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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5-28(+) 11월은 그림의 달..작업의 달.. 힉히호모리의 달..매일 2018. 12. 10. 03:42
매번 할 게 없는 나지만
특히나 11월엔 무의 상태의 가깝다고 할 수 있었다..
왜냐면 내 심경에 다소 변화가 있었거든..
너무 사적인 이야기지만 여긴 내 사적인 이야기를 적는 블로그인데
근데 사람이 누가 안봐주길 바라면 비밀글이나 집에 일기장에 쓰지
왜 공개적인 블로그에 적겠습니꽈?
봐주길 바라는거니까..
모순적이게도 너무 사적인건 잠시 묻어두겠습니닷..
학원을 11월에 정말정말 많이 빠졌는데
그거 무마할려고 그림을 배로 많이 그린건.. 핑계 아닌 핑계
날이 좋네? 2교시 빠지고
빵 먹으며 돌아다녀봅니다 총총..
성당을 다녀볼까 하는데
아무래도 노트르담이나ㅣ 쇠크르..?샤크르..? 암튼 거기 성당은 관광객이 많을 것 같고요
다른데 가자니 찾아보기 귀찮아져서
아직도 못 가고 있는 나란 게으른 아이..
여긴 무슨 상점을 죄다 이렇게 예쁘게 색칠하는지..!!!!
하하하!!! 이런데서 알바라도 하고 싶군..?
오늘은 점토도 사고, 아크릴도 살겸 왔다.
근데 아크릴 아마 한국보다 비싼 듯...
그래도 여기와서 몇년동안 안썼던 아크릴도 다써가고
미술재료에 돈쓰는건 행복한 일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쳐가는중 ㅠ_ㅠ ,,, , ,
나좋아하지마..그거 어떻게 하는건데..
마... 알려주이소
나름 한달 넘게 하고 있는 프로젝트!
얘는 나고요 나는 얘인데요
밤에 얘가 움직일까봐 진짜 무섭습니닷..
얼른 영상 찍고 널 보내줄게....
그리고 저번 퐁피두쪽 갔을때 우연히 들린 서점이
완전 싸게 책을 팔아서 몇권 건져왔더니만!
거기서 맘에 듣는 사진을 찾아,,, 그림이나 그려볼까 하고 ㅎㅎ
그리기 전에 내가 이 그림을 그리면서 재밌게 그릴 수 있을까?를 기준으로
시작할지 말지 결정하는데
이사진은 너무너무 맘에 들어서! 실제로도 색 정하고 채워가는 재미가 쏠쏠 혔다
그리고 파리에서 영화관 한번은 가봐줘야지~~~
해서 다현언니랑 간 곳! 몽마르뜨 쪽 가는길에 엄청 큰 영화관있는데!
거기서 너도나도 다 본다는 보헤미안 랩소디 보러!
이마지네를 들고가면 7.8유로로 할인해준답니닷.
한국보다 좀 저렴한 가격아닐까나..?
역시 학생이 참 좋은 나라다 :)
팝콘이랑 콜라 사들고(마트에서 사시오. )
들오갑니댯..
핫..박수갈채....
워낙 영어 못하고 불어자막은 있을테니까 최대한 집중해서 보자했는데
아마 60퍼센트는 알아들은듯^^,,,,, 흐흐,,, 남들 웃을때 좀 반박자 늦게 웃긴 했지만..
왜 싱어롱? 관이 있는 줄 알겠다.. 따라 부르고 싶어 미쳐벌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랑 보고 너무 재밌었다고..퀸뽕에 취해버려서...
와인 마시면서 퀸 노래 듣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우리,, 아마 이거 마시고 취해서 토했나..?
ㅠㅠㅠㅠㅠ가끔 술이 몸에 안받을때가 있지만
너가 날 밀어내도,, 날이기진 못해..
그림 완성해가는 중 ,
아 저 세상 힙이다..
얼굴 잘 칠해져서 좋고~~~~나의 나름 소확행이지.
그리고 수지니가 보내준 사진..
너가 간지 벌써 그렇게 됐구나..추억이 되어버려버린..과거여...그리운 과거여...
지금 하고 있는 또 다른..,,, 벌려놓은것만 많아^_^
저 약은 두통약입니다 오해말아주시길..
사이에 네덜란드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다니다) 코너에서 찾아뵐 수 있겠는데요
사실,,, 뭐 네덜란드 여행이라 하기도 민망한겤ㅋㅋㅋㅋㅋㅋㅋ잠자느라 암스테르담도 못가고 그래서
남길 사진도 없지만 나름 추억으로다가..거기에 올릴터이니... 봐주시길...
다녀와서 은표 과제할겸 만났습니닷!
근데 과제하려다가 배가 너무 고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 앞에 쌀국수 먹으러 갔는데
내가 막 향신료 음식을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프랑스는 쌀국수가 워낙 유명해서
먹으러가봤조
근데...음오아예..
ㅜ-ㅜ
sans coriande...? 맞나 꼬히앙드.. 고수 빼주이소
했는데 뭔가 밍밍해
그래도 여차여차 배를 불리고,
과제 다시 하렄ㅋㅋㅋ 집가는데 맥주사가지고 감..( 할 생각 없는거조..)
ㅇㅣ 거 소맥맛나고 취해서 가성비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름 과제 1하고 99 노래들었습니다
그리고 본의아니게 남기고 간 선물 잘 쓸게여..
네덜란드에서 사온 향.~~~~
서버린... 재.. ㅎ^^
아, 윤숙 새로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다..
(누가보면 나 한국에 사는줄.. 음식도 한식만 먹고요?)
누가보면 마감임박하는 작가 책상인 줄 알지만...
근데 더러운 사람들도 그 안에 규칙이 있다죠
저 역시 그렇습니닷...
집 조명이 진짜 누래서
내가 색을 잘 칠하고 있나 잘 모르는데
이건 다 완성하고 나서 너무 어둡게 칠해져서 살짝 아쉬웠던 ㅠㅠ
데이비드 호크니는 그 쨍한 색감으로도 굉장히 감각적으로 표현해내는데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 더 노력할게요!
이 날부터 내가 기분이 진짜 우울했나?
그래서 친구들이 연락을 진짜 많이 해줬다
그래서 한국애들이랑 다들 한두시간동안 통화한듯..
이건 상아랑 한시간넘게 전화하면서 아 오늘 뭐 생산적인거나 하자해서
사온 천으로 크게 그림그려보기로..
근데 이게 진짜 힘든게 캔버스가 아니라서
천에 색이 되게 안 스며들고
엄청 힘들다
그리고 물감이 굉장히 많이 써야한다 ㅠㅠ그래서 아마 다음에는 이렇게 안해볼듯 그냥 시험삼아 한걸로,,,
그리고 이 곳에 안착 ^_^ 가끔 이불 빨래 할ㄸㅐ
이불로 써줄게..
성시경 희재 좋아하는데
그 희재가 국화꽃향기에 희재란 이름을 딴 것일줄은 상상도...
그리고 여기서 너무 매력있게 나오신다..
나도 이렇게 서있기만해도 자연미가 뿜뿜했으면...
그리고,, 집에만 틀어박힌지... 어언 몇주째
다현언니가 나를 가여이 여긴 나머지...
밖으로 ㄱ?? 하실 ? 그래서 네에.. ㄱ...
프랑스친구와 일본인 친구가 오기로 한 날이어서 도키도키했습니닷...
다들 근데 성격이 너무 좋아서,,, 완전 편안한 만남이었다는...
그리고 불어로 나름 대화도 하는데
단어 공부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 부쩍 느끼고 ㅠㅠㅠㅠㅠ공부는 역시 다음주부터!!
들어보십사.. 좋습니다..
커피 간단히 마시고~ 밖으로 나가 거리 구경!
아 이얼마나 오랜만에 구경인가
집에만 있음 우울해지는 것 같으니
혼자라도 이렇게 밖에 구경해야겠다!
지하철에선 쩍벌하지 맙시다
그리고 프랑스친구가 마들렌이랑 커피 사줬어요 ㅜ-ㅜ
카페 키츠네!
아마도 메종 키츠네랑 로고가 같은 것이....같은 계열인가..
코코,, 정말 맛있었습니닷,, 하지만 자리가 협소하니,,, 한가할때 가시는 것을 추천...
이건 여기 위에 올리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그런 것이었는데..
저 밑에 떨어진 수많은 동전들 보이시죠오?
윤숙도 도전합니닷..
저기 동전 보이시나여!?!?
저거 제가 한고에여!!!
꺄아아악!!!!!!!
완전 한끗차이 데굴데굴...
그리고 그것을 신기하게 쳐다보는 친구들...
소원 빌었습니다
언제나 내 소원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건강, 행복, 오래오래~~~~~
보고싶다 우리가족 친구들!
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스
일본인 친구는 불어를 못해서 서로 영어로 대화하는데ㅋㅋㅋㅋㅋ
내가 진짜 못해서 차근ㅊㅏ근 이해해줘서 고마웠습니닷 ㅋ~
이 사진을 보면 행복하군요..그때 기억이 나는것이....
마치 가족 사진 같은것... ㅎ
날씨 넘나 추웠지만 마음만은 따스한 겨울입니다.
미사드리기.... 여기서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직접 들었는데
와 그 남자분 ...진짜...건반 몇개나 되는걸...
멀티 되는 사람만 연주자 할 수 있어 정말 그래..
역시 성당에 다녀야겠다!
루시안 프로이트 그림에 감명받ㄴ은 나....
누드를 찍기로 결심한다.. 투비컨티뉴..^^
(여기에 보여드려야할까요..? 기대하신다면... 조금 공개해보는 것도...)
다음 작업,,^^
뭐 맨날 집에 있는 것 같은 윤숙이구나...
가방 만들어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다가,
드디어 만들게 된!
근데 나 바느질 진짜 좋아하나봐
바느질 할 때 너무 재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패치할게 없어서 직접 천에다가 색도 칠하고
맘에드는 사진도 찢고 책도 찢고
그래서 비오는 날 들면 안되는 가방..
자존감 낮은척하는 높은 애라고
하는데
나는 정말 자존감 낮은것 맞아요 ㅜ_ㅠ
일단 1차적으로 완성했습니닷
이제 마의 구간.
가방끈을 만들어야하는데요
거의 자급자족하는 원주민 느낌으루다가...
엄마한테 나 너무 우울해하니까
너처럼 자유롭게 사는 사람도 없다
하시길래 그건 맞는 말이라고 응답했습니닷..
너희 또 나 빼고 파티했니?
내가 스와레 하면 나 끼워달라고 말하지 않았늬?
희희 ..어ㅉ ㅐ 포스팅마다 다현언니와 함께 하는 것 같지만,,,
이 날도 언니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지금 쓰고있는 순간도 언니왘ㅋㅋㅋㅋㅋㅋㅋ
언니랑 저번에 예쁘다 했던 카페 다시 갔어요!
로맨틱.....?...낭만주의 미술관!!!!!
^_____^ 진짜 예쁜 카페였는데 아마 봄이면 더 예쁠 것..같고,,,
지금은 겨울이라 죽은이들이 숙덕숙덕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가격이 그리 싸지는 않지만
분위기값이라..생각하기로.
아 지금 저 빵 먹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배에 그지가 들었나.. 뭐 맨날 배고파 ...아니 생리할때 되서 그랴요 ㅠ
그리고 언니와 ...2차전직하러 간 곳은.. 바으로 바으로 두굳구두굳구두구!!
피어싱!!!!
난 심경변화가 있으면
내 몸을 자해하려고 하는 것 같다
타투는 여기서 비싸니까 피어싱 ...ㄱ
파리는 코 피어싱이 대게 35유로 정도 하는 것 같은ㄷ
내가 또 누구냐. 구글 열라 찾아서!15유로에 하는 곳 찾았심더
그리고 완전 친절하고 프로페셔널 한게,,
들어갔는데 완전 힙한 언니가 yo 하는 느낌으로 쳐다봤다..
진짜 그언니... 얼굴에 피어싱 하나도 없는데도 있는 기분...
옆에 티비에 힙한 뮤직비디오 나오고,,,
ㄷ본격 뚫어주려는 남자분도 힙해...ㅋ,,,
여기 다음에도 또 뚫고싶음 가야징 쿄쿄리,,
결론적으로 잘뚫었어요
생각보다 안아팠는데
코에 눈물점이 있는지 갑자기 왼쪽 눈물 주루룩....
너무 당연스레 휴지 뽑아주는 직원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떨려서 불어로 막 혼자 지껄이니까 그래도 알아들어주시기는 한다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원래 피어싱하면 술을 마시면 안되지만,,,
나 박윤숙은 뭐다..?
알코올 박이다.
ㅇ ㅏ 이거 또 먹고싶네...맛있었는데...
클럽에 가기 위해 잭다니엘 ㅣ랑.. 콜라랑....
이게 살짝 알ㅈ딸딸 햤는데....
클럽에서 술사면 비싸니께,,, , ,,
그리고 갑니다.
여긴 수욜날 무입입니닷.
기대 안했는데 나름 재밌었고 ^_^,,, ,
저는 워낙 리스너라서 음악이랑 뽕에 취해버렸조.
근데 술 샀는데 직원언니가 잘못들은건지 알아듣고도 그랬는지
비싼거로 주고 결제해버린겁니다.
너무 화나서 나도
클럽에 있는 술 다 마시면서 돌아다녔습니다.
하지만 후회는 내 몫...
끝나고 토할 것 같은 속을 주체 못한상태로...
집에서 우동으로 해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클럽은 ,, 당분간 또 자제하기로... (일명 클럽딜레마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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