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17.04.11 여의나루 한강매일 2017. 4. 26. 15:34
기분이 울적했다조울증 심한건 뭐 하루이틀이 아니라서또 이럴거라는걸 알고있지만견디기 힘든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어제부터 아델의 when we were young을 듣고 있다 초롱이와 지혜와 한강에 갔다벚꽃이 한참 흐드러지게 필 때내리자마자 사람 너무 많아서 짜증 반 설렘 반 벚꽃을 보고 좋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보자마자 벅차서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다그래서 그런지, 워낙 전단지를 거절 못하는 타입이기도 하지만이렇게나 많이 주시니 모아서 책자도 만들 수 있을듯 ;;; 곧이어 초롱이가 왔다돗자리랑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와서경치 좋은 곳에 자리를 폈다 남들은 맥주 한캔 씩 고를 때우린 소주와 맥주 패트병을 조졌다...^^그렇게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코를 훌쩍 거리며 있었다..(바람이 너무 불어서 태풍이 오..
-
ㅠㅣ채ㅏ 샞ㄷㄱ.750ml쓰다 2017. 4. 24. 03:38
갑자기 존나 다 짜증나진거야내가 이렇게 된 건 토마토 좀 하나만 먹고 쓸래 이건 안주야 술이다 오늘도 매일매일 마시는데 이러다 술독 오르는거 아닌가 모르겠다토마토 하나 먹고 온다다가 그만 토마토 한 통 째로 다 먹고 술도 반 병은 비워냈어 그 사이에 매일 같이 듣는 들국화와 윤도현밴드의 노래도 듣고내가 저번에 그걸 글로 썼거든 나이가 먹는다는거 좋다고 진짜가 되가고 있는 것 같아서 그게 나를 좋은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다고 이 얘기를 왜 꺼냈는지는 모르겠어 그냥 말해봤어 나는 인과관계를 좋아해 이래서 이럴거야 저래서 저럴거야 이유가 없을 수도 있는건데 꼭 이유를 만들어내 이해하고 싶으니까 그 사람을. 그리고 납득시키고 싶으니까 상대방을. 근데 세상은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았어그래서 = 이렇다 라는 공식으..
-
2017.04.08 망원동 갬성으루매일 2017. 4. 20. 05:03
요즘 drugdealer의 sea of nothing와 it's only raining right where you're standing에 푸욱 빠졌다!!!!도랏도랏너무 좋은거 아닌가요?그나저나 진짜 드러그딜러일까? 생일 축하해 아름아~~~~아름이와 우리집에서 자고 나왔댜! 피곤해 하지마~노노노~ 나는 이사진이 묘하게 좋다왜좋은지는 모르는데좋다 그렇게 알바 뚝딱 마치고 망원동으로 고고(체력 엄청나다 ㅎ) 역시나 간 곳의 카페 이름은 기억나지 않아요 그치만 신기하게도 내가 좋아하는 물건들이곳곳에 있었다김참새님의 그림inapsquare의 핸드폰 케이스가 있었다..엄청나 엄청나! 귀여워서 웃음 났던 만화 내가 엄청 똑똑하고 모든 걸 기억하고 시간이 남들보다 몇 배가 더 많고장수해서 한 200살 정도 살아서이 ..
-
2017.04.07 광화문~벚꽃이 피더이다~매일 2017. 4. 20. 04:47
나는 오디션 프로 광인데제일 좋아하는 프로가 보이스코리아였다거긴 진짜 잘하는사람들이 많았는데지금 보코 시즌 1 보고있는 중~ 아 왜 시즌3 안하세요?ㅠ 암튼, 맛나라 쪕 4월 7일 날이 너어무 좋아서이거 어디라도 가야겠다 해서 내가 두번째로 사랑하는 곳..광화문으루! 특히 연주는 이쪽에 사니까, 딱딱~ 이 아저씨 아는 아저씨인데꼭 여기서 책보시더라...ㅎㅎㅎㅎ 날씨가 좋다못해 더울정도..!!!왜 봄을 사랑하는지 알겠어..날이 좋으니 저절로 기분도 좋아지더라..이래서 다들 봄에 사랑을 하나봐...ㅎㅎㅎ여름에 깨져라 ㅎㅎㅎ 인스타에 업로드 한 사진입니다..뭐 ...이정도면 모델컷이네요 아 나 머리 볶은거 잘 어울린다던데.kkkkk특히나 복고로 입고가서 아주 돌아다닐 맛 났심더. 연주랑 걷다가좀 배고프지않아?..
-
2017.04.02 이태원에서 핫플!-!매일 2017. 4. 20. 04:25
역시나 이태원으로 가고 있습니다.아 나는 이런 석양을 보면 너무 울컥울컥한다구...(달리는 기차 안)블로그를 쓰며 윤종신의 이별의 온도를 듣고 있어요 이건 뮤비도 엄청 난데..오랜만에 뮤비도 봐야지 어디 카페 갈까 하다가, 약간 핫피플 가득하다는 앤트러사이트로! 놀랍게도 이 건물엔 모두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 가득이다..엠엠엠지부터 프라이탁까지! 다이어트한다고..나름 소식할라했는데요로케나 맛있으면 어떡해요!?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이 날 개 후리하네..예쁘게 하고 가지 윤숙아... 네.. 뒷모습 훈녀에요^^* 벌써 앞광대 마중나왔다~~~~ - ㅅ - ! 이 날 수진이의 친한친구 혜경이를 소개받았는데혜경이 성격 너무너무 좋앙...진짜 착하고 재밌고그래서 순식간에 친해졌다!!혜경 더 친해지자 **-! 그리고 이..
-
영화 분노보다 2017. 4. 18. 03:44
영화관에서 일하면서 원없이 보고 있다 주5일 근무인데주7일 출근 중이다 영화관에 가지 않는 날엔 집에서 빔프로젝터로 보니 요새 내 일상의 반이상은 영화로 이루어진 셈이다 독립영화들은 일찍 내려가는 편이다 행복목욕탕 봐야지 꼭봐야지 했는데 일주일 정도 상영하고 들어가서 너무 아쉽다 그래서 이번에 하는 영화 분노는 굳이 밤 열두시 오십분에 하는거 예매해서 보고 왔다 일본영화의 기본 베이스는 특유의 감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와중에 포스터가 감성+스릴러 라고 하니 너무 기대됐다 맥주 한 캔 사들고 영화 시작! 용의자 3명 그리고 세 가지 상황들이 번갈아가며 나온다 아무래도 범인이 누구인가 라는 질문으로 이야기가 시작되기에 나 역시도 3명 중 범인은 누구일까 찾아가며 영화를 관람했다. 그런데 이게 부부 살인..
-
2017.03.24 그리고 안국에서매일 2017. 4. 7. 00:16
굿모닝ㅎㅎㅎ진영이는 일 갔는데나는 너무 꿀잠잤어 희희 말이 아닌 몰골로걸어가는데 이곳은 이태원이었고경리단길을 지나니 사람이 너무 많아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배가 고픈데 라면이 너무땡겨서 그만 라면 ~그래도 사치 좀 부린다고 떡라면으로 했심더 그리고 종로 약속 가기 전에 시간 좀 남아서 진영이가 일하는 apt로 향했다가는 길에 올리브영가서 이것저것 좀 찍어바르고 당당한 발걸음으루! 여기 지인짜 좋다 엄청 한가롭고... 시간이 시간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사람두 별로 없고 이층에 스피커가 있는데 그거 진짜 개간지다노래 선곡도 너무 좋고 햇살이 드리우니 더 좋고 ㅠ^ㅠ진영아 일 할 맛 나겠다 야.. 진영이가 만들어 준 플랫 화이트!_!넘 맛있잖아요...고소곳...소..나 요새 커피도 마시구 다컸다 진짜 o..
-
2017.03.23 내가 사랑하는 이태원에서 좋아하는 사람들과매일 2017. 4. 7. 00:00
아 이 얼마만에 이태원이냐..이태원 역 내리는 순간 가슴이 들끓어서 그래 이 좋은 곳을 오랫동안 못 왔구나 하며 자아성찰했다.. 수진이랑 보영이랑도 자주 보는 것 같아서 넘나 좋데스.사실 현대라이브러리 갈라했는데시간 애매하고 진영이랑도 놀고 싶고 해서 수진 꼬셔서 그냥 다음에 가기루 했땅! 그렇게 진영이랑 다같이 길현오빠 일하는 아더에러로 갔다 ㅎㅎ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직원님..아무래도 오토바이 하면 오빠다 보니까지나가는 오토바이보고 저거 길현오빠 아니야? 했는뎈ㅋㅋ그냥 배달가는 오토바이였음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친구들이랑 아더에러 왔을때는 그냥 몰래 보고 갔는데 오빠가 일하니 왕왕편했따!사진 안찍는 척하면서 찍어주는 센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소름돋게도...우린 아직까지도 아페쎄를 마음 속에 품고 ..