다고 내가 다 그거 읽을 것 ㄱ아니니까 ㅋ....;;

    그나저나 이번에 한국가면 책 좀 사와야겠어요..

    퐁피두에 책이 많으면 뭘하나 내가 읽을 수 있는 것이 없는데~~! 


    총 세권을 빌렸고오!

    한권은 벌써 다읽었다

    흐흐... 재밌어 재밌어..한국어 최고..



    그리고 여기가 팔레드도쿄 근처라서 

    그쪽으로 가봅니다...팔레드도쿄가 되게 볼거리가 많은 곳이에요

    에펠탑도 가깝고... 참 경치가 좋아요..


    벌써 도키도키한다..

    날 좋을때 많이 봐야지^_^ 

    요즘 파리 날 좋네욧...근데 담주에 비온다던데 호호..?



    팔레드도쿄쪽과 리퍼블리크역쪽에가 특히 이렇게 보드타는 분들이 많아요

    덩달아 나도 자유분방해지는 기분..

    나도 내가만든 티셔츠 입히고 싶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던질까봐^;;^

    아니 뭐 그걸떠나서 없음... 안가쟈옴,,, 한국오면 이것저것 챙겨와야지..

    (짐만 늘어나는 퐈리..의 삶)



    아 필름도 한국에서 사와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뭐 할게 이리많아,,,



    센강..? 메이비 센강앞에서...이 따사로운 햇살을...접했다..

    아 이 얼마나 여유로운삶인가..

    근데도 나는 이렇게 조국을 그리워하고 있구나...

    요즘 한국 춥다던데...걱정스 바리바리..




    집에서 묵혀놓은 빨래를 했다


    아니 방금 쇼미더머니 디스배틀에서 차붐이 한 부분 진짜 중요한 부분인것같은데

    아니 왜 이거 모자이크 처리하냐고요..빡친다,,, 

    근데 루피 섹시하다..와 프랑스에 왜 루피가 없어요?

    특히 그부분있잔하요

    "플라도 엄청 떨어" 이부분..미쳤다..

    왜 상아가 오늘 꿈에 루피나왔음 좋겠따고 하는지 알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오디 죽여줬다..오디가 우승하는거아냐?

    아니 근데 나도 디스전하면 멘탈나갈것같음..

    내가 방금 나 디스전하는거 상상해봤는데

    와 ..일단 내 상대방은 엄청 복받은게

    나 디스할거 엄청 많고...그거 한나절해도 모자랄것,,,

    난 이미 그거 듣고 멘탈나가서 119좀 불러주세요 하고 실려갈듯..



    이 은행은 일도 열심히 하시지 

    또 무언갈 주셨다했더니만 수표책!!

    프랑스는 큰돈 거래할때 이 수표책을 쓰는데욧,,,

    월급받을때도 쓴답니다

    수표처럼 돈적고 저거 가져가면 은행에서 돈 받을 수 있어용

    저거 신청해야 받을 수 있다했는데

    이렇게 주시고...감사합니다...



    기리보이 노래 듣는데 이상한 가사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하고 있는데 나때문에 베드로는..?

    왜 19금으로 가죠.....




    아 다음날엔 원래 오랑주리에 가려했습니다..


    여기는 뭐 날 좋으면 벗어

    나도 벗어제낄까..

    아 근데 요새 피어싱 보고 있는데 

    젖꼭지에 피어싱한거 보셨습니까..?

    진짜 전신만취해야하는 수준아니냐,,,  보기만해도 아파 ㅠ 



    근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문닫았어..

    그래서 그냥 날도 좋은데 가져온 책 읽을겸...!! 

    뭐 여유는 즐길 수 있을때 즐기자 이런 마음가짐입니다..

    그나저나 디아크 나가라 ㅡㅡ열받네 ㅡㅡ지금 그 난리있는데 안나감 ? ㅡㅡ

    이번시즌에 잘하는 사람 많아서 넘나리 재밌오용~~~~+_+

    아 루피 섹시한부분 2 

    그 헤어밴드 빨아오라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눈밑 타투 뽐뿌올정도임,,, 물론 할일없음,,,,

    그부분지짜 귀엽고 섹시하고 다해~~



    ㄷ뛸레리는... 진짜 아름답다...



    미학오디세이

    되게 딱딱한 책이라고 생각해서 여태 못 읽었었는데

    오늘 읽어보니 너무 재밌었다!! 되게 방송에서 말하시는것처럼

    글도 엄청 재밌고 술술읽혔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책을 읽고 있는데 갑자기 낙엽이 굴러떨어졌다..

    뭘까,, 너 버림받은거니? 아니구나

    너도 관종이구나 나한테 관심받고싶어서...

    우리 이 힘든 프랑스 생활 잘 견뎌내자..


    아니 그 유명한 디오니소스님..

    여태 우습게만 그려졌었는데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었다..?

    누구? 바로 디오니소스다.

    책 되게 재밌어요 꼭 강추합니더 근데 2,3이 아마도 주불한국대사관에 없는것같은데...

    있는사람있나요 빌려주세요...

    아니 근데 쇼미 왤케 어플홍보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색하겤ㅋㅋㅋㅋㅋㅋ웃기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을 읽다보니 어느새 일몰...

    불어로 일몰이 아마도? 해가 잠을 잔다? 라는 의미였던 것 같다 

    그래서 되게 이 단어마저 서정적이구나 싶었다,,,,아름다워라,,



    나는 이 피라미드만 보면 다빈치코드 책이 생각난다

    그 책 되게 신선한 충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케이 말투 개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하동문입니다~ 아 말투 엄청 매력있닼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제가 쇼미를 보면서 적고있어서 실시간입니다

    아니 쇼미더머니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까봐

    ㅋ....근데 아무도 안봐주겠지?




    오랜만에 거울샷

    하..왜이렇게 귀여운거냐 너..쿡..

    (와 피에치원 랩 디스배틀잘하네? ..... 디아크 나가라,,

    개약올라 나도 찌발,,,,아 욕죄송합니다..ㅠ )

    ㅋㅋㅋㅋㅋ근데 ㅅㅏ람들 다 키드밀리 자기 주변에 있는 친구닮았대

    쌩얼닮앗대 ㅋㅋㅋㅋㅋㅋㅋ보급형 키드밀리 몇 명인 것,,,?

    아니 근데 릴펌을 왜 모르지....사람들이 왜모르지...?

    내가 키드밀러 본 랩 중에 디스랩이 제일 잘한것같은데..



     아 이제 좀 진지한 얘기 좀 해보려 합니다..

    잠깐 쇼미 멈추고..

    이게 이제 생미셸쪽에서 책사러가면서 봤던 퍼포먼스인데

    첼로? 키실때도 그냥 가사도 없는데 그 음들이 너무 눈물나는거다

    그래서 뭘까 무슨 내용일까 무슨 주제일까 했는데

    그 밑에 있는 사진들이 위안부 관련된 사진이었다

    그래서 아 내가 왜 슬펐는지 알겠구나 했지

    그리고 곧 퍼포먼스를 시작했는데 

    아마도 일본군들에게 강간당하셨던 부분을 

    그린것 같다.. 

    보는데 정말정말 눈물이 나는걸 많이 참았다

    이 외국사람들은 다 무슨 내용인지 알고 보는 걸까?

    웃으면서 사진찍고 영상찍으시는데

    나는 마냥 웃을 수가 없으니까,, 

    많은 영화들이 제작되었고 기림비도 제작하며

    잊지 않기 위해 지금 우리들이 이렇게나 노력하고 있는데,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문제니까 

    공연 내내 또 일본이 너무 혐오스러워져서 일본 여행 안가야겠다 다짐했다

    두번 다녀오긴했는데 이제 진짜 안갈것임.


    옆에 프랑스 부부가 계셨는데

     일본사람인가 하시는거다 

    그래서 이런 위안부 퍼포먼스에서조차 일본인이라고 오해받고싶지않아서

    못하는 불어로 한국인이라고 했더니 비슷하지않아?

    하시는고다.그래서 내가 진짜 천불이 남.

    그분들은 그게 나쁜뜻으로 한게 아니고 진짜 아시아에 무지하고

    특히나 일본을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진짜 좋아함 체감으로 엄청 느끼는중..

    그래서  나름 내가 기분 안나빠할줄알고 그렇게 말한것같은데..

    내가 이걸 뭐라고 불어로 말할지 엄청 고민하다가 아까 받은 

    팜플렛같은거? 불어로 설명 적혀있길래 그거 드렸다

    그랬더니 읽고 놀라면서 막 물어보셨고,,,

    팜플렛은 가지시라고 했습니닷,,, 꼭 잊지말고 기억해주세용,,,

    그리고 막 나도 울컥했는데 퍼포먼스하신 예술가분도 감정에 벅차셔 우셔서 막 더 슬펐어요...


    저한테도 인터뷰해주시지

    저 나름 마음속으로 무슨 말할지 다 정리하고 있었는데,,따흐흑




    와 집오니까 택배가왔다 ㅠㅠㅠ따흐흑 

    진짜 ems엄청 빠르네 근데 엄마가 10만원이나 쓰셔서..ㅠㅠ흑흑...


    사랑이 너무너무 느껴졌다

    잘가라고 언니가 꾹꾹 눌러적은 주소도 모두모두

    아니 근데 설마 코쿤팀 탈락하는거아니지?

    아니 거기팀 탈락할사람이 없는데...아진짜

    아니 근데 보면 진짜 더 잘올라갈 수 있는 사람 많은것같은데 팀 안에 

    잘하는 사람 너무 많아서 아쉽다 ㅠㅠㅠㅠㅠ

    아아 아아아아악!!!!!!!



    완전 꽉찬 택배죠,,,

    김자반 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맛있게찌 항항항..


    그리고 진짜 먹고싶었떤 김치찌개!!!

    여기 있으면 국종류가 없기때문에 너무 먹고싶은데

    저 블럭도 다 국이고요 ㅠㅠ진짜 진짜 행복하다 

    막 나 택배받았다 하니까 언니랑 엄마가 더 신나서

    뜯어보라고 어떠냐구 물어보고

    진짜 내 삶에 내가 제일 우선이었는데

    가족이 더 소중해지고 친구가 소중해지는 순간이 오구나 싶어서

    나름 으른된것같고 좋군요ㅠㅠ

    근데 키드밀리는 진짜 배틀랩할때 별로 타격도 안받고 되게 성격 좋아보인다

    해탈한ㄴ 사람 같아..신기하네 



    엄마가 정성스레 김치 말려주신거

    양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힘드셨을것같다고 연락드리니까

    엄마는 오히려 나 생각하면서 행복하게 했다고 하시니까 

    나는 정말 많이 사랑받고 있는 사람이구나 싶어요



    수건이랑 양말좀 보내달라고 하니까

    넘치게 보내주셨다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인증!!!!ㅔㅎ헷

    엄마 너무 맛있었어 엉엉 8ㅅ8 오늘은 미역국도 먹었는데

    와 김치먹는게 사람을 살게해주는구나

    옛선조님들 김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옛날부터 김치있었던것맞나..? 현대음식인가..?)

    암튼 어떠랴 김치는 맛있음!!!!

    기무치아님 ㅡㅡ

    아 여러분,,, 쇼미보면서 하느라 좀 오랫동안 적었네요

    여러분!! 주말 잘 보내세용 :)

    (급마무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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