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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2-15(+44) 오랑주리 미술관이랑 스웨덴 문화원찡..매일 2018. 10. 21. 01:20
집순이는 바쁘다..
집순이는 할 일이 참 많다..
나는 하루종일 잠도 많이 자야하고 밥도 많이 먹어야하고 쇼미더머니도 봐야한다
ㅋ_ㅋ...하하.
지인 중 한 분이 그러더군요 블로그를 너무 자주쓰는게 거의 일기급이라고..
맞습니다 나는 이렇게 할 말이 많아서 블로그로 소통합니다
게다가 어제는 그림 그리다가 너무 말이 하고 싶어서 브이로그를 찍었읍니다 총총...
말 참말로 많아~~~~
12일엔 저번에 산 오일파스텔이 너무 맘에 들어서 추가로 구매하러 갔다.
나는 꽤나 신중하다 색깔을 고를때는...
명필이 아니여서 붓을 탓했는데..
좋은 붓을 들고도 못그리는 나.. 호옹..
돌아가는 길
파리는 밤에 참 예쁘다는데
나는 밤에 원체 돌아다니지 않아요
뭐 나가봐야 돈이라는 생각만 듭니다..
이 물가 어마어마한 파리여..
나는 바보죠..? 이 좋은 곳을 두고도 즐기지를 못하니..
알바하면 가고싶은곳 못놀러다닐것같아서
안했더니 ,,
안하니까 놀러갈 돈이 없잖아요!!!!
엉엉엉ㅇ
너무 녜쁘죠?
찰떡같은 니트였습니다
너무 잘어울려 ...160유로~ 뭐 한국보다 싼데요..
겨울에는 유럽이 전체적으로 세일을 하니 그때를 기대해보도록 헙니더..
기분 좋은 구매 >_<
한국에서는 내가 정말 편하게 살았구나 요즘 더더욱 생각해요
엄마가 날 너무너무 편하고 행복하게 키워주셨구나 싶고오..
엄마는 늘 나에게 주기만 하는 사람..
근데 내리사랑은 없답니다. 왜냐면 나는 아이 안낳을꺼니까.
걸어가다가 이거 주웠는데
별 생각없이 불어책인줄 알고 주웠으나
영어였다능..
죽기 좋은날..?~~~~?
그런 날이 어딨어 죽기싫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
학원다녀와서 혹은 주말에 집에서
유튜브 보면서 맥주마시기
ㅜㅜㅜㅜㅜㅜㅜ 어릴때는 왜 회사원들이 일끝나고 맥주마시는지 몰랐지
지금보니까 이거 너무 꿀인것..
ㅋㅋㅋㅋㅋ근데 밑에 치즈 이로 깨물어먹은거 너무 웃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뇸^^
이번에 붓을 사서
그림 그려볼까 하고 그리기 시작했는데 너무너무 재밌는거야요
그래서 1일1그림 꼬박꼬박 그리고 있답니다
뭐 잘그린다는 아니지만, 포폴관련된 것도 아니고....
근데 또 생각해보면
언제나 결과로 연결되는 일만 할 필요는 없는것이잖아요..?
내 마인드가 그렇게 커왔던것같아요..
항상 의미있는일만 해야한다 이렇게..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고, 우리는 방학때 뭐했는지 성과가 있어야하고
휴학하면 그냥 쉬면 안되잖아요 그럼 취업할때 할말이 없으니까
그래서 그림을 그리는 시간들이 아 포트폴리오에 필요도 없을텐데
낭비하는건가 싶었는데
그런 생각 버릴려고 노력중입니다..
어제 의미없이 주운책이 오늘 문득 그 위에 그릴 수 있는 도화지가 됐듯
이 모든건 다 나를 만들어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댜^_^
네에.
다음날엔 오랑주리에 갑니다
저번에 갔다가 허탕쳤으니 이번엔 바로 꼬오.
파리는 이번이 세번째인데
신기하게도 오랑주리를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요
개인적으로 미술관을 가기전에 굉장히 마음이 무겁습니다
뭔가 나한테 미술관 가는 것은 되게 심호흡 크으으으게 한번 들이쉬는 느낌!?
그래서 자주 가진 않습니다... 아이러니 .. 말도안돼..아ㄹ이러닝...말두안대..
모네의 그림을 이렇게 크게 보다니 너무 행복해 ...
아니 별에서온그대 오랜만에 보는데 너무 재밌다
미친거아니야? 내 드라마리스트에 하나 더 추가해야겠어
이 쪽에 사람 짜앙 많고!!!!! 사진찍기 너무 어려워서
평일에 한번 다시 오든.. 아니 저때 평일 아니였나?
아무튼 한번 더 오든지 해야지 ㅠ
그리고 생각보다 오랑주리는 작아서 한시간이면 둘러볼 것 같은데
뭐 페이스는 다르니..
아 내가 풍경화를 좋아하진 않지만 이 그림들은 참으로 평화롭다
그리고 제일 오래봤던 그림
피카소..? 메이비..
사람이 뭔가 살아있는 것 같지 않고 오히려 조각같은 느낌이 강했는데
난 이런 투박스러움이 너무 재밌더라ㄱ요..
나는 선의 불안정한 느낌이 좋은데
이런 느낌이 너무 좋아서 여러시도를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아 나의 마티스 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
내 최애 작가 마티스와 베이컨
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내가 되돌아갈수만 있다면 그 시절로 돌아가서
마티스 밑에서 일하면 얼마나 좋을까..열정페이만 주셔도 감사해요
아니 안됨. 무슨 열정페이 마티스라도 최저시급은 챙겨줘
나는 사람그리는게 최고좋고~ 사람그림보는게 최고좋다~
어디서 소문으로는 문재인대통령님이 파리에 오신다는 이야기가 있었따..
그리고 마침 샹젤리제 거리갔는데 이렇게 한국국기가..
띠요르르...
그래서 뭔가 대통령님 볼 수 있는건가 도키도키해짐..
그리고 개선문까지 주우우욱 걸어갑니다
(추후에 안 사실이지만 집에서 샹젤리제거리까지 버스타고 20분인가..가면 되길래
자주 가볼라꼬예)
개선문에서 한시간 기다렸는데 결국 뵙지 못했읍니다..
흑흑...한불우정콘서트에 곧 가신다고..
비티에스도 온다고...비티에스 인기 진짜... 한국빼고 다 많아..
신기방기동방신기
세포라 갔는데 무슨 클럽인줄 알았다
디제이있고 두둥치두둥치 노래 나오는데 거기서 춤출뻔
하지만 내적 단스단스 즐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렇게 솜사탕도 나눠주고
근데 동영상찍으니까 찍지말라하대..? 왜 안됨..? 화장품도 초상권있나요 ㅠ_ㅠ
아 이전 사진이네..여기서 내가 대통령님을 을매나 기다렸는지요 돌돌돌..
개선문 짜장 멋있어..
아 저 날 코디 예뻤는데
찍어줄 사람이 없어..찌발......
다음날엔 뭐랄까.. 예쁜카페 너무 가보고싶어서
기숙사 언니랑 가기루 했쯔~~
나 방금 밥먹었는데
배가 뭘까 진짜 배가 뭔데 자꾸 배고파ㅠ
슈퍼비 노래가 생각난다
난 너희 배꼽시계가 부러워 그건 알람기능되잖아..
ㅋ..네 제 배는 알람이 됩니다~먹고 또 배고픕니다ㅎ
저거 언니가 미역국 블럭같은거 준건데 진짜 완전 맛있음ㅠ
완죠니 엄마미역국맛..
양파 아삭아삭 너무 맛있고
엄마랑 오늘 통화하면서 엄마 나 이제 양파랑 마늘먹는다?하니까
엄마가 막 웃으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서 내가 너무 안타깝다고 걱정하시길래
엄마 나 이틀에 한번씩 밥안쳐..앉혀..?암튼 그러니까
엄마가 더웃으셬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잘먹고 잘지내는 윤숙
밥을 먹고 언니와 나는 마레지구로 갑니뎌
우리 걸음을 멈추게 했던 음악
너무 좋아서 아 이것만 듣고 가자 하다가 발걸음 멈추고 계속 들었다능 ㅜㅜ
저절로 춤이 막 나와서 막 욜라리 추니까 ㅎㅋ,, 집순이도 밖에 나가면 춤을 춘다..
무대 다끝나고 이렇게 명함을 주러 오셨다
불어로 말하셨는데 알아들었긴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도 일요일 워욜에 이렇게 공연을 하시는 것 같고
뮤제돜ㅎ세.. 에서 하신다고! 흑흑... 오히려 이런 좋은 공연 들려주셔서 너무 고마운데
이렇게 스페샬한 명함도 주시구 감사쓰..
아 뮤지돟세가 뭔지 몰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기숙사에서 언니랑 뮤제돟세 하면서 발음 따라하는데
옆에 있던 프랑스친구가 귀여웠는지 '뮤제독ㅎ세"하면서 알려주시길래
우리 다 웃었다능ㅋㅋㅋㅋㅋㅋㅋ
아 여러분 이것은 뮤제 드 오르세 란 뜻으로..
오르세미술관을 뜻헙니더.
그리고 도착했다!!스웨덴문화원 ㅠ_ㅠ
여기 진짜 분위기 존굿인데
사람 ㅣ지이이잉ㄴ짜~~~~많이 온다!!!!!!
메이비 평일에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가운데는 큰 테이블 있거든요 그래서 과제하기 딱좋움
가격 굉장히 저렴스 그리고 이거 파이같은거 진짜 맛있었다 대존맛.
가격은 4.5유로인데 너무 마있어 또 먹고싶어 엉어엉 8ㅅ8
다음주에 또가야쥐ㅎ
오드리 뚜뚜로 머리 자른건데
머리 똑같으면 뭐해 여전히 오드리숙숙..
마레 쪽은 진짜 좋다 완전 부촌느낌 물씬 젊은이들의 거리.
여기서 거의 3시간을 과제..하고 ~~~~ !
근처 잔디를 갑니다..
머리 바꾸고싶다 레게하고싶은데 언제간 꼭 레게할것임
이 날 잔디가 너무 좋아서... 가 아니고 너무 피곤해서 잠이 왔다..
잔디를 침대삼아 자고 싶었다...
아 날 좋은 파리여
하늘이 너무 좋다
내일은 몽쏘공원가서 책이나 읽어야지
근데 읽을 책이 나루토밖에 없음.
그리고 언니와 돌아와 김치부침개와
스파게티 ... 아 나는 언니 덕에 이렇게 잘먹고 잘살아..
언니는 요리도 잘하고,,, 언니 고마와+_+
내가 겨울에 한국가서 요리 꼭 배워온다.
아 타투 또하고싶다 이번엔 진짜 뭘로 할까
엄마가 또 하면 진심 호적파인다고 해는데
그래서 이번엔 눈에 안띄는 곳으로 더 은밀하게 할것입니다..
마미손장갑 아닙니다..
재밌어~~~~~~~ 기숙사 프랑스 남자애 줄리오가
그림 팔라고 했는데
그런 말할거면 너가 좀 사주겐늬?
그리고 15일 대망의 15일...도동치도동치..
15일엔 바으로바으로 동우와 수진이가 오기로 한날
웰컴투파뤼~~~~~~
근데 진짜 웃긴거
ㅋㅋㅋㅋ수진이 친한동생도 온다고 들었는데
나는 얼굴을 본적이 없었따
근데 오페라에서 공항가는 버스 타는데
유일하게 짐없이 타는 한국인이 있는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가봐도 마중나온사람이고요..?
그래서 계속 곁눈질로 봤거든예
근데 결국 맞았어
ㅋㅋㅋㅋ그래서 나는 나름 친한척한다고 어맛 나 너 버스에서 봤는데!
했더니 그 친구는 못봤다고...ㅎㅎ
네에 임팩트 욜라리 없는 윤숙입니다~
파리 소매치기 무섭다고 자물쇠 사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뭐 초딩도 끊을수 있을만한 자물쇠..
심지어 색깔이 더 튀어서 별 생각 없는 사람도
훔쳐가고싶게 만듦...
그리고 지친 림동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는 지하철인가 버스타고 오면 되는 거리를
풀숲 헤치고 한시간동안 걸어왔다가 죽을뻔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우리 세싱 파리에서 만나다니 넘나 요상꾸리
뉴타투(인척)
거리 구경후 일단은! 오늘은
수진 친한 동생네 집에서 잔다고 하길래 짐 풀어놓으러 왔는데
짐 욜라 좋아...
아 ~~~~이 정도 돈내야 이런집에 살 수 있구나...
홍홍홍...부럽다 홍호옹...
뻗어버린 수쟌..
과 이 안경이 너무 맘에 드는 나
안경킬러인가 버러 주변 사람들 안경 세개나 쌔볐습니다
이 안경도 가쟈가고싶다 츤..
그리고 첫날이니 너무 아쉽쟈냐요 ?
밖에 나가서 술한잔이라도 기우세..
수진이가 너무 고맙다고 사준건데
ㅠㅠㅠㅠㅠㅠ저 햄버거 지지지지이인짜 맛있다
와 우리부모님이 맥날이나 맘터나 수제버거집 하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
진짜 얼마나 좋았을까!??!?!
육즙이 뺭뺭 패티가 줄줄... 내일 맥날갈까..? 말까? 선택해주삼..
내가 블로그를 밤에 쓰면 안되게다
너무 배고파짐..
그리고 맥주한잔에 너무 아쉬운 밤이니..
은표집에서 한잔 더 기울기로.. 아니 박윤숙 너 왜 집안가냐..
너 여기서 자냐...ㅎ..;;
ㅇㅣ렇게 고급지게 술마시냐,,,나는 칩앤비어인걸...
수진이는 피곤해서 자고
ㅋㅋㅋㅋ우리 셋이 이야기 꽃을 피우며 새벽까지 보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결국 다음날 학원 못가고ㅎㅋ,,네에~~~~
아 나는 나이들면 진짜진짜 하고싶은게
엘피판 왕창사서 혹은 씨디앨범왕창사모으거나
혹은 술 진짜 많이 사서 마시기
매일매일 와인 한병씩 마실거야
그 날 들은 좋았던 노래
인연은 만나게 될것이겠죠?
요즘 꿈에는 자꾸 도망가고 죽을뻔한 꿈을 많이 꾸게 돼요
내 마음이 불안한가?
아 헛헛하다
쇼미더머니라도 안끝났으면 좋겠는데
쿠기 떨어진거 완저니 대충격
하지만 나플라 물어 무대 보고 진짜 입을 다물고 말았다..
아 내일은 뭘할까? 공부 안한지 진짜 오래됐는데
공부해야지 꼭!
오줌매라우니 화장실갔다가 다음 블로그 쓰거씃ㅂ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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