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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31-11.4(+64) 이렇게 술을 마시니 몸무게가 늘어찌..
    매일 2018. 11. 9. 06:51

    착각의 동물.. 사람..

    뭔가가 여기와서 나름 고생을 많이 한다고..(마음고생)

    생각해서 그런지 살이 빠진 것 같은 착각에 빠졌지. 어째 몸도 좀 가벼웠고..

    근데 근데.. 몸무게를 최근에 재보니...

    예... 0.5키로 늘었더군요

    그래서 지금 금주하고 있읍니다...

    ㅁㅏ음이 적적하니 술을 마시는거 아닙니까..?

    아 거의 100번ㅉ ㅐ 재탕 중인듯한 핫시..나한테 핫시는 최고의 드라마다..

    (현우씨 최애캐인데.. 왜때문에..말잇못..말줄..)





    요즘 부쩍이나 아침에 못일어난다.

    진짜 체력이... 

    운동을 꼭 해야겠다 다짐하는데

    겨울에 운동하는게 진짜 힘든데 알죠

    그리고 사람이 시간이 많으면 생각이 많아진다고

    학원-집 -학원 -집

    뭐 친구도 많이 안만나고 그러다보니, 

    생각도 많이하고 일기장에 꾸준히 글을 적다보면

    내 생각이 사각형으로 뚝딱뚝딱 정리되고 좋아요 좋네요 

    오늘 메모의 결론은 내가 비구니가 되고 싶은걸까 혹은 내가 나중에는 비구니가 되지 않을까 하는거



    부쩍이나 폐쇄적으로 변하는 것 같지만

    그런 내 모습이 오히려 좋다

    나름 생산적인 사람이 된 것만 같거등요~~

    사실은 대학을 위해 불어배우는거 말고는 사람을 별로 안 만나고 싶다

    만나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정도만..??

    차라리 혼자서 책 읽고 그림그리는 시간이 너무 편안하고

    연애에 대해서도 되게 회의적으로 변했는데

    지애는 내가 되게 성숙해졌다고 하고~~~

    내가 진짜 열반의 경지에 오르고 싶단말인가 ~~~~~



    두달만에 드디어 개통을 했습니다 추카추카추!!!!!

    부이그 이벤트 기다리다가... 결국에 SFR할것을..

    그래도 새로운 사람 만날때마다 다들 폰 언제하냐고 꼭 물어봤는데..

    드디어 저도 번호가 생겼어요 흑흑흑...

    우리나라가 얼마나 호구게요?

    10유로에 40기가나 주고요?!?! 뭐 잘안터지는 곳 많지만 

    그래서 지하철에선 책도 꾸준히 읽고요 너무 좋답니닷.



    그리고 사나랑 진짜 오랜만에 ㅠㅠ

    사나가 오는 시간을 고대하지 나는~~~

    사귄지 1년이 됐다고 하여 내가 대신 추카추카 드립니닷!

    아고고 달달쓰~~~~





    ㅋㅋㅋㅋㅋ귀욥~~~~

    사나와는 이야기할거리가 풍부하다 

    공감대도 많고 비슷한점도 많고



    손님 대접할 컵이 없는 우리집엔 

    잼병으로...

    ㅋㅋㅋㅋㅋㅋㅋ

    부쩍이나 느낀건데 사람이 진화하는 것은 혹은 발명하는 것은

    귀찮음과 게으름의 이유가 대부분일거야!



    우리 이 와인에는 슬픈 전설이 있다...

    조마조마하더니만.. 

    모노프리에서 와인병을 깼다

    순간적으로 정적-

    근데 계산하기 전에 깨면 돈을 안물어도 된다해서.....다행히도..

    근데 엄청 비싼 와인을 깨도 안낼까?

    뭐 그것도 몇퍼센트를 내거니 하겠지?

    아무튼 와인 한병과 맥주 한병을 마시니 진짜 딱 좋게 알딸딸했다

    내 주량을 찾았다!



    감자를 구우는 사진인가..

    저거 싹 감자라서 먹으면 죽는다 했는데 

    감자를 많이 먹다보니 감자대기근 사건에 대해서도 알게되고

    옛날 철학자들은 부자거나 생활에 여유가 좀 있었지 않았을까..

    시간이 많아지면 별별 생각이 많아지거든요...



    그렇게 한잔 기분좋게 마시고 꾸울잠..(이러니 살찌지)

    하고 다음날에는 사나에게 보여주고 싶은 전시가 있어서 13구까지 멀리멀리 찾아갔는데..

    가톨릭..무슨데이라고 완전히 상점들이 다 문닫은거..ㅜㅜ와중에 비도 오고 축축 쳐지는 날이었지


    그와중에 한국외대 옷 입으신 외국분..

    혹시 두유노 방탄소년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대국민 몰래카메라 방탄소년단,,,



    결국 어디갈지 못 잡고,

    비도 오는데 카페에서 한잔 걸치자 해서~~~ㅎ(술아니고 커피)


    어른 다 됐다

    커피도 마시고...(왜냐면 쇼콜라쇼 맛없음 )

    저렇게 마들렌같은 빵도 준다 귀욥지요?

    사나랑은 대화하는 주제가 모두 좋지만, 특히나 이 카페에서 했던 대화는 

    정말 나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줬다

    근 몇년간..? 아니다 아마도 내 일생의 대부분을 고민하고 있는 주제들은 내 포트폴리오 주제기도 하고.

    그게 또 다시 나를 괴롭히는데 

    그부분에 대해 얘기해보기도 하고~ 

    생각이 많은게 버겁기도 하고 자해하는게 어느새 내 습관이 되버린 것 같기도 하지만..

    그 부분을 많이 떨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날..

    나는 참 많은 사람들에게 관대하고

    나 자신에게 박하고 이런게 자존감을 밑바닥까지 내려가게 하고

    그게 그림에도 영향을 미치고

    (모순적인게 관대한척하면서 실은 남을 평가하고 비교하기도 한다.

    그게 더 못났다. 세상에 정답이 어딨다고 

    기준을 세우며 열등감ㅇ ㅔ 가득차있는지)

    완벽하게 하지 못할거면 손대기도 두려웠던 나인데,

    그래도 지금은 멈추지 않고 계속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기 때문에

    계속계속 해나가고 있다. 더뎌도 멈추지 않을거고

     부족해도 눈치 보지 말고 보여주려 할거다

    어떻게 보면 나체를 보여주는게 두려웠을지도 모른다

    나는 이제 나체로 뛰어놀거다 이건 내 젖꼭지야~~~~하고~~~~

    (은유적인 거임. 진짜로 나체로 돌아다니게다는것아님)



    말이 길어졌다 또.

    상아는 남자친구한테 가고,

    현정이가 파리에 와서 보기로 했다!!!

    현정이 언니분이 프랑스에 대학을 다니신다고!!! 왔는데 우리 여기서 보다니 새롭다 ㅠㅠ 

    내가 데리고 간 곳! 저번에 갔는데 너무 좋아서 또 갔쥐

    다행히 입맛에 맞아서 너무 좋았다 저렇게 먹어도 20유로 밖에 안하는... 클라스.. 또 갈거야..



    오페라 근처에서 뱅쇼도 마시고요~~

    와우와우 너무좋다 , 

    현정이랑은 유니클로에서도 가끔 1번때 같이 카페가서 얘기하고 그랬는데

    (현정이는 다이어트 때문에 밥을 잘안먹었고, 나는 그냥 남들앞에서 밥을 먹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때도 되게 좋았는데

    현정이는 성격이 엄청 좋고 엄청 예쁘고 엄청 착하고 완벽ㅎㅏ다..

    내가 남자라면 현정이랑 사귀려했을거다...

    현정여신님,,,

    아무튼 만나서 도란도란 수다 떠는데 아 이것이 너무 그리웠지... 이 편안함,,


    그리고 현정이는 다음날 바로 한국으로 간다고 한다...

    다들 관광지라서 파리에 자주 오는 듯 하다 12월엔 또 병주가 온다는데

    병주는 어딜 델꾸 가야하나




    현정이를 보내고, 돌아온 상아와 어디갈까하다가 몽마르뜨에 가기루~


    리얼루 몽마르뜨는 힙한 동네였다

    18-19구가 위험하다지만 다 사람사는 동네같고

    다음에 파리에 산다면 여기서 살래!!!!

    그래도 집이랑 완조니 가깝다..

    여러분 8구는 좋은 동네여요 몽마르뜨도 15분거리,, 개선문 샹젤리제도 버스로 다 가고요....

    근데 뭐하냐 학원이 13구에 있는데 맨날 가는게 학원인데 학원이 멀어서 힘들어..

    (그래서 오늘은 답답한 지하철 안타고 버스타구 구경하면서 옴)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1일..1술?

    심지어 또 케밥

    ㅋㅋㅋㅋㅋㅋ몽마르뜨에서 사왔고요~~ 우리 또 와인~

    나중엔 취해서  노래 엄청 크게 불렀는데

    기숙사 단톡방에섴ㅋㅋㅋㅋ기숙사친구들이 저스틴비버 베이비 듣냐곸ㅋㅋㅋㅋㅋ



    이때부터일까요..?취하면 배가 부르는것을 잊는다고..

    마요네즈에 밥을 욘나 비비고...먹고..



    마지막으로 아보카도까지 클리어..

    내생각엔 저 마요가 내 뱃살로 갔다..



    취한게 분명하다..



    방이 더러운게 아니고 요...

    작업실이 있음 좋겠다는 생각을 부쩍합니다

    작업하고 싶은게 많은데 집이다보니 이렇게 되는 사태가 ㅜ-ㅜ 그래도 어제 좀 청소했는데.. 

    나를 구석구석 다 닦고 혼자 땀 뻘뻘나서 엎어져벌임...





    아 네 .. 근데 몽마르뜨 간 이유가 뭐였냐면은..

    내 소원 중 (책 만들기, 옷만들기 , 케이스만들기, 작업실 생기기, 전시하기, 가방만들기)

    하나인 가방만들기를!!위해 천을 사러 갔는데욧.....

    어제는 문을 닫아서 오늘 다시 갔읍니다..


    쭈욱 천시장이 있는데

    무슨 패디과도 아니곸ㅋㅋㅋㅋㅋ

    천 만지작거리면서 예민한척은 혼자 다했다

    그래서 결국 구매... 3미터짜리 20유로에 겟했는데

    메이비 다음에는 저런 체크무늬 사서 치마도 만들고 머플러도 만들어야지!

    파리와서 사람들이 과 바꾼다던데 괜히 있는 말이 아녀...

    이러다가 패디과 가는게 아닐까 심각히 생각했지만 손재주 없음ㅠ



    돌아와서는 인스타 만개의 레시피에 영향을 받아

    치즈감자전을.. 내가 요리를.........이거 진짜 맛있었다...진짜...엄마가 얼마나 뿌듯하실까요..

    사람들이 유학하면서 요리로 과를 바꾼다는게 괜히 있는 말이 아니다..

    하지만요... 나는 손재주가 없조.



    어제 이후로 우리의 위를 우습게 보지말자 생각했기에..

    초리죠랑 치킨도 사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잘먹는 우리 ... ? 




    네. 상아는 다음날 떠났습니다. elle est partie..

    그리고 무언가 무료했던  일요일.

    다현언니가 카페 ㄱ?

    해서 나도 .. 오케이 고.

    언니는 나의 기숙사친구인데

    언니가 한국에 간다면 많이 서운할 것 같다..


    좋은 카페가 있다고 언니가 나를 인도했지요 본의아니게 또 몽마르뜨..

    사실 다 좋음... .ㅇ파리는... 내가 밖에 안나갈뿐이지..

     참 웃긴게 여기도 관광지인데

    여기있으니 또 이곳이 집이 돼서 다른나라보면서 여행하고 싶다 

    이런 간사한 마음이 들지요...



    하아 언니가 가잔곳이 이곳이었는데 북유럽풍에

    진짜진짜 좋았는데

    ㅜㅜㅜㅜ또로ㅗ롤....근데 언제 문닫냐고 물어보니까 30분 이내로 닫는다길래ㅎㅋ,,,

    네에..하고 사진찍고 바로 퇴장...



    파리에 많은 상점들이 색감이 너무너무 좋다

    진ㅉ ㅏ 딱 내가 좋아하는 색감.

    우연히 지나가다가 이걸 봤는데

    아마도 어울리는 색을 고르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언니랑 다음에 올때 여기가 어느색으로 덮어져있을지 맞춰보자 해서 골랐다

    사실 어느색으로 칠해도 전부 예쁠 것 같지만..



    그리고 제2의 선택지였던 다른 카페에 왔심더.



    근데 이 카페는 심지어 베이커리가 유명하다해서 간건데

    먹으려던 케이크가 다 떨어져서...

    다른 케이크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도 분위기 되게 좋았다

    뭐랄까 여기 카페들은 되게 가족적인 느낌이다 뭔가 외국은 되게 개인주의적이라고 생각했는데

    프랑스사람들은 좀 오지라퍼들이 많은 것 같다.(좋은쪽으로)

    뇨옴뇨옴 먹고~~

    아니 근데 나 기숙사 외국애들이 나 웃긴애로 생각하는 것 같아..

    자주 마주쳤지만 미국애라서 대화를 잘못했던 친구가있는데 

    그친구가 나 웃기다고했다고,,,,,

    그래서 귀여운걸 말하는건가 했는데 아니다 웃긴거다 라고 정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미지가 똥이 되고있다... 

    하핫


    뭐다.. 윤숙 뭐다..?하나에 꽂히면 계속하는 타입이다.

    감자치즈전 다시한번 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뱅쇼 사마실라고 했는데 언니랑 만들까? 해서 

    마침 만개의 레시피에 뱅쇼도 있길래 외워뒀었지!!

    그래서 같이 시나몬가루랑 오렌지 사서 만들기로,,



    얘들아 팥죽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와인한병(2유로정도) 오렌지 (1.5유로정도) 시나몬가루랑 설탕은 뭐 한번 사면 계속 쓸 수 있으니..

    이 가격에 네 잔 정도 뱅쇼 나오면 핵이득 아닌가요? 

    아 뭐 장사를 해야하나...



    지옥의 아모르파티 아니고..



    내가 얘가 생기고 요즘 악몽을 자주 꿉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리고 무서운게

    얘가 목부분이 저렇게 금간거야..

    그래서 나 잘때 몰래 내 쪽으로 고개 자꾸 돌려서 그런거아니냐고 하니까 더 소름돋아

    암튼 얘는 내 분신..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화장실 문고리 무셔서 불안에 떨면서 ...화장실에 가지..

    얘네는 노크를 하는게 예의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문을 그냥 열어 그게 더 마음 도키도키하다고...

    그래서 심각하게 저 키 꽂아놓고... 발로 지탱했다...(tmi)


    노래 부르고 싶다

    아아악 !!!!!!!!!!!!!!!

    마이크가 없는 지금은 가그린이 대체하겠지만... 

    내가 한국다녀오면 블투마이크 꼭 가쟈온다.





    하핫.. 어제 좋은 일이 있었어요.

    장본거 바리바리 싸들고 방 앞에서 

    서있는데 지나가는 친구가 갑자기 너 여기 살아? 이러는고다..그래서 내가 으응..

    이라고 했는데 나 이 그림 j'adore~~하는고다... aimer 도 préférer도 아니고 adorer라니 ㅠㅠ 

    너무 감동받아서 그대로 감동의 악수를 해보렸다..

    그러면서 친구가 이름이 뭐야 라고 물어봐서...서로 이름 소개하고.. 그녀는 꺄미에..

    내 목표 중 하나가 퇴소하는 날 내 방에서 작게 전시 열어서 애들 초대하고

    그림도 팔 생각인뎈...ㅎ...이렇게 포섭하면 되겠군요..

    아무튼 자신감 뿜뿜했어요

    이건 11월의 그림입니닷 ! 매달 오노요코 시리즈로 차근차근 그려가고 있지요...

    헤헷,, 쥬스이꽁텅~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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