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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이야기에 쉼표가 너무나 무거웠다. 뒤에 이어질 모든 단어들이 더해지지 못하고 이내 띄엄띄엄 뭉개진다. 하지만, 마침표를 찍어버리기에 우리의 이야기는 너무나 소중해서, 끝내지 못한 이야기는 허공을 맴돈다,
5월 15일 금요일, 오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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