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신화 1 / 이윤기
    읽다 2019. 4. 22. 06:39

    요즘 업뎃이 뜸한 것은.. 내가 또 하나를 고장내어버렸기 때문.. 유에스비...유에스비를 누가 도려내가버렸읍니다..

    당분간 사진 옮기는게 다소 힘들 예정입니다 다들 네이버 블로그만 해서 아쉽네요 티스토리가 10년 안에 더 성장하길 바라며..(지금 나름 5년차 티스토리 블로거인데 여전히 미동 없는 듯 하고...)

    미술사를 하신다면 신화이야기는 빼놓을 수 없겠지요.. 그래서 요즘 그리스로마 신화 책 읽고 있습니다 1편 다읽었으니 메모한거 좀 옮겨야지

    1.  아무 것도 없는 상태를 혼돈 chaos라고 함. 이의 반대를 질서 cosmos. 카오스에서 어둠의 신 에레보스와 밤의 여신 뉙스가 태어남. 밤을 뜻하는 라틴어 nox는 여기에서 나왔으며 야상곡을 뜻하는 영어 nocturn 밤을 뜻하는 프랑스어 nuit도 여기서 나온 말.

    2. 에레보스와 뉙스가 낳은 자식 낮의 신 헤메라와 대기의 여신 아이테르. 이를 통해 자연히 하늘과 땅이 생기기 시작. 대지의 신 gaea와 uranus가 생김. 둘이 12남매 티탄을 낳음.titan이란 거대한 신들의 족속. 거대한 배 titanic도 이에서 비롯된 말.

    3. 자식이 너무 많아서 그 중 유명한 크로노스. 이아페토스. 므네모쉬네. 테미스 신만 써야지

    4. 그 밖에도 외눈박이들이랑 팔이 100개 달린 거인 헤카톤케이레스도 낳음. (많이도 낳았다)

    5.

    성기 삭둑 잘리는 크로노스. 바사리의 그림

    우라노스는 외눈박이들이랑 백수거인들의 행패때문에 타르타노스라는 무한지옥에(대지의 여신의 뱃 속) 가둠. 가이아는 원치 않는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인해 자신의 남편 우라노스에게 조취를 취하고자 함. 아들 크로노스가 낫을 들고 가 그의 성기를 자름. 피로 인해 여러 자식이 줄줄이 태어나게 됨. 그 중 하나가 아프로디테.

     

    6. 

    티탄 12남매들끼리 결혼하고 난리났는데 그 중에서 이아페토스는 이치의 여신 테미스와 결혼해 아들을 낳음. 그 중 첫 째가 프로메테우스이다. 먼저 아는 자.라는 뜻. 진흙으로 최초의 인간을 만든 것으로 전해져 있으며, 나중에 제우스를 속이고 인간에게 불을 주어 산에 묶여 독수리에게 간을 파먹히는 형벌을 받는 자. (으 근데 그림 찾을라고 네이버에 치니까 혐오스러운 사진 나온다 프로메테우스 영화였네.. 본 기억나는데.. 개잔인함..) 동생은 에피메테우스. 나중 아는 자라는 뜻.  인간에게 불을 준 죄로, 제우스는 헤파이스토스에게 여성을 창조하게 했음. 그여성이 판도라. 판도라를 아내로 맞이한 에피메테우스. 판도라는 제우스에게 선물 받은 상자를 열어버리고 세상에 재앙이 몰려옴. 그 것이 판도라의 상자.

    막내는 제우스에게 저항했다가 하늘의 축을 짊어지고 있어야하는 형벌을 받은 아틀라스. ( 형제가 참 힘들게 살았다..)

    7. 크로노스도 누이인 레아를 아내로 맞아 하데스, 포세이돈,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를 낳았음. 하지만 그는 아이를 낳는 족족 삼켜버림. 레아는 여섯번째 아이를 몰래 바꿔치기하고 크로노스에게는 바윗덩어리를 줌. 그리고 여섯째 제우스는 테미스에게 찾아가 조언을 구함. 그리고 토하는 약을 먹인 뒤 형 누나들을 구해냄. 

    8. 원래 티탄들이 정복하고 있던 세상. 티탄들로부터 주도권을 뺏고자하는 올림포스 신들(여섯남매들). 둘이 싸웠던 전쟁을 티타노마키아라고 함. 거대전쟁에서 올륌포스가 이기게 됨. 

    9. 제우스를 대신이라고 부름. 제우스 밑에는 세 종류의 신이 있음. 주신-아신-종신. 주신은 으뜸 신. 대부분 6남매들이거나 그들의 자식들(역시혈연지연학연..)

    10. 우라노스의 성기 피로 태어난 아프로디테. 제우스는 그녀의 남편으로 대장장이 헤파이스토스를 꼽음. 헤파이스토스는 헤라의 아들이지만 제우스와 낳은 자식은 아님. 바람 맨날 피는 제우스가 못마땅해 낭성의 씨를 받지 않고 아들을 그냥 낳음.(상상임신이야 뭐야..) 그게 헤파이스토스. 제우스는 그를 마음에 들지 않아 걷어찼는데 떨어지면서 절름발이가 됨.

    아레스 아프로디테 밀회. 푸생의 그림.

    아무튼 전쟁의 신 아레스와 바람피우는 아프로디테. 그들의 침대에 청동거물을 놓고 잡은 남편 헤파이스토스. (불륜하지마쇼)

     

    11. 

    에로스와 프쉬케. 프랑수아 제라르 그림. 프쉬케는 나비라는 뜻. 
    안토니오 카노바 조각

    아프로디테의 자식 에로스. 프쉬케라는 인간이 아름다움으로 칭송받자, 아프로디테는 화가 나 에로스에게 상처를 입히라고 함. 하지만 반해버려서 도리어 자신을 금화살로 찔리게 함. 그 이후로 프쉬케를 그리워하기 시작. 이때부터 나이먹기 시작한 에로스(원래 아장아장 애기였음) 자신이 신의 아내가 될거라는 예언을 듣게 된 프쉬케는 직접 바위산에 올라감. 그 곳에서 에로스와 결혼살이 하게 됨. 하지만 어둠 속에서 자신의 얼굴 공개하지 않는 에로스. 그의 모습이 궁금해져 결국 등잔을 들고 그의 모습을 보다가 그만 그에게 들켜 그는 날아가버림. 의심을 깃든 사랑(에로스)은 존재할 수 없음.

    아프로디테에게 찾아가 용서를 구하고 시험을 당함. 누군가가 계속 도와주네요..예뻐서 그럴까요..마지막으로 저승의 왕비 페르세포네에게 상자에 아름다움을 담아달라는 시험을 받음. 열지말고 돌아오라 했는데 또 열어..무슨 상자를 그렇게 계속 열어. 하지만 거기엔 잠의 씨가 있었고 프쉬케는 쓰러짐. 그렇지만 에로스가 그녀를 구하고 결국 둘은 맺어짐. 

    12.

    태양마차에서 추락하는 파에톤.골트지우스의 그림

    태양의 신 헬리오스는 매일 아침 태양 마차를 몬다. 헬리오폴리스라는 도시에서 클뤼메네를 만남. 그리고 태어난 아이가 파에톤. 파에톤은 자신의 아버지가 신인 것을 확인하기 위해 헬리오스를 찾아감.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인 징표로 태양마차를 몰게 해달라 함. 이미 스튁스 강에 걸고 맹세해서 거둘 수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아들에게 태양마차를 빌려줌 . 세상은 불구덩이가 되고 제우스는 이를 멈추기 위해 벼락을 던져 파에톤은 추락함. 

    13.

    아폴론 앞에서 월계수가 되어버린 다프네. 푸생의 그림

    최고의 명사수 아폴론. 그리고 활하면 뗄 수 없는 에로스. 에로스에게 비아냥거린 아폴론에게 사랑의 화살을 쏘고, 다프네라는 강의 요정에게 상대방으로 하여금 혐오금을 일게 하는 화살을 쏨. 이를 통해 아폴론은 다프네를 따라다님. 그녀는 달아나면서 월계수로 변함. 

    14. 데메테르신을 모욕하는 에뤼시크톤. 데메테르의 나무를 베어냄. 이를 벌하기 위해 리모스(걸신)를 그에게 보냄. 그는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파 나중에는 자신의 딸을 팔아 그 돈으로 먹고, 그래도 안채워지자 결국 자신의 살을 먹어 이빨만 남았다고 함.

    15.

    페르세포네를 납치하는 하데스. 보르게제 박물관에 있다하니 가고 싶네.

    데메테르에게는 페르세포네라는 딸이 있음. 에로스는 하데스에게 화살을 쏘아, 그는 페르세포네를 사랑하게 됨. 그리고 그녀를 저승으로 납치해 감. 자신의 딸을 찾다가 저승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데메테르. 제우스에게 간곡히 요청해 그는 헤르메스를 보냄 ( 저승 이승 왔다갔다 잘함) 하지만 그녀에게 이미 저승의 음식을 먹게 해버려 완전히 이승으로 나올 수 없게 된 페르세포네. 

    16.

    에우리디케와 오르페우스

    제우스는 고모쯤 되는 기억의 여신 므네모쉬네와 9자매인 무사이여신들을 낳음. 그들이 살고 있는 집은 뮤지엄임. (기억을 담아낸 공간) 그리고 아폴론은 무사이 9자매의 막내와 아이를 낳는데 그게 명가수 오르페우스. 그는 에우뤼디케와 결혼을 함. 하지만 얼마안 돼 양을 돌보는 아리스타이오스가 그녀를 쫓아오고 이에 달아나려다가 뱀에 물려 숨을 거둠. 이 슬픔으로 인해 그는 저승으로 가 그녀를 되찾아오고자 결심. 그의 노래실력으로 그녀를 저승에서 데려오지만, 아내 얼굴을 보지말라는 하데스의 명령을 어기고 그녀의 얼굴을 보자마자 저승으로 떨어진 아내. 결국 오르페우스도 나중에 죽게 됨. 흐르르...

    17.

    돌을 던지는 데우칼리온과 퓌라. 안드레아 델 밍가 그림

    인간의 잔혹함을 본 제우스는 멸종시키기로 하고, 노티스(남풍의신) 에게 명령해 비를 몰고 오게 하고, 포세이돈의 도움으로 세상을 대홍수로 잠기게 함. 이때 데우칼리온(흙으로 인간을 만든 프로메테우스의 아들) 과 그의 아내 퓌자는(에퓌메테우스의 딸) 배를 타고 꼭대기에감. 살아 남은 그들은 테미스에게로 가 조언을 구하고, 그녀는 어깨너머로 어머니의 뼈를 던지라고 함 . 뼈를 돌이라고 해석한 그들은 돌을 던지자 실제로 인간이 만들어짐. (아빠도 흙으로 인간 만들더니, 자식도 돌로 인간 만들고..대단스..)

    18. 제우스가 또 바람 남. 세멜레라는 인간 여자분과. 하지만 헤라는 이에 분노 해 세멜레는 간접적으로 죽게 되고 뱃 속에 있던 자식은 제우스 허벅다리에 넣고 기웠음. 그리고 태어난게 디오니소스 (늦어서 죄송합니다 디오니소스님의 그 디오니소스 맞음). 테바이의 왕 펜테우스는 신을 믿지 않는 사람이었고 예언가 테이레시아스는 디오니소스를 섬겨야 한다고 하지만 그는 오히려 조롱함.  결국 이 분도 죽게 됨. 신을 믿지 않는 자 죽게되나이,,,술의 신 답게 그림들 보면 포도왕관 쓰고 계시는 분이심..

    19.

    카쿠스를 죽이는 헤라클레스 반디넬리의 조각.

    미녀 데이아네이라를 가지기 위해 싸움이 난 헤라클레스와 강의 신 아켈로오스. 헤라클레스는 인간이었지만 그의 힘은 강력해서 결국 황소로 변한 아켈로오스 뿔을 뽑고 싸움에서 이겨 데이아네이라를 아내로 맞이 함. 

    20.

    판이 나타나자 도망가는 요정들. 루벤스의 그림

    쿠레테스는 헤카테로스가 자신의 딸 5자매를 범해서 낳은 아들들. 그들의 형상은 허리 아래로 산얀인 사튀로스 또는 판(pan)이였음. 그들은 음탕하고 장난기가 심해 여성들은 공포에 휘싸였는데 여기서 공포를 뜻하는 영어 panic이 유래 됨.  

     

    어우 두 시간 동안 썼네 힘들었다. 하지만 좀 정리되는 느낌이라서 좋았네 2편도 곧 읽겠습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