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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6-22(+51) 에펠탑은 언제봐도 좋고 퐁피두는 언제봐도 좋고 rer타는건 신난다매일 2018. 10. 31. 01:21
히히 오랜만이죠..?
내가 요즘 바빴고.. 참 여러 사건들이 있었습죠
내 무난한 파리생활기에 ㅎㅎ,,, 이런날도 있고 저런날도 있는거게찌?
엊그제 애들일아 올드보이 보는데 진짜 충격적인 영화였다
이런 영화를 돈주고 보는구나 싶을정도로,,
그러다가 알아봤는데 박찬욱 감독이 철학과 나왔더라고요...?
대단스..
요새 인간이란..에 대한 고찰을 많이해서 그런지 철학과 너무 멋있어..
아무튼^^;;
요 몇주간은 수진이랑 동우랑 많이 함께 해쬬 ㅎ
아니 그나저나 우리가 보기로 한 시간이 있었다
00시 00분까지 회전목마 앞에서 보자.
왜내면 내가 개통이 안됐기 때문에 ㅠ
근데 그시간이 지나고 지나도 아무도 없는거 ㅠㅠㅠ
30분? 정도 기다리다가... 돌아다녀보다가...아 진짜 못만나겠구나 할때쯤에
저멀리서 숙아~~!!!!!!숙아~~~~~~!!!!!!!!!!!!
하는고... 나 환청들리는줄 알고... 영화처럼 고개를 돌려 이 넓은 땅바닥.. 이넓은 사람들을 보는데
저멀리서 애들이 있는거 ㅠㅠㅠㅠㅠㅠㅠ진짜 이산가족 상봉만큼 절절했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애들이 늦어서 막 나 못찾고
수진이가 그냥 윤숙이 이름 불러보자고 불렀는데
마침 내가 횡단보도 너머에서 그걸 듣고있었ㄷㅓㄴ겈ㅋㅋ개웃겼엌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만나서 뭐 좀 먹자하고 술이랑 이것저것 사기..
행복한 동우찡...
그리고 우리 류승범 공효진 따라하자곸ㅋㅋㅋㅋㅋㅋㅋㅋ
했던 사진.....진짜 아름다운 파리야~~~~~~
하지만 난 공효진이 되지 못했지..
ㅇㅏ 그나저나 내가 몇 안되는 좋아하는 연예인 중..
류승범..진짜 좋다,, , , , , , 류승범...........ㅠㅠㅠㅠ그런 더티섹시 간지...
그리고 이 날 수진이가 생일이었는데
해피벌스데이 머리띠 하고 있으니까 그 에펠탑 파시는 분이 와서
이거 주시는고. 그래서 안산다고 했는데 생일이니 선물ㄹ로 준다고 했다..
진짜 감동이지 않나여 ?ㅠ?ㅠ
정말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많다는걸 이 곳에 와서 더 느끼는데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관심가질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생각..생각했는데 미쳤따 오늘 책 반납해야하는데 늦었다
아~~~~~~난 진짜 빠가인가?
연체료 내야한다..ㅠ;;;
애들이랑 노는동안 수진이 덕에 은표도 알게됐는데
요즘ㅇ ㅐ들은 다 성장이 빠른가,, 22살에 유학이라니 정말 대단하다,,,
우리 넷이 케미가 약간 좋았엌ㅋㅋㅋㅋ노는데 엄청 흥났움
원래 2주 전만 해도 날씨 완전 개꾸르였는데
애들 온 이후로 날씨가 좀 추워져서 거의 오들오들 떨면서 마신 와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내가 진짜 쥐 극...도로 싫어하는데
아...쥐가 너무 나다니고...나 지금도 쓰면서도 속안좋아...
그리고 너무 재밌어서 그만..집에 못가게 됩니다.....
애들이 잡은 에어비앤비,,로 고잉^^;;;;;;;
머리 누가 때렸냐능...
귀요운것들...
한국에 있을때도 이만치 함께하지 못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거의 이주동안 원없이 보았다
친구들이 잡은 에어비앤비 지이인짜 좋져!?!?
와 요런집은 얼마일까?????
매달 300만원은 넘을것같은 집...
진짜 엄청 좋아서 와오아와 하면서 돌아댕김
하지만 나는 좁은집을 좋아하는 타입이리ㅏ서...
갑분방..?(갑자기분위기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월1일만 해도 집 완전 깨끗하고 미니멀리스트하게 썼는데
니가 그럼 그렇지...
한국방을 깨끗히 안쓰는데 여기라고 다를소냐..
근데 나름 3일에 한번씩 방청소 하는거긴 한데..ㅠ
아~~~~주말에는 뭔가 좀 여기저기 다녀보고싶어서
에트르타 갈까하다가 거기는 아침일찍 가는게 좋을 것 같아서
오늘은 쏘공원이라는 곳에 가봅니다..
rer을 타고 가야합니다... 하지만 나는 기차타는것을 좋아합ㄴ디ㅏ..
두달째 개통을 못하면 뭐 감으로 지리를 찾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제 타투 포커스 센스 하시죠 ?ㅋ... 감각에 의지해야합니다
나한테 기차나는건 여행과도 같아서
꼭 맛있는거 하나 들고가야합니다
에마 감자칩 존맛... 감ㅈㅏ칩 2일에 하나씩 먹는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생리대는 이제 에마에서 사야겠군!!!!+_+
rer타고 금방 갔어용 그리고 기차..? 뭐라해야하지 떼제베는 아니라서
rer이 약간 지하철인데 멀리가는 지하철 느낌이 났다!
그리고 내렸는데 이분들이랑 같이 내려서
같은 길 걸어갔어요
근데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부부였다
아 요즘 왜이렇게 결혼하고 싶을까~~~~~~~
그리고 드디어 도착!!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원에 있두라
그리고 가족들이 많이 놀고있어서 더 보기 좋았다
여기는 일자리에서 바캉스도 많이 주고 가족이랑 보낼 시간도 많이 주고
내가 이 나라에 태어났다면 정말 좋았을 것 같은데
ㅇㅣ방인이란건 참 외롭구려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내튜럴..(한껏 굴려야함)
보자마자
데이비드 호크니!!!!!완전 데이비드 호크니였다
이 색감이며 햇빛이며 그림같은 날....
강수진씨가 그랬다 떨어지는게 두려워서 100프로를 못쓰는것보다
떨어지더라도 그 느낌을 아는 것이 낫다고 ~~~~~
실패를 두려워하지말라~~~~~최선을 다하자... 하지만 난 또 오늘도 게을러
집에서 싸온 빵... 와 빵에다가 오렌지잼에 버터 발라먹으면 이세상 맛이 아니다 .. (까진 아닌데
배고파서 맛있었다)
열심히 찍고 있는 필카,,,
작년에 한달간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 한번에 필카 스캔 맡긴거 볼때 진짜 행복했는데
이번에도 너무너무 기대된다 12월에 한국가면 맡길 수 있으니 생각보다
빨리 볼 수 있겠군^^
나름 두달동안 책 세권 읽었습니다 ~~~~~~~~
책을 좋아해서라기보단 내가 그만큼 친구가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호호
나는 한국에서도 그렇고 참 불쌍한 척 잘한다..
불쌍한척 하기 대회하면 이길 자신있다
날이 어두워지고
공원도 문을 닫습디다..?
그래서 급하게 나옴..
근데 길을 잃은 나..
뚜루..따라따라ㅏ 길을ㅇ 잃었다...ㄴ어디로 가야할까..?ㅋ.....
진짜 좀 외곽이라 사람도 너무 없고
가로등같은것도 별로 없고
마음 조급해지기 시작.. .ㅠ..
마치 싱가폴에서 길잃어서 혼자 40분동안 걸어가던 기억이 났따..
그떄도 가슴 진짜 쿵덕쿵덕거렸었는데...아 그때가 벌써 4년전이다..이별 여행으로 나 홀로 떠났던 싱가포루..
아무튼 걷다가..사람 한분 계시길래
거의 매달리듯...
쥬줴..페흐뒤,,, (나 길 잃었습니다..)
쥬....부,,프렁드흐,,,르트항..(기차타고싶소...)
부꼬네세 스타시옹..?( 역을 아시오?)
개떡같아도 찰떡같이 알아들어주시는 친절한 프랑스분 덕에
역으로 잘 도착...
후..^^;; 안심.....
다시는 핸드폰 없이 멀리 안가기로....
하하...22일엔
진짜 오랜만에 외식을 했어요
와 여기 내일모레 또 갈거야
진짜 맛있고 저렴하다
네임이즈 히구마..
근데 1994년 86년...이렇게 써있어서....
여기 도대체 언제부터 있었던걸까...궁금..
오랜만에 외식으로 신난 내 웃음..
근데 입술색 없으니까 청초할 줄 알았더니 초췌하다
미친 차슈라면
돈까스덮밥
미친 내가 돈까스덮밥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지
알지? 알지..?
나 이제 일중리에 한번은 혼자 갈거야
든든히 먹고 퐁피두로 갑니다
퐁피두도 학생비자가 있다면 무료로 들어갈 수 있습ㄴㅣ다 호호호
학생이 왕인 나라!!!(만26세 미만이면 더 얻을게 많은 나라 ...)
0.00유로 이 얼마나 아름다운 숫자인가
맨위층은 회화전시가 많았고 내려오면 현대적인게 많답니다
작년엔 회화만 보고 나왔었는데
요즘엔 오브제도 관심이 많아져서
전시회를 보는 각도가 한층 더 풍부해졌답니다 호홋
책에서 본거 실제로 보니 넘나 신기..
의자 의자 의자
이것도 공부할때 많이 봤는데,,,
정말 파리에 온건 이럴때 너무 좋아요호 ㅠㅠㅠ
이어폰.. 몇개있을까 궁금했다
심하다 거북목.. 교정하자 거북목...
머리 바꿀거랍니다 레게할거랍니다
여러분 기대하쎄용 >_<
그리고 며칠간 노트르담에서 야경쇼?같은걸 했ㅇㅓㅆ어요
가톨릭.. ?무슨 날이었는데
기대치 않고 갔는데 지이인짜 좋았다
진짜 진짜 이거 뭐 보여줄 수가 없네
막 홀리한 분위기가 쭈욱..몰려왔다.....
거의 비와이 랩들을때의 감정이랄까..
(갑분와...?)
ㅠ_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몰라 난 바보야
나는ㄴ 바보바보 여러분 잘살자 우리 잘살자
이번주엔 성당도 다녀볼까...?
안지킬거 다알음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현언니랑 비아랑 다녀와서 먹은 라면..
약간 기숙사에 사는건 시트콤같답니다
그리고 감자라면은 맛있다.
요즘 면을 너무 많이 먹어서
진짜 사리 나올 것 같은 느낌이지만
세상에 면 만드신 분 상주자
내가 왜 오늘 헛소리를 지껄이는지는 모를 일이에요
마음이 뒤숭숭해요
사실 안뒤수숭한날이 오히려 손에 꼽을 정도지만
확시리 겨울은 외로운 계절이군요 .....따흐흑...역시 생일에
한국가는 표 끊기 잘했어^^~
여러분 사랑해요 다 내가 잘되길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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