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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24-26 웰컴투더 디지털월드 아니고 꼬레아
    매일 2019. 1. 15. 09:41


    안녕.. 잘지내지?

    뛰바비앙? 

    나는 잘지내

    요즘은 우울한 것도 많이 없어진 것 같아 왜그럴까

    확실히 한국에 갔던게 나한텐 큰 계기였던 것 같은데...

    더군다나 중요한건 내가 내일모레부터 알바를 하게 되었다는 사실잊!!ㅈㅣ!

    그거때문에 사실 설레고 공부하느라 우울할 시간도 없다..

    (바쁜 벌꿀은 슬퍼할 시간도 없다지..?)




    작년 크리스마스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년이 지났다니 이러다 눈 깜짝하면 여든되려나 

    그건 조금 속상한데.. 뭐 내가 무엇이 될까 기대하는게 재밌기도 해

    만약 내 전공대로 살았더라면 너무 뻔한 인생이었겠지? 

    지금 내 삶은 불안감이 몇 배가 됐지만 그만큼 기대되는 것도 사실이니깐...하핫


    아 엊그제인가 똑똑한 사람들끼리 나와서 얘기하는 ㅍ로있는데 (알쓸신잡아님)

    뭐 얼굴이 상대적으로 별로인 사람이 지적인거에 힘쓴다는 내용이었거든?

    근데 맞는 말 같아 나도 사실 그래서 

    책 많이 읽는거거든 ㅋ데헷 ㅋ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친구들이랑 서서갈비에서 고기를 먹었다..

    여기 진짜 엄마랑 나랑 최애갈비집이다

    지금도 군침이 돈다..

    한국에 있는 동안 두번이나 댕겨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애와 아름이는 잘사나 요즘 연락이 좀 안되네.. 

    내가 안되는건가..? 나 오히려 프랑스와서 더 잘되는편인디요 ㅠ...



    차차도 크리스마스 맞이 샤워도 하고 발톱두 깎구 그랬는데

    이 기집애가 진짜 내 손 확 물어서 

    피나고 눈물 핑돌았는데 ㅠ 엄마가 차차 뭐라할까봐 눈물나는거 꾸욱 참고 있었더랬다..

    그런데 엄마는 의외로 차차를 나무라지 않았다..

    거기서 또 마음이 몽글몽글 이상했다 

    우리엄마가 이제 차차를 예뻐하는게 느껴져서 손이 엄청 아팠지만 왜인지 행복했다 :)


    근데 넌 씻었는데도 왜 더러워.. 

    아냐 에뻐 울차차..

    (그와중에 크리스마스 이브에 보는 프로는 소년탐정 김전일)



    그리고 언니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이스 초콜릿과 와인 마시면서 

    스도쿠랑 야구ㄱㅔ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언니는 진짜 스도쿠 신이다 어 ㅇㅈ? ㅇㅈ... (요즘 애들 이런거 쓴다면서요?)

    이브에 가족이랑 짝짝짝쿵쿵쿵 보내고....

    크리스마스날에는,,,, 바으로바으로.....





    제발 정신차려~!! ㅂ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 가는 길 너무 멀고 험하잔항요

    그래서 책 읽으면서 갈라고 오랜만에 사무엘 바게트 '이름없는자'읽으려고 하는데

    -이 책은 오지게도 안읽힘-

    ㅋㅋㅋㅋ너무 익숙한 이름들이 ㅎㅎㅎ2017.1.8이 2년 전이라네요 ...쬽......

    이러다 2020년 오면 어쩌지

    그 전에 죽을 수도 있어 너무 미래에 불안치 말자 ㅋ_ㅋ




    아무튼 윤숙이가 서울에 간 이유는~~~~~~~?!?!?


    장기알 사러^^^;;;;

    가 아니구 ,,,

    오늘은 수진이가 받은 호텔숙박티켓으루...우리들의 크리스마스 파티~~~

    공교롭게도 다 남자친구 없는거 실화입니꽈.. ㅎ....

    그만 좀 함께하자...ㅠ,,ㅋ

    우리는 쓸데없는 선물 가져오기 이벤트를 하였는데요...

    저는 바둑판과 장기알을 골랐슴다 

    이 을매나 배려있는 선물 아입니까..




    그리고 여기는 바로 

    한남..

    한남...이 아니라 

    한남......동


    이건 수진이가 가져온 샴페인인데

    진짜 신기한게 뭐게여? 

    이거 밑에 뭐 누르면 저렇게 불빛 나오는고다...?

    리얼루 신기 ㅇㅈ ? 어 인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그만할게요 ;;

    근데 샴페인 가져오면 뭐한다? 나랑 진영이가 다 마신다 ~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되냐 

    코피어싱한다고 수박안됨..

    그리고 내 얼굴이 호박이라는게 아닙니다

    내 태몽은 호박이었습니다

    왜 호박인지 모르겠는데 아 맞아 그래도 다행인건

    난 여태껏 내가 노란호박인줄알고 살았는데

    엄마가 나중에서야 알려주신건 애호박이었다..

    애호박..?

    누가 떠오르네..,,,




    ㅋ키키 지영이가 준비해준 안경스 완죠니 찰떡?

    올까 말까 고민했던 크리스마스 파티였는데

    정말 오자마자..너무좋아서...

    역시 갈까말까 할땐 가라 라는 인생명언을 받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살까말까 할 땐 한번만 고민하고 진짜 사라.

    오늘 시금치랑 당근 버섯 샀는데 존맛찡




    이 사진이 왜이렇게 좋지

    뭔가 정말 행복해보여서!!!

    우리 드레스코드는 섹시블랙이었는데

    나는 애초에 섹시랑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그래서 이걸 입을까 하다가..못입었다는 슬픈 전설이..

    근데 이거 진짜 가지고 싶네

    내가 법복도 있으니까 이제 신부님 옷도 하나 장만하고

    나중에 기회되면 수녀님옷도 장만하고...




    내가 진짜 이걸 왜 지금 포스팅하고있지?

    먹고싶게..?

    여러분 너무 먹고싶으면 혀아래에 침생기는거 알죠 

    이거 무슨 원릴까 진짜 몸은 신기해

    아무튼 한국가면 꼭 먹고싶었던 신전떡볶이.... (플러스 오뎅튀김 , 컴밥)

    교촌치킨 허니, 아보카도 캘리포니아롤 케이크..샴풰인..

    이거 우리 많이 했나 하면서 시켰는데 싹삭긁어머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술은 진영아..너랑 나와의 싸움이다..

    아 우리 침대 위에서 걸그룹처럼 찍은 사진 있는데

    그건 차마 올릴 용기가 안난다 볼 용기도 안나는데

    어떻게 올리겐늬... 묻자 묻어..




    그리고 대망의 선물 시간

    ~~~~~~~~~~

    쨔랴쟈쟈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이거 미리 게임어플로 연습하는데 

    내가 너무 지지리 못하는거...그래서 아 그냥 망했다 생각했는데 ... 



    본게임에서....뭐다..?윤숙 뭐다..?

    일등이다..

    차차야 언니 일등이다 얌마 오래살아 건강하게 내 몫까지 얌마


    암튼 너무 압도적인 결과였고요....

    제가 선물을 고릅니다..

    각자 자신의 선물을 어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수진이 선물이 끌려서 초잇스-^_!^!



    그리고 ..두구두굳구 ㅜ

    아니 사실 이거 선물 공개하는거 다 영상으로 올리고싶었는데

    진짜 열받ㅇ는 와이파이 새기들 개느려

    내가 성격 망치는건 다 와이파이 탓이다 이놈들아!!!!



    고갱님 오늘의 잇템되시겠어요~^^!

    진짜..여는순간... 감동의 입틀막을 시전했다..

    이건...완전 나를 위한 선물이쟈냐..?

    나 박윤숙. 조선시대에 태어난다면 내 호는 바로 

    지성 윤숙일 것만 같은..(기름지다의 지성)

    지성윤숙에게 최애아이템..

    이니스프리 노세범밤 되시겠어요

    고등학교때 진심 너덜너덜해질때까지 썼는데요....

    ㅠ암튼 프랑스에서도 잘 쓰고 있다 감사뤼~




    그리고 다음 선물 선택을 위해 

    게임에 한창인 친구들...

    2등은 누가 됐을까요리요리???




    바로????

    수콩스콩크솤ㅇ

    사실 제 선물이 워낙 커서 

    안고를 수가 없는 선물이었죠...

    그리고 제 유세에 바로 선택한 근...녀


    바둑판과 장기알을 보자마자 

    너무 좋아서 쓰러져버렸읍니다

    하하하^^^;;;

    마음에 쏘옥 드는지 저 아련한 손길 좀 보세요 홍홍홍...

    밤에 저걸로 알까기나 하자 라며 얘기했는데

    알까기는 무슨....,,우리의 밤은 어디로...(그이야기는 뒤에 나옵니다)



    그리고 지영이가 삼등~~~~~~~지영이는 진영이의 선물을 선택해쬬 ㅋ


    개인적으로 제일 쓸데없는

    선물인 것만 같아요^^

    아주 잘뛰어오르는 메뚜기인가 개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영아 어디 버린건 아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4등은 민조였는데여...

    민조는 지영이 선물을 골랐다

    ㅋㅋㅋㅋ개인적으루 제일 뭐없어보여서

    완조니 별로다 하며 기대안했는데,,



    띠,,,띠로로롱...?

    실은 지영이 선물이 가장 큰 것이었다니..

    바로바로,,, 시지부이 무료예매권 4장인가 3장인가..?

    우리 다들,,,, 야,,,뭐야,,,이거 좋은거잖아,,,뭐야,,,뭐야,,웅성웅ㅇ성

    근데 또 착한 민조 우리한테 나눠줬어...8ㅅ8..

    민조야...착하면 세상 살기 힘들다 나처럼,,




    꼴등 진영씨 민조가 주는 이사가실때 유용할 테이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착하다 한거 취소할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평생 쓰시길 바랍니닼ㅋㅋ 



    그렇게 옴팡지게 놀고,, 살작.. 우리 어디야 우리 지금 어디야

    한남동인데 지금 우리 뭐해 우리 호텔에서 뭐해.

    그래서 밖에 나가기로,,,, 


    나 좀 쿨-걸 같아 ?




    희희 다섯솔로들의 크리스마스 기념 뽀또-

    정말 이태원에는 사람이 그득그득 하더군요

    클럽이나 갈까 하고 썰파 인가 갔는데

    진영이가 발을 다쳐서 ㅠㅠ 안된다구 하는고

    그래서 구냥 나갔는데,,

    다른클럽가니까 거기는 신분증있어야한다하눈고...

    또 윤숙 신분증 놓고 온 바부..바부...



    그래서 그냥 너희는 클럽가!

    우리는 (술이 더좋아) 그냥 둘이 놀께 ㅠ

    하구,,, 근처 술집에 ....


    스루오빠 일하는데 갈라했는데 

    연어 이제 없다해서 ㅠㅠ...원래 연어 못먹기두 함...

    그 옆에루...

    와근데 나 이거 사실 2-3개도 안먹었는데..

    맛있었던 기억이 난단말야.. 또 먹고싶네 저거 이름 뭐지?

    아무튼 샴페인 엄청 마시고 또 소주두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술친구로 몇 인정 안하는데 

    초롱/지혜/은수/진영이는 진짜 인정 

    아 또 소주 마시고 싶네... 아 이제 술도 끊었다 ㅠ_ㅠ 그만그만 


    그렇게 새벽까지 마시고...존나 취하고... 

    호텔 돌아와서 

    좀 지영이랑 민조는 수진이네 집에서 그냥 잔다길래

    나랑 진영이랑 수진이랑 셋이서 호텔에서 누워 잤다..

    그리구 수진이랑 나는 아마 아침 8시까지.. 대화한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즈기요...체크아웃ㅇ ㅣ10시인데요,,, 

    우리 진짜 자자 하고 또 얘기하고 자자 하고 또 얘기하다

    겨우 잠들었댜,,, 레츠기릿..



    체크아웃하고 바로 수잔네로 돌아와 개꿀잠;;

    엄마가 너 뭐하니 안오니 너 정말 그럴래

    했지만... 엄ㅁ ㅏ 미안.....나 오늘 타투하는 날이야..





    일어나서 지영이랑 에이피티갔는데

    엄마가 내가 너무 싸돌아댕겨서 잘 못본다구 

    비행기 미룰 수 있냐구 했는데 ... 

    그래서 미루려고 했으나....60만원 더 내래요

    아 예... 프랑스 가겠습니다 그냥...




    그리고 우리 오늘......타투하는 날..도키도키....

    타투는 진짜 중독이에요 그리고 이제 해도 아프지도 않고...

    이 고통을 즐긴답니다...

    고통... 고통...인생이 고통인데 이 고통쯤은..


    진지하게 바늘을 고르는 지영.....

    지영이는 요즘 타투를 배우고 있는 중인데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너무 다행이야



    사실 우리 타투의 묘미는...바로 여기에 있다..

    이 도안은 내가 그림 대고 따라 그린건데

    내가 이걸 직접 하니까 뭔가 더 의미있는 작업이었다 +_+



    헤헤헿

    근데 엄청 시끄럽게 했는데 

    이거 진영이 집에서 한건데 진영인 꿀잠 자드라야..?

    누가 업어가두 모르겠네..

    암툰,,, 지영이도 제대로 된 작업은 처음이라고 했는데

    나도 좀 떨리긴 했지만 생각보다 안아프고 중간중간 

    같이 대화하고 조율하면서 받아서 너무 재밌었다 !!!

    친구가 타투이스트라는건 엄청 좋은거네 :-)




    꺄항!!!!!!!!!!

    완성!!!

    이 그림은 김환기씨가 김향안씨에게 보냈던 편지 속 그림입니닷!!!

    완전 귀엽죠?

    특히나 그림이 서툰 드로잉 느낌이라서 

    딱 잘어울렸던 것 같아용 

    지영아 뎡말로 고마워 :) 

    내 타투는 앞으로 너에게 맡기겠어!!!

    우리 서로 더 성공해서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됩시댜 *-*

    그리고 지금 이 타투는 아직도 잘 있다능 !!

    얼른 여름돼서 수영복입고 

    딱 니스에 누워서 사진 찍고 싶엉 엉엉 8ㅅ8 




    그리고 드디어 집으로 돌아간 윤숙이는...



    엄마가 시켜준 치킨이랑 김치찌개...

    아오....내가 이 포스팅을 왜했지..아오...아오 ...침돌아..



    내가 사랑하는 존재

    그래도 나 한국 이번에 가기전까지 자꾸 

    저 둘이 생각나서 막 좀 괴롭구 그랬다

    엄마와 대화하는 톡방에 '미안'을 치면 59개가 나온다 

    나는 그만큼 엄마랑 차차한테 너무 미안하다 뭐가 미안하지?

    아무튼 유학가기전날까지도 이태원 갔다 늦게 돌아온게 계속 마음에 걸려서

    차차 산책 한번 더 못시켜준게 미안해서 그게 내내 마음 쓰였는데 

    이번 한국 갈 때도 이태원 밥먹듯 갔긴 했지만,

    몰라 이번엔 좀 느낌이 달랐다

    확실히 마음이 좀 편해진 느낌이야 

    내가 지금 우울한게 우리 가족에게 내 행복을 주었기 때문이라면

    나는 이 우울함을 당연스레 받아들일 수 있어 

    그니까 더 행복하길 바라요 


    요즘 꿈에 비보이를 너무 춰서 

    몸이 뻐근해..

    꿈에서는 좀 쉬자 윤숙아 

    그리고 이누야샤 오에스티 다 좋당 꺄항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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